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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 입원한 친정아빠 살림이랑 옷

어떻게해야할까요?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4-03-30 16:14:05

혼자 사시다 요양병원 입원하셨어요.

다시 집으로 오실 수는 없을꺼 같아요.

오늘 가보니 그동안 제가 쓸고 닦고 했어도

한집 살림이라 거의 이사가는 수준이네요.

특히 옷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재활용통에 버리자니

마음이 그렇구요

돌아가실때까지 가지고 있자니

저희 좁은 집에 보관할 곳도 마땅치가 않아요.

부엌 작은 살림살이 몇가지 버리고 왔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지

tv도 2대고

침대도 2개고

그 작은 집에 없을꺼 짐이 별로 없을꺼 같은데

장난아니네요.

우산이랑 가방 같은건 필요한 분들 가져가라고 집앞에 두었는데

금방 없어지네요.

 

아빠 옷을 어떻게 해야할지 제일 고민예요.

IP : 1.238.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30 4:20 PM (106.102.xxx.207)

    돈을 주면 업자들이 와서 싹 가져갑니다 유품정리 하는 그런 업체요...
    돈을 받고 하고 싶다면 당근에 내놓는게 있고 혹은 헌옷 수거 하는 업체에 연락하심 됩니다 헌옷업체 생각보다는 돈을 많이 안주니 그건 감안하시구요
    나머지 살림살이는 당근에 내놓으면 금방 팔립니다 아님 나눔 하면 정말 순식간에 가져가더군요
    단 옮기는건 알아서 하라고 절대 못 도와준다 글에 써놓으세요
    안 그러면 이거 조금만 저거 조금만 하다가 원글님 병 납니다

  • 2. ㅇㅇ
    '24.3.30 4:48 PM (158.247.xxx.8) - 삭제된댓글

    유품정리업체도 있고, 폐기물업체도 있고.
    버리고자 생각하면 돈만 있으면 다 됩니다.
    짐 양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는거니까요.
    일단 남길 거 분류하고 마음이 정해지면 그때 일괄 처리하세요.

  • 3. ㅇㅇ
    '24.3.30 4:53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헌옷은 헌옷수거업체에 연락하면
    1킬로당 3천원 정도로 수거해가요.
    검색해보면 절차와 요령이 나옵니다.
    지금은 정리하기 힘드니
    마음이 정해지면 그때 정리해서 헐값에라도 처분하세요.
    알고보니 헌옷수거업체는 아파트 의류 재활용함 수거업체더라구요.

  • 4. ..
    '24.3.30 4:54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헌옷은 헌옷수거업체에 연락하면 문앞에서 수거해가요.
    검색해보면 절차와 요령이 나옵니다.
    지금은 정리하기 힘드니
    마음이 정해지면 그때 헐값에라도 처분하세요.
    알고보니 헌옷수거업체는 아파트 의류 재활용함 수거업체더라구요.

  • 5. ...
    '24.3.30 5:12 PM (1.235.xxx.154)

    헌옷수거업체 연락하면 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나와요
    돌아가신 다음에 하셔도 됩니다
    저흰 입을 만한건 필요하신 분 드리고
    나머지는 봉투에 담으니 다 가져가셨어요.

  • 6. ...
    '24.3.30 6:35 PM (222.108.xxx.61)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버님 계절별로 한두벌씩은 남겨두시고 오래되고 낡은옷 위주로 정리하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헌옷 수거히시는분들께 연락하시거나 몇차례걸쳐 동네 헌옷 구거함으로 버리시고 주방용품도 정말 최소한의것만 남기시구요 ... 가전 가구도 역시요 ... 가전의경우 구청 홈피보시면 무상으로 갖고가는 업체 연락처 있습니다. 묵은 살림 깔끔히 넝리해드리는것도 병원에계신 부모님께 왠지 도움이 되드리는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

  • 7.
    '24.3.30 6:4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혼자 사시던 시어머니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계속 상태가
    안좋아져서 의사가 가망없다고 마지막 준비하라고 해서 정년 퇴직하고 어머니 간병하던 큰 형이 시골집에 시간나는대로 가서 정리했어요
    서 너 번 가더니 포기
    짜증을 엄청 내면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면서 집에서 밥도 안해 먹고 경로당에서 해결하던 시골 노인네가 무슨 살림이 그렇게 많으냐고 계속 투덜투덜ㆍ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골집 그대로 있는데 아무도 안가요

  • 8. 니라면
    '24.3.30 8:57 PM (218.38.xxx.75) - 삭제된댓글

    내가 요양병원 가자마자, 입던 옷 다 버리고. 쓰던 정든 물건 다 버린다면 몹시 슬프고 화 날것 같아요.

    뭐가 그리급하신가요?
    요양병원서 좋아져서 나올수도 있던대요.

  • 9.
    '24.3.30 9:03 PM (27.1.xxx.81)

    2년정도 후에 120만원 주고 업체에서 싹 수거해 가라고 했어요.

  • 10. .....
    '24.3.31 9:33 AM (211.234.xxx.229) - 삭제된댓글

    150만원에 업자가 집 싹 정리하기로 했어요.
    옷은 필요한 것만 골라서 요양원에 가져다 드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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