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르바이트 하면 손해인가요?

..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24-03-29 09:42:57

소기업 재직중인데 퇴근 후 집에 오면 오후 6시 좀 넘는 시간이예요.

40대중후반 미혼인데 퇴근 후 뭐 하는게 없으니 무기력해지더라구요.

도보 20 정도 거리의 초밥집에 면접을 봤어요.

주5일 2시간 일하고 일당도 2만원이예요. 

마감시간에 일하는거라 서빙, 포장, 청소구요.. 

사장님께서 일하다 그만두는 사유를 들어보면

내가 이 돈 받고 허드렛일하다 현타와서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고

사실 알바 구하기도 좀 미안하고 애매하다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돈도 돈이지만 뭔가 활력되는 내 본업에 지장없는 일은 찾아보고 싶어서

지원한거예요.. 

반전으로 제가 남친이 있는데  작은매장 둘이서 남자사장님과 일하는거 반대라고

2만원벌자고 준비하는 시간이며, 스트레스며 돈대비 시간대비 차라리 손해라고...

차라리 즐겨가는 야간등산을 가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사장님께 회신 드린다고 했는데... 82쿡님 생각은 어떠세요?

 

 

 

 

 

 

IP : 121.141.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9 9:44 AM (175.120.xxx.173)

    돈 필요하면 하는거죠.
    모이면 쏠쏠하니까.

  • 2.
    '24.3.29 9:45 AM (220.125.xxx.37)

    신중히 생각하셨겠지만 마음이 동하면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이라고 하셨으니 돈도 필요하신듯 하고..
    해보세요.
    그리고 남자사장님과 둘이 일하면 다 뭔일이 생기나요????

  • 3. 해보세요
    '24.3.29 9:48 AM (106.101.xxx.52)

    원래 원직장이 있으면 오히려 허드레일이라도
    자격지심 안생기고 더 잘하게 되던데요?
    저도 사무직수십년째 하는데 뭔가 새로운일 해보고 싶어서
    물류센타알바나 줄서기알바 포장알바 같은거
    주말에 가끔하는데 힘든데 재밌어요. 언제든 돌아갈곳이 있으니까..
    근데 그게 본업이라면 재밌지만은 않겠죠.

  • 4. ....
    '24.3.29 9:50 AM (112.148.xxx.198) - 삭제된댓글

    한달 40이라는거죠?
    저라면 글쎄요.
    차라리 이직을 위한 준비를 하겠어요.
    얼마나 할수있을지요.
    시급도 마감시간에 단시간 치고 적은거같구요.

  • 5. 동원
    '24.3.29 10:03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해요
    두시간이면 금방 지나요.
    야간등산이 더 위험할듯하네요

  • 6. ㅇㅇ
    '24.3.29 10:24 AM (180.230.xxx.96)

    한푼이라도 벌수 있음 버는게 좋아요
    살아보니.. ㅋ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보면 되구요
    일단 해보는걸로..

  • 7. ..
    '24.3.29 10:28 AM (117.111.xxx.112)

    일은 해봐야지 자쑤 알게되니
    우선해보고 결정하는거죠

  • 8. .......
    '24.3.29 10:31 AM (59.15.xxx.53)

    하루2시간일하고 총 2만원이란거죠? 4만원이 아니고??
    친구도 못만나잖아요..주5일내내일하면
    일주일에 두세번이면 모를까
    막상 주5일내내 메이면 답답해요....어쩌다 한번 친구만나는것도 불편하고

  • 9. 에이
    '24.3.29 10:34 AM (211.234.xxx.160)

    초밥사장한테 거절당한거에요

  • 10. .......
    '24.3.29 10:34 AM (59.15.xxx.53)

    근데...남자사장하고 좁은곳에서 둘이 일하는게...

    저 스무살때 카페알바를 했는데..아빠가 하지말라고 막 그러셨어요...위와같은 이유로...
    밖이 훤이 보이는 대로변 카페여서 제가 우겨서 걍했는데(아빠가 퇴근하시면서 꼭 일부러 지나가면서 지켜보고 그러셨네요...ㅠ.ㅠ)나중에 그 젊잖던 남자사장이 갑자기 음담패설도 하고 뭐 여튼 그랬어요...그래서 아빠말을 그때 알았어요...남자는 남자가 안다고 막 화내셨거든요

  • 11. 좋은
    '24.3.29 12:15 PM (118.235.xxx.3)

    좋은 조건은 아니지요
    시급 1만원
    주휴수당 조건도 안되고
    사실 아감일이 많은것도 사실인데
    돈이 정말 아쉽지 않음
    글쎄 딱히

  • 12.
    '24.3.29 10:28 PM (121.167.xxx.120)

    돈이 아쉬운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나중에 건강에 문제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208 50대는 항상 화나있다는 글을 보고 9 50대의 화.. 2024/08/27 2,869
1612207 도시락 가방을 사고 싶은데..... 14 호호맘 2024/08/27 1,794
1612206 다들 하고 싶은 말 하고 사세요? 10 .. 2024/08/27 1,389
1612205 운전을 무섭고 하기싫어하는분 계신가요? 30 ㅇㅇ 2024/08/27 3,476
1612204 집안 망하고 좋은점 23 웃자 2024/08/27 14,210
1612203 성형에 대해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사이트 어디일까요? 7 여우야는 브.. 2024/08/27 1,026
1612202 뱃속이 부글부글 2 쿠쿠 2024/08/27 643
1612201 응원 좀 해주세요. 6 2024/08/27 449
1612200 이 한의사의 말 믿을만한가요? 40 2024/08/27 4,724
1612199 무인카페 왔는데 커피가 맛있네요~ 18 그냥 이야기.. 2024/08/27 2,442
1612198 ‘셀카왕’ 한동훈의 부천 화재 현장 ‘발연기’ 20 한겨레 2024/08/27 2,213
1612197 내가 좋아했던 건 2 ... 2024/08/27 745
1612196 부모가 자녀의 독립을 원하는 만큼 7 독립 2024/08/27 2,199
1612195 서울은 비가 조금 오네요 1 dd 2024/08/27 859
1612194 사진관에서 이런것도 해줄까요 12 2024/08/27 1,425
1612193 국산 업력밥솥 질문이요 5 ··· 2024/08/27 715
1612192 고양이가 있어서 13 ... 2024/08/27 1,319
1612191 운전 하면 가장 좋은 점 써봤어요. 15 요거트 2024/08/27 2,543
1612190 쇼핑몰 부업으로 하면어때요?? 8 ㄱㅂㄴ 2024/08/27 1,433
1612189 공차에서 파는 공차슈패너 잘못 배달된 것 같은데.. 2 오배달 2024/08/27 638
1612188 제가요.. 컴플렉스가 있어요.. 7 ... 2024/08/27 2,035
1612187 등잔밑이 어두운지 4 으휴 2024/08/27 1,252
1612186 50대 항상 화가 나있어요. 20 ... 2024/08/27 5,099
1612185 쓰레기통에 자꾸 벌레가 생겨요 ㅠ 31 .. 2024/08/27 3,123
1612184 남편과 싸움으로 안가는 법 터득중이에요 12 .. 2024/08/27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