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아줌마 웃기네요

.... 조회수 : 4,950
작성일 : 2024-03-30 13:46:19

남편 덕에 평생 전업하며 편히 사는 아줌마를 알아요 50대초반

맨날 남편 욕해요. 너무자주 골프를 나간다..입맛이 까다롭다 등등

그러면서 본인이 돈을 벌었으면 남편보다 더 벌었고 성공했을것인데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 해요. 본인이 스스로 너무 아깝다구요.

그런데 본인 20대 딸 둘은, 좋은 나이에 너무 늦지 않게 부잣집에 시집보내

편하게 네일이나 받으며 애들 영유 보내고 브런치먹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데요.

본인 삶이 편했으니, 딱 본인처럼 살았음 싶은가봐요

남편이 워낙 밖으로 도니, 은근 바람피우는가 걱정도 하긴 하는데,

이 영감탱이 바람만 피워봐라...돈 싹 뺏어 맨몸으로 내쫓을거래요.

그렇게 말하는 속내가 불안에 떨고 있는게 다 느껴져요.

 

주위에 이런 아줌마가 몇 있어요. 

웃긴건 본인이 사회생활 했으면 돈도 엄청 벌고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되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더군요.

 

사회에 나와 돈 한푼 안벌어봤으니 돈벌고 성공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모르니

저런말 하는거겠죠?

우물안 개구리 같아요

IP : 183.102.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30 1:48 PM (223.38.xxx.144)

    자격지심에 쪽 팔린 줄도 모르고 입방정 떠는거죠. 딸들은 전업으로 브런치 먹으며 살기 바란다니 그와중에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무식인증 까지 하고 앉았네요. 솔직히 남편이 버리면 노숙자 신세일껀데.

  • 2. ㅎㅎㅎ
    '24.3.30 1:48 PM (121.183.xxx.63)

    열폭의 향기가 …

  • 3.
    '24.3.30 1:50 PM (39.7.xxx.54)

    원글은 돈버시나봐요. 그사람 능력을 누가 알겠어요 50되면 남편 나가 고생하며 돈버는거 알수 있어요 전 전업도 아니였지만 40중반부터 전업했는데 전업도 놀고 먹는게 이니더라구요. 표도 안나는 집안일에 애들키우기도 그냥 직장다니는게 나을꺼같다 싶던데

  • 4. ㅇㅇ
    '24.3.30 1:51 PM (122.47.xxx.151)

    저 아는 사람도 점집에서 사회생활 했으면
    장관급이 었다고
    목소리만 크거든요.
    내면에는 늘 불안증과 애정결핍으로 징징
    혼자만 모르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 5. ...
    '24.3.30 1:51 PM (183.102.xxx.149)

    저도 일하고, 제 주위에 제 또래 여자들 애키우며 돈까지 잘버는 슈퍼워킹맘들이 훨씬 더 많아요. 이런 여자들 앞에서 저런 소리를 하니 웃기다는 거죠.

  • 6. ..
    '24.3.30 1:52 PM (59.11.xxx.100)

    제 주위에도 있어요. 많아요.
    물정 모르는 소리하면서 성장 드라마 같은 낙관론 펼치죠.
    나이 먹은 것도 서글프지만 지켜보자면
    아... 우리 옛날 사람 다 됐구나 싶어서 슬퍼요.

  • 7. ㆍㆍㆍㆍ
    '24.3.30 1:54 PM (220.76.xxx.3)

    그 아줌마나
    그 아줌마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하고 토욜 대낮에 이딴 글이나 싸지르는 글쓴이나
    한심하긴 매한가지

  • 8. ...
    '24.3.30 1:56 PM (183.102.xxx.149)

    그 아줌마나 앞에서 면전에 대놓고 왜 이런 말을 하죠? 은근히 일하는 여자들을 자기보다 한 수 아래로 볼때는 한마디 하고도 싶지만 그여자 자존심 건들여봐야 싸움만 날뿐인데요. 저 아줌마 욕은 자유게시판에 해야죠. 사회생활 하다보면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살지 않습니다. 모르셨나요?

  • 9.
    '24.3.30 1:58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은 몇살인데 아줌마라 불러요?
    지인인것 같은데 아줌마가 뭐예요
    듣는 전업아줌마 기분나쁘게

  • 10. ..
    '24.3.30 2:00 PM (183.102.xxx.149) - 삭제된댓글

    부를말이 없어서요. 누구씨 하기엔 저보다 나이가 많고, 어머니 소리는 그아줌마가 극도로 싫어함. 사회적 호칭이 없으니 아줌마라고 할수밖에요.

