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과외를 하려는데 어떤걸 확인할까요?

과외 조회수 : 953
작성일 : 2024-03-29 23:16:04

아는 아이 친구 엄마한테 동네에서 괜찮은 과외선생님을 소개 받았는데요. 뭘물어보면 될까요?

 

선생님 학력이랑 경력, 커리큘럼, 그리고 교재 뭐쓰는지랑 진도, 수업시간배분방식 물어도 되겠죠? 갈때마다 숙제는 얼마나 내는지도 물어보려고요. 수업료랑시간은 대충 들어서 알고 있는데 다시 물을거고요.

 

저희 애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언제나 칭찬을 듣는편인데 이번에 중학교 들어가서 첫시험을 보는데 기대가 커요.

중등은 기초라서 시험도 쉬울거니까 애 성적이야 좋겠지만 실수없이 100점을 받으려면 과외할때 뭘 해달라고 요구할까요?

 

나름인기가 있는지 수업시간이 좀 어렵게 나서 우리 애가 들어갈 타임이 생겼다는데 암만 그래도 기본적인건 다 묻고 확인하고 요구할건 요구해야 될텐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조언을 해주세요.

IP : 110.70.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외샘
    '24.3.29 11:53 PM (118.235.xxx.117)

    강남 반포에서 과외 20년 차에요.
    신기한게 아무도 저에게 그런걸 물어보시지 않으셨어요. 결과만 어떻게든 내면 되니까요.
    그런데 저도 학원 보낼 때에는 물어 보아요.

    수업 시작 전
    수업 시간. 회비만 정리하면
    그 다음엔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맞춤으로 해주시고 피드백 하실거에요.

    이것저것 요구하는 어머님은 과외할 땐 한 명도 없었은데 다른 과외샘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는
    무조건 성적 올리는 스타일이고 아이들 예뻐해요. 20년간 오르지 않은 아이는 없었네요. 그래서 아무 말씀 없으셨나 싶기도 해요.

  • 2.
    '24.3.30 12:13 AM (211.57.xxx.44)

    커리큘럼, 그리고 교재 뭐쓰는지랑 진도

    이정도만 아시면 되지 않나요?
    수업시간배분방식까지는 좀....
    아이에따라 달라지니까요

    그리고 전 강사했었는데요,
    중1 첫 시험 보기 전 학생들 학부모님이 가장 무서워요
    아직 학생에대한 객관화가 안되어 있으셔서요......
    중1 첫 시험 결과가 그 학생 수준이고요
    거기서 더 올리려면 어떤 계획으로 학업 방향을 세울것인지
    이걸 고민해야하거든요

    암튼 추천받으신거면 어느정도 걸러진건데...
    원글님 까다로우신분이신 느낌이어요

  • 3. ...
    '24.3.30 1:21 AM (118.235.xxx.226)

    실수없이 항상 백점 맞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알아서 진상 학부모를 거르거든요

  • 4.
    '24.3.30 1:24 AM (211.57.xxx.44)

    중등은 기초라서 시험도 쉬울거니까 애 성적이야 좋겠지만 실수없이 100점을 받으려면 과외할때 뭘 해달라고 요구할까요?

    ------

    원글님이 요구할건 없어요
    과외선생님이 대학생이 아닌 이상 이미 프로거든요
    그리고 지금 4월에 수업 시작하면
    과외샘이 아이 부족한 면을 서포트하기 부족한 시간일 수 있어서
    아이의 중등 첫시험은 아이의 수준이 나온다고 말씀드린거여요

    아이가 초등때 95점 100점을 받는다고해도
    중학교의 수준이나
    여러 상황상 90점을 못받을수 있어요

    어떤 과목인지 모르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요
    중등은 채운다 라고 생각하셔요
    그래야 고등가서 탄탄해지니까요

  • 5.
    '24.3.30 1:27 AM (211.57.xxx.44)

    아이가 아직 중등인데 어머니가 기대가 높아요
    그럼 아이도 실패 했을때 좌절감이 높거든요
    혹 기대에 못미쳐도 감정 드러내지마시길요
    아이가 본인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면 더 놀라거든요

    자꾸 부정적 말씀 드려 죄송해요
    제가 여러가지 겪다보니 노파심이 많아서요

  • 6.
    '24.3.30 1:30 AM (211.57.xxx.44)

    실수없이 항상 백점 맞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알아서 진상 학부모를 거르거든요

    ㅡㅡㅡㅡ

    이 분 말씀이 과한게 아니에요...
    중등 백점은...몇명 안나와요..

