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르바이트 하면 손해인가요?

..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24-03-29 09:42:57

소기업 재직중인데 퇴근 후 집에 오면 오후 6시 좀 넘는 시간이예요.

40대중후반 미혼인데 퇴근 후 뭐 하는게 없으니 무기력해지더라구요.

도보 20 정도 거리의 초밥집에 면접을 봤어요.

주5일 2시간 일하고 일당도 2만원이예요. 

마감시간에 일하는거라 서빙, 포장, 청소구요.. 

사장님께서 일하다 그만두는 사유를 들어보면

내가 이 돈 받고 허드렛일하다 현타와서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고

사실 알바 구하기도 좀 미안하고 애매하다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돈도 돈이지만 뭔가 활력되는 내 본업에 지장없는 일은 찾아보고 싶어서

지원한거예요.. 

반전으로 제가 남친이 있는데  작은매장 둘이서 남자사장님과 일하는거 반대라고

2만원벌자고 준비하는 시간이며, 스트레스며 돈대비 시간대비 차라리 손해라고...

차라리 즐겨가는 야간등산을 가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사장님께 회신 드린다고 했는데... 82쿡님 생각은 어떠세요?

 

 

 

 

 

 

IP : 121.141.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9 9:44 AM (175.120.xxx.173)

    돈 필요하면 하는거죠.
    모이면 쏠쏠하니까.

  • 2.
    '24.3.29 9:45 AM (220.125.xxx.37)

    신중히 생각하셨겠지만 마음이 동하면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이라고 하셨으니 돈도 필요하신듯 하고..
    해보세요.
    그리고 남자사장님과 둘이 일하면 다 뭔일이 생기나요????

  • 3. 해보세요
    '24.3.29 9:48 AM (106.101.xxx.52)

    원래 원직장이 있으면 오히려 허드레일이라도
    자격지심 안생기고 더 잘하게 되던데요?
    저도 사무직수십년째 하는데 뭔가 새로운일 해보고 싶어서
    물류센타알바나 줄서기알바 포장알바 같은거
    주말에 가끔하는데 힘든데 재밌어요. 언제든 돌아갈곳이 있으니까..
    근데 그게 본업이라면 재밌지만은 않겠죠.

  • 4. ....
    '24.3.29 9:50 AM (112.148.xxx.198) - 삭제된댓글

    한달 40이라는거죠?
    저라면 글쎄요.
    차라리 이직을 위한 준비를 하겠어요.
    얼마나 할수있을지요.
    시급도 마감시간에 단시간 치고 적은거같구요.

  • 5. 동원
    '24.3.29 10:03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해요
    두시간이면 금방 지나요.
    야간등산이 더 위험할듯하네요

  • 6. ㅇㅇ
    '24.3.29 10:24 AM (180.230.xxx.96)

    한푼이라도 벌수 있음 버는게 좋아요
    살아보니.. ㅋ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보면 되구요
    일단 해보는걸로..

  • 7. ..
    '24.3.29 10:28 AM (117.111.xxx.112)

    일은 해봐야지 자쑤 알게되니
    우선해보고 결정하는거죠

  • 8. .......
    '24.3.29 10:31 AM (59.15.xxx.53)

    하루2시간일하고 총 2만원이란거죠? 4만원이 아니고??
    친구도 못만나잖아요..주5일내내일하면
    일주일에 두세번이면 모를까
    막상 주5일내내 메이면 답답해요....어쩌다 한번 친구만나는것도 불편하고

  • 9. 에이
    '24.3.29 10:34 AM (211.234.xxx.160)

    초밥사장한테 거절당한거에요

  • 10. .......
    '24.3.29 10:34 AM (59.15.xxx.53)

    근데...남자사장하고 좁은곳에서 둘이 일하는게...

    저 스무살때 카페알바를 했는데..아빠가 하지말라고 막 그러셨어요...위와같은 이유로...
    밖이 훤이 보이는 대로변 카페여서 제가 우겨서 걍했는데(아빠가 퇴근하시면서 꼭 일부러 지나가면서 지켜보고 그러셨네요...ㅠ.ㅠ)나중에 그 젊잖던 남자사장이 갑자기 음담패설도 하고 뭐 여튼 그랬어요...그래서 아빠말을 그때 알았어요...남자는 남자가 안다고 막 화내셨거든요

  • 11. 좋은
    '24.3.29 12:15 PM (118.235.xxx.3)

    좋은 조건은 아니지요
    시급 1만원
    주휴수당 조건도 안되고
    사실 아감일이 많은것도 사실인데
    돈이 정말 아쉽지 않음
    글쎄 딱히

  • 12.
    '24.3.29 10:28 PM (121.167.xxx.120)

    돈이 아쉬운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나중에 건강에 문제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304 성심당 임대 재계약했네요 12 ㅇㅇ 2024/09/27 3,157
1622303 자동회전냄비 어떤 게 좋은가요? 8 2024/09/27 1,024
1622302 '신은 있다?' 세계주요국 72%, 한국 41% 34 ..... 2024/09/27 4,185
1622301 중딩 아이 친구 갑자기 자고 간다고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8 ㅂㅂ 2024/09/27 3,719
1622300 쪽쪽이 떼고 자다가 우는 아기 6 ㅇㅇ 2024/09/27 2,299
1622299 세탁비 이정도면 최저가 일까요? 2 세탁비요.... 2024/09/27 994
1622298 대학생아이 번아웃인지 9 mm 2024/09/27 2,739
1622297 카카오톡 기프티콘 1 제때 2024/09/27 814
1622296 딱 돌아기 발달 한번만 봐주세요 12 엄마 2024/09/27 2,192
1622295 호주산 우삼겹 먹을만 할까요? 6 지혜를모아 2024/09/27 907
1622294 푸바오 좀 괜찮아졌나 봐요.  12 .. 2024/09/27 3,050
1622293 금쪽 상담소 종방이라네요 9 똑땅 2024/09/27 10,734
1622292 오래 서 계시는 분들 한테 신발 추천해도 돼요? 8 ... 2024/09/27 1,895
1622291 세상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급변하는거 같은데 5 ㅇㅇㅇ 2024/09/27 2,922
1622290 홍천 여행하고픈데요 2 경남 2024/09/27 1,023
1622289 70년생 남자 공고만 나와서 공무원하고 있다면 어떤가요.. 21 학교 2024/09/27 5,173
1622288 옴브리뉴 댄스가 유행이라면서요? 6 .. 2024/09/27 1,802
1622287 설계사분 계세요? 실손보험 가입 후 좀 이상해서요 2 청약서 2024/09/27 1,462
1622286 82에 남자회원은 얼마나 될까요? 23 .... 2024/09/27 1,914
1622285 염치 있고 없고가 참 크네요 5 ... 2024/09/27 3,169
1622284 대치동 7세고시에 대해 잘아시는 분 있나요? 8 aa 2024/09/27 6,028
1622283 병원주방일 시작했습니다 26 하루살이 2024/09/27 14,680
1622282 망한부잣집딸… 남편퇴직한아줌마… 13 .. 2024/09/27 10,624
1622281 저도 이제 고등친구랑 모임해요 3 ㅇㅇ 2024/09/27 2,574
1622280 갑자기 식은땀이 나요 3 ㄱㄴ 2024/09/27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