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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 야식

-- 조회수 : 846
작성일 : 2024-03-30 11:18:13

학군지 사는 중2남아입니다.

학원끝나고 집에오면 11시입니다.

학원은 10시에 마치는데 15분이면 올거리를 

동무들과 어울리며 40~50분 편의점 앞에서 수다도 떨고 어우렁 더우렁 장난치면서 옵니다.

(동네가 다 학원가&아파트단지라 위험하지 않으며, 아이의 낙이라 그냥 둡니다.)

 

문제는 11시에 꼭 뭘 먹고 잡니다.

학원가기전에 저녁먹고 가고(5시경), 학원 쉬는시간에 군것질도 합니다. 

당연히 배고프겠지만 

너무 늦은시간이고 가벼운것은 양에 안차해서

꼭 제대로 밥을 먹거나 최소한 두툼한 샌드위치 정도는 해줘야합니다.

 

성장에도 안좋을 것같고 건강에도 안좋을 것같은데

이렇게 저녁 두번먹는 것 괜찮을까요?

저도 여자형제밖에 없고 주변에 아또래 아들키우는 사람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IP : 58.226.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30 11:51 AM (124.49.xxx.188)

    학군지 비학군지ㅋㅋㅋ 비학군지듀 야식 먹어요

  • 2. OO
    '24.3.30 11:54 A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저희딸은 비학군지인데 야식 자꾸 먹고 아침에 힘들어해서 속상해요.

  • 3. 건강
    '24.3.30 12:14 PM (61.100.xxx.112)

    아이 키,몸무게 적어주세요
    딱히 많이 비만이 아니라면
    먹이세요 한참 클 나이입니다

  • 4. --
    '24.3.30 12:25 PM (58.226.xxx.122)

    키 176 몸무게 60키로 입니다.
    학군지는 왜 중딩이 11시에 오냐 그러실까봐 적었어요.
    (자랑 아님. 공부 못함)

  • 5. 건강
    '24.3.30 12:30 PM (61.100.xxx.112)

    에구~
    저정도면 많이 먹어도 되지요
    단, 본인이 소화 못시키면 안되지만
    저 같으면 많이 먹일거예요

  • 6. ..........
    '24.3.30 12:32 PM (118.235.xxx.80)

    우리집 중고딩도 11-12시 맨날 늦게오니 매일밤에 먹어요.
    키 크고 뚱뚱하지않아서 그냥 둡니다. 대신 바로 자지는 말고 1-2시간있다가 자라고 해요.

  • 7. 너무 배고파하니
    '24.3.30 1:46 PM (223.62.xxx.167)

    안먹일.수가 없어요
    네 다섯시간을 앉아서 머리쓰다오니 당연히 기빨리고 힘들고 배고플거라. 최대한 맛있는거 먹고싶은거 줘요. 밥까지는 무리지만. 일단 배고프다니 맛있는 과일과 케이크나 불고기베이크.꼬마피자.삼각김밥.햄버거도주고요.

  • 8.
    '24.3.30 2:49 PM (114.206.xxx.112)

    바로 자나요?
    저희 애는 10시반에 먹고싶은거 다 먹고 씻고 1시나 1시반까지 하고 자는데 그쯤이면 소화 다 되는듯요.
    시켜주는건 닭꼬치 타코야끼 서브웨이 많이 시키고
    분식은 핫도그 홍루이젠 떡볶이 짬뽕 라멘 파스타도 주고
    안심스테이크 제육볶음 삼겹살 훈제오리 안동찜닭 닭도리탕 연어해서 밥 조금이랑 주기도 하고
    생리통 있는 날은 계란찜 잘먹고 미역국 전복죽 소화 안되면 미소국에 밥 두세숟갈 말아주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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