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활을 축하합니다.

ㅇㅇ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24-03-31 00:13:18

모두들 기쁜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가톨릭 신자고요, 부활 성야미사에 다녀왔어요.

주임신부님이 강론중에, 진정한 부활의 의미는

죽은 이후에 천국에 가서 좋은 곳에서 잘 살고 그 상태가 영원히 유지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사는동안

자기를 계속 죽이면서 버리고 비우고 십자가를 지면서

사는 삶이라고 하네요. 자기 안에 무덤을 만들고서요.

죽은 이후에 다시 살아나는 삶이 아닌

이 생 안에서 부활하기 위해 일단 자기를 죽이는

것부터(버림) 우선 되고 나서 남을 위해 사랑하고 희생하는 삶이 진정 예수님이 원하시는 부활의 삶이라고..

저는 평소에 천국을 못갈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곤 했는데 죽음 이후 부활하고 천국에 가고 하는 생각보다는 지금 삶 안에서 조금씩 실천 하는 부활의 삶을 살아볼까(그것도 무척 어려운 일일듯 하긴 합니다..) 하고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마무리를 어찌 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부활을 축하합니다. 

IP : 118.235.xxx.1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미예수님♡
    '24.3.31 12:16 AM (110.10.xxx.101)

    부활 축하드립니다.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많은 깨달음이 들게하는 말씀이네요.
    우리 함께 지상에서도 부활의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렐루야~

  • 2. 우아閑뱃사공
    '24.3.31 12:18 AM (220.95.xxx.122)

    부활 축하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3. 나비
    '24.3.31 12:20 AM (27.113.xxx.63)

    좋은 말씀 감사해요
    부활 축하드립니다~

  • 4. 레지나
    '24.3.31 12:20 AM (116.46.xxx.218)

    나눠주셔서 깊이 감사합니다.
    부활 축하합니다.
    저도 지금 제 삶안에서 십자가를 잘지고 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24.3.31 12:27 AM (114.199.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82님들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 6. 고맙습니다.
    '24.3.31 12:29 AM (112.186.xxx.243)

    부활축하합니다.^^

  • 7. 엘리사벳
    '24.3.31 12:48 AM (27.35.xxx.137)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해피 이스터~♡♡♡

  • 8. 아녜스
    '24.3.31 12:54 AM (123.111.xxx.222)

    부활 축하합니다.
    몇번 거듭 읽었습니다.
    이 생 안에서의 부활, 좋은 말씀이네요.
    깊이 새기겠습니다

  • 9. 저도 장장
    '24.3.31 1:04 AM (118.235.xxx.18)

    2시간 반 동안 온세상을 위해 기도했어요......

  • 10. 감사 감사
    '24.3.31 1:30 AM (175.213.xxx.18)

    부활절 감사예배드리러 날아갑니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요한복음 11장 25-27절 말씀)

  • 11. 헤이
    '24.3.31 1:55 AM (39.118.xxx.78)

    부활축하합니다~

  • 12. 소화데레사
    '24.3.31 1:59 AM (125.132.xxx.86) - 삭제된댓글

    저두 부활 성야미사 다녀왔어요^^
    말씀 넘 좋네요
    근데 타고난 저를 죽이고 새로 태어나는게
    넘 어렵네요 ..
    그래서 계속 기도하는거 같아요

  • 13. 소화데레사
    '24.3.31 2:02 AM (125.132.xxx.86)

    부활 축하드립니다♡
    저두 부활 성야미사 다녀왔어요^^
    말씀 넘 좋네요
    근데 타고난 저를 죽이고 새로 태어나는게
    넘 어렵네요 ..
    그래서 계속 기도하는거 같아요

  • 14. 찬양 예슈님
    '24.3.31 3:33 AM (211.226.xxx.17)

    부활 축하드립니다

    좋은말씀 나누어줘서 감사해요

  • 15. 찬미예수님
    '24.3.31 3:42 AM (118.220.xxx.194)

    해피 이스터
    좋은말씀 공유 감사해요

  • 16. 찬미예수님
    '24.3.31 6:22 AM (223.39.xxx.140) - 삭제된댓글

    해피 이스터! 좋네요^^
    감사합니다.

  • 17. 에머랄드
    '24.3.31 7:02 AM (222.121.xxx.174)

    해피 이스터!
    부활의 의미. 감사합니다.

  • 18. Dionysus
    '24.3.31 7:27 AM (49.170.xxx.52)

    부활 축하드립니다 ♡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
    '24.3.31 8:12 AM (180.70.xxx.37)

    기쁜 부활 축하합니다!

  • 20.
    '24.3.31 9:07 AM (39.123.xxx.114)

    부활을 축하합니다~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21. ^^
    '24.3.31 9:22 AM (39.118.xxx.243)

    부횔을 축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215 매미소리 나더니,이제 귀뚜라미 소리 나네요. 1 2024/08/29 635
1613214 직원들 몇천원짜리 선물, 열개 이상하시겠어요? 5 선물 2024/08/29 1,727
1613213 김재규가 그리운 날이네요 21 진짜 2024/08/29 3,830
1613212 여성은 결혼할때 3천만원만 준비한다라는 말이 잘못알려져 있네요 28 ........ 2024/08/29 5,592
1613211 숭실대 인문.상경계열 취업은 어렵겠죠? 18 인서울 2024/08/29 3,961
1613210 미안하다사랑한다 다시 보는데 너무 좋네요.. 9 2024/08/29 1,862
1613209 영재고 가고싶다는 아이 ㅠㅠ 11 2024/08/29 4,817
1613208 티맵에 블랙박스기능 사라졌나요? 4 지도 2024/08/29 3,694
1613207 저 좀 혼내주세요 ???? 7 ... 2024/08/29 2,540
1613206 "의료현장 많이 가봤다"는 대통령…일정 5개월.. 23 ㅇㅇ 2024/08/29 4,515
1613205 위축성위염 ..커피.. 5 2024/08/29 2,752
1613204 멋지다 김우빈 10 .. 2024/08/29 4,967
1613203 저 어제 아주머니 한 분 구했습니다. 5 ... 2024/08/29 6,921
1613202 펌) 서울시 세금 170억원 근황 jpg 15 2024/08/29 3,576
1613201 나이스 -고3 생활기록부 언제볼수 있나요 ㅠ ㅠ 3 오리 2024/08/29 1,228
1613200 내일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4 .. 2024/08/29 1,237
1613199 의협 “尹대통령, 결국 원한 게 ‘영리화된 사무장병원’이었나” 21 장모코치인가.. 2024/08/29 3,638
1613198 중2 아들과 아빠 부자가 서로 엄마를 원망해요 3 사과 2024/08/29 3,284
1613197 한국은 하루빨리 뜨는게 답일듯 18 ... 2024/08/29 5,350
1613196 직장서 이런 사람 6 ... 2024/08/29 2,075
1613195 요즘 꽃값 비싼가요? 18 선물 2024/08/29 2,557
1613194 어제 나솔 웃겼던 장면 2 나솔애청 2024/08/29 4,988
1613193 미자네주막 가끔 보는데 13 ㅇㅇ 2024/08/29 4,827
1613192 검사나 판사들 대법관들 5 부끄러움 2024/08/29 1,021
1613191 명품사는게 아깝게 느껴져요 53 2024/08/29 1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