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중에 이런 애가 있어요,왜 이럴까요?

비디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24-03-29 10:03:27

언행불일치...가 심각한 친구가 있어요

예를들면 본인은 남자 동료는 남자로 안본다,하면서 좀 있음 사귄다든지,,

남자돈에 관심 없어, 내가 번 돈으로 당당히 사면 되지 하면서 남자가 본인한테 돈을 잘 안쓴다고 욕을 해요..

잔소리가 엄청 심하고 상대방에 통제 욕구도 상당히 있으면서 본인은 누가 뭐라 하면 엄청 분노해요

아주 오랫동안 이 친구를 보니 이제 그 어떤말도 반대로 듣게 되더라구요,,

굳이 말 안해도 되는 말을 꼭 본인 입으로 말하곤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여기 82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궁금하네요

 

IP : 58.235.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순이
    '24.3.29 10:05 AM (211.197.xxx.144)

    그러거나 말거나
    오랜친구는 애증인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두 만나는게 이상하지는 않아요

  • 2.
    '24.3.29 10:08 AM (220.117.xxx.26)

    사람들이 나를 보는 이미지는 개념녀
    그런거 하고 싶은데 욕망이 들끓는 사람
    그거 주체 못해서 다 보이게 된 정도

  • 3. ㅇㅇ
    '24.3.29 10:11 AM (118.235.xxx.104) - 삭제된댓글

    친구는 자신의.거울이라고 하잖아요
    괜히 남들한테 오해받지 마시고
    친구한테 확실한 충고를 하던가
    거리두기 하세요

  • 4. 비디
    '24.3.29 10:11 AM (58.235.xxx.210)

    음님,,,캬~~~~
    제 머리속에 떠 다니던 생각이 정리가 딱 되네요!!!

  • 5. ㅎㅎㅎㅎ
    '24.3.29 10:12 AM (59.15.xxx.53)

    그쪽으로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안되니까 반대로 입이 막 나가는거죠
    가만히나 있지...속이 너무 보이니 웃기겠어요

    나는 셈이 흐리다면서 본인한테 이익이 가는건 물불 안가리고
    여튼 그런말을 입에 올린다는건 자기도 너무 하고싶다는거지요
    그런걸 하고싶지도 않은사람은 말도 하지않아요 관심자체가 없으니

  • 6. 나옹
    '24.3.29 10:31 AM (223.38.xxx.67)

    흔한 나르시시스트네요. 자기에 대해서는 엄청 관대하고 남에게는 야박하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나야 하고 특권이 있는 줄 알기 때문에 남에게 들이댄 잣대를 자기는 좀 어겨도 되는 줄 알아요

  • 7. ...
    '24.3.29 10:31 AM (223.38.xxx.183)

    사실은 자기의 본 모습이 어디 내놨을때 자랑스럽진 않은거죠. 그러니 말로는 자기와는 반대로 말하는거에요. 나는 그런거 싫어한다 하면서 완전 좋아하고. 나는 업소 싫어한다면서 업소 가는날 아침부터 싱그리벙그리 되는 울 회사 부장놈 ㅋㅋ 친구분도 그런거 아니겠어요?

  • 8. 차라리
    '24.3.29 10:33 AM (106.102.xxx.138)

    말을 말지..
    ㅉㅉㅉ

  • 9. ..
    '24.3.29 11:26 AM (223.38.xxx.120)

    타인의 시선이 중요하고 관종.
    본인 관심이 꽂혔는데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본능적으로 신경써서 말하는거겠죠.

  • 10. ...
    '24.3.29 2:39 PM (110.174.xxx.193)

     자기 자신에 수치심이 강해서 남들에게는 아닌척하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실제 본성이 드러나는 겁니다.

  • 11. ㅇㅈㅇㅈ
    '24.3.29 4:01 PM (106.102.xxx.107)

    그냥 입벌구라고 생각하세요 난 이런 사람이고 이런거 싫어해라고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허언증 환자더군요
    자기 언행의 딱 그 반대라고 보면 돼요
    경험상 십중 팔구는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183 목동에 좀 오래 사신 분들 고견 듣고 싶습니다. 19 .... 2024/09/08 3,721
1616182 여론 안좋으니 의사를 공격하는군요 54 ㅇㅇ 2024/09/08 3,687
1616181 급성장기... 라는게 딱히 없이 자라는 아이도 있나요? 7 금성장기 2024/09/08 1,497
1616180 15년간 지구 3.5바퀴 돌며 쓴 책 4 도서 2024/09/08 2,444
1616179 중국산 로봇청소기 '몰카' 돌변?…"우린 달라".. 5 ㅇㅁ 2024/09/08 3,913
1616178 남초직장의 달라진 분위기 체감 되시나요? 1 2024/09/08 2,451
1616177 인간답게 편하게 노후를 마칠수 있게 47 사랑으로 2024/09/08 15,421
1616176 고1아들이 너무 작고 말랐어요 16 궁금이 2024/09/08 3,706
1616175 김동연,윤정부에 "이제 쓸 돈 없어...지금 할 일 해.. 5 썩열아웃 2024/09/08 4,169
1616174 50대 후반 가방 골라주세요 6 정장 2024/09/08 4,029
1616173 양치질 제대로하는 방법! (영상) 19 ㅇㅇ 2024/09/08 4,268
1616172 어느 소아과 의사의 눈물 6 ㅇㅇ 2024/09/08 5,034
1616171 탄핵하고 구속하자!! 12 탄핵하자!!.. 2024/09/08 2,755
1616170 응급실 군의관 배치 강행...현장 의사들 ‘무용지물’ 평가 9 ... 2024/09/08 2,505
1616169 단톡방에서 퇴장시 (알수없음) 5 단톡방 2024/09/08 2,490
1616168 대상포진 의심인데 일요일 문여는 병원이 내과뿐인데 내과가도 되나.. 4 자자 2024/09/08 2,221
1616167 지금 9번 영화 주인공 나훈아씨인가요 3 영화 2024/09/08 1,741
1616166 국힘이 왜 Yuji박사 방탄에 필사적인지 알겠네요. 15 목줄.. 2024/09/08 6,435
1616165 9월 말 야외 파티에 리넨 수트는 좀 그렇겠죠 8 2024/09/08 1,627
1616164 응급과 필수과는 망하고 1차, 2차만 늘어난 의료계 17 ... 2024/09/08 3,080
1616163 77년생 이번 여름 너무너무 잠이 와요. 11 77 2024/09/08 4,801
1616162 발마사지샵 ... 2024/09/08 815
1616161 그알 언니랑 보면서 여자 있었던거 아니야?했는데 4 .... 2024/09/08 6,915
1616160 코트 단추를 교체하려는데 설레이네요 7 단추교체 2024/09/08 2,635
1616159 남편이 저를 이뻐하던 30대.. 20 고기 2024/09/07 20,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