  • 7. 요구…?
    '24.3.30 3:14 AM (112.146.xxx.207)

    아무것도 물을 것도, 확인할 것도 없어요.
    대학생 과외가 아니잖아요.
    소개로 보내는 건 실력 보고 보내는 건데요.
    그리고 학생을 만나본 후에 맞춤으로 수업 설정을 하고 끌고 가는 건데
    아직 만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요것저것 물어보는 학부모라…
    진상 예약입니다.
    중고등 과외는 그런 게 아니에요.

  • 8. 학력 경력
    '24.3.30 5:49 AM (223.39.xxx.123) - 삭제된댓글

    강사 학력과 전공은 물어야지요. 이 과정을 대부분의 학부모가 묻지조차 못하니, 진입장벽 없는 사교육 시장의 강사들 학력이 장난아닙니다. 학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강사 학력 중요합니다.

  • 9. 과외샘
    '24.3.30 9:05 A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학부모님들 소개로 많이 왔는데 학력, 커리큘럼같은거 단 한분도 물어보시는분 없으셨어요. 다들 믿고 맡기시고 어떠한 요구도 없으셨구요. 수업 받은 학생들은 다들 오래 수업 합니다.

  • 10. ㅇㅇ
    '24.4.20 7:12 PM (218.238.xxx.141)

    도움받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498 성인 자녀들 독립 9 원주댁 2024/04/15 3,466
1574497 저 전공의 대표는 사태가 수습되도 수련받을 마음이 없나봐요 21 dd 2024/04/15 3,019
1574496 정말인가봐요. 투표한 장소가.. 부산 명지동 2000 16 와~~ 2024/04/15 6,663
1574495 매일 플랭크 1분 하기 8 플랭크 2024/04/15 5,081
1574494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게 되는 건 언제부터일까요 6 음식 2024/04/15 1,221
1574493 회춘에 매년 27억 쏟아붓는 억만장자 25 ..... 2024/04/15 20,715
1574492 호떡군만두 굽기 편해서 좋네요. ㅇㅇ 2024/04/15 1,778
1574491 남자들이 제게 재산 얘기를 많이하는데 왜그럴까요? 26 ㅇㅇㅇㅇ 2024/04/15 7,564
1574490 햇빛알러지 때문에 간지러워서 못 자고 있어요 9 ㅠㅠ 2024/04/15 2,383
1574489 세탁기조차 내 돈으로 사야하는 내 팔자 11 청계천 2024/04/15 6,686
1574488 남편과 안맞아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긴글 27 잠도 오지 .. 2024/04/15 7,053
1574487 공감하기 3 TTT 2024/04/15 763
1574486 환율 오르는 이유중 하나, 원화를 프린트해 정부의 돈으로 씀 17 .. 2024/04/15 4,834
1574485 오늘 스트레이트 진짜 강력히 추천합니다. 11 중산층몰락 2024/04/15 5,560
1574484 김지원 누구 닮았는지 알았어요 9 ... 2024/04/15 13,344
1574483 장봤는데 후회되네요 14 물가 2024/04/15 8,339
1574482 유튭에서 사랑과 전쟁 다시 보는데 4 .. 2024/04/15 1,918
1574481 마늘을 반으로 자르니 보이는 하얀부분 4 마늘 2024/04/15 2,187
1574480 입대 한달 남은 아이인데요 20 힘드네 2024/04/15 4,036
1574479 그냥 혼자 살고 싶네요. 3 졸혼이혼 2024/04/15 4,079
1574478 펌 정부, 1분기만 32조원 빌렸다 2 ... 2024/04/15 1,385
1574477 카카오택시 바로 블루 일반 뭔 차이예요? 4 ㄴㄱㄷ 2024/04/15 2,486
1574476 RPM과 고쟁이 사이에 메울 간극(고등 수1) 5 수학 2024/04/15 1,200
1574475 네이버페이 줍줍 (총 98원) 16 zzz 2024/04/15 3,127
1574474 남편이 운동화 사줫어요 ㅎㅎ 8 ㅇㅇ 2024/04/15 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