  • 11. ...
    '24.3.30 2:03 PM (1.241.xxx.220)

    오... 딸들이 누리기 바라는 삶은 본인은 이미 누리고 있은거 아니냐며 부러워해주세요. 그걸 바라나봄.

  • 12. ......
    '24.3.30 2:10 PM (59.13.xxx.51)

    자기가 아는게 전부인줄아는데....
    뭐라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ㅎㅎㅎ
    원래 저런 사람들과는 대화가 불가능 합니다.

  • 13. ^^
    '24.3.30 2:36 PM (14.32.xxx.81)

    사회의 거칠고 고단한 면을 몰라서 그런 말도 하나본데
    평생 고달픈 저는 그저 부럽네요
    그렇게 살아지는 인생이...
    그냥 그러냐고 하고 말것 같아요. 저는.

  • 14. ㅇㅇ
    '24.3.30 4:18 PM (222.108.xxx.29)

    전 웃긴게 평생 집에들어앉아 남편돈 쓰고 살아야되는 인생 거저줘도 싫거든요
    그게 얼마라도요
    근데 일부 전업들은 그걸 부러워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팔자좋으니 부러워한다고
    댓글에도 열폭이란 사람 있잖아요 ㅋㅋㅋ

  • 15. 이쪽을
    '24.3.30 4:23 PM (210.100.xxx.74)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저쪽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이쪽도 멍청한 사람 있고 저쪽도 멍청한 사람 있잖아요.

  • 16.
    '24.3.30 4:33 PM (116.37.xxx.236)

    저는…제가 일 했다면 잘 못 했을거 알아요. 남들보다 정말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든요. 그만큼 남편이 고생하는 것도 잘 알죠.
    하지만 남편한테 늘 내 사주가 좋아서 이만큼 사는거다!!!라고 호언장담 생색내요. 남편도 네 말이 맞다며 맞장구 쳐주고…
    전 아들이 즐겁지 않은 상황에 놓여 치열한 삶을 살지 않길 바라요. 하고픈일이 있어 그 때문에 고생한다면 그건 좋은 일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920 송지효 다시 이뻐졌네요 9 2024/08/20 4,887
1609919 한살림 프로폴리스 7 밀랍 2024/08/20 2,240
1609918 구독만으로 학대 동물들을 살릴 수 있어요 구독해주시고 널리알려주.. 7 .,.,.... 2024/08/20 596
1609917 식당에서 두 명 결제할 때 각각 따로 카드 내밀어도 되나요? 12 .... 2024/08/20 2,949
1609916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5 ᆢᆢ 2024/08/20 1,163
1609915 로보락청소기 쓰시는 분이요... 9 로보락 2024/08/20 3,340
1609914 고1 명절에 데려가냐는글. 지웠네요? 30 .. 2024/08/20 3,474
1609913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4 아ㅁㄶ 2024/08/20 1,316
1609912 국민연금 곧 받는 50대, 보험료 한번에 오른다 16 ㅇㅇ 2024/08/20 4,880
1609911 고등 딸아이가 두통이 너무 심해요 34 2024/08/20 2,731
1609910 아침마다 귀가 먹먹해요 8 ... 2024/08/20 1,197
1609909 '폐가 체험' 방불케하는 독립영웅 생가 4 검폭친일매국.. 2024/08/20 1,040
1609908 8/2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8/20 443
1609907 알렛츠 부도 9 2024/08/20 2,909
1609906 메인 나오기전 밑반찬 먹기vs 안 먹고 기다리기 43 저도궁금 2024/08/20 4,061
1609905 냥이들 두고 8일 해외출장왔어요.. 4 루루루 2024/08/20 2,641
1609904 더치페이가 참 좋은것 같아요 12 2024/08/20 3,078
1609903 치매 증상 중에 식욕 증가 1 ㆍㆍ 2024/08/20 1,763
1609902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 구분점이 무엇인가요 19 ... 2024/08/20 3,548
1609901 미친 정권 5 .. 2024/08/20 1,473
1609900 여야합의한 간호법, 의협 맹렬히 반대 69 지금 2024/08/20 2,164
1609899 수부전문 병원 알려주신 분께 감사 인사드려요. 9 다잘될거야 2024/08/20 2,185
1609898 땀많은 갱년기 8 ..... 2024/08/20 2,431
1609897 고양이뉴스 대박 터트림 18 ㄱㄴ 2024/08/20 5,712
1609896 백화점 여름 세일은 언제쯤 하나요? 백화점 2024/08/20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