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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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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애 아침밥 투정해요

아니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24-03-29 09:12:47

 

제가 새로운걸 더더 노력해야 하는걸까요? 

IP : 122.96.xxx.7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3.29 9:14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렇게까지 비위 맞추고 안절부절할거 없고요

    그 전날 혹은 주 단위로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그거 해 주고
    니가 해달라는거니 그런식으로 짜증내지 말라 하세요.

  • 2. ...
    '24.3.29 9:15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먹기 싫다면 그냥 두세요
    편식 심해도, 안 먹어도 클 사람은 다 큽니다

  • 3. 음..
    '24.3.29 9:16 AM (1.227.xxx.55)

    죽이나 스프 해줘 보세요.
    씹는 게 귀찮아서 그럴 거예요.

  • 4. ...
    '24.3.29 9:18 AM (58.234.xxx.222)

    저도 아침마다 밥 차려 주고 억지로라도 먹게 하다가 속이 안좋다고 해서 요거트에 시리얼만 먹여요.
    요거트+바나나 반개+베리류 조금+그래놀라
    속이 불편하다는 소리는 안하네요.

  • 5. 어우
    '24.3.29 9:19 A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고3이라도 하는짓이 참 밉상이네요. 차라리 뭘 해달라고 정확하게 야길하던가.

  • 6.
    '24.3.29 9:19 AM (220.117.xxx.26)

    진짜 라면 주세요 그냥
    아침부터 뭐 따지고 라면이 낫네 하면요
    컵라면 큰거 작은거 둘다 부엌에 두고
    비닐부터 까먹게

  • 7. 내일아침
    '24.3.29 9:21 AM (118.235.xxx.81)

    아이 고3 시기도 곧 지나요.
    이왕 낳아 키우는 아이...
    곧 성인되고 밥 해달라는 날 얼마 안남았어요.

  • 8. ..
    '24.3.29 9:22 AM (175.212.xxx.96)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속이 깔깔해서 그럴거에요
    저희 고딩은 물만두 요거트에 과일 섞어주기 토스트에 계란
    이런거는 잘 먹더라구요
    그나이땐 탄수화물들어가야 머리 잘돌아가니까

  • 9. .....
    '24.3.29 9:23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새로운거 주면, 이게 뭐냐고 또 안 먹을걸요..
    아침 꼭 먹어야하는거면, 좋아하는걸로 주세요.
    우리애들도 한식파라, 밥, 국, 김치, 외 좋아하는 반찬1가지 입니댜. 떡국 도 아침에 먹기 편하던데요.

  • 10. ㅇㅇ
    '24.3.29 9:24 AM (58.234.xxx.21)

    그냥 라면 달라면 라면주고
    안먹겠다면 그러라고 하세요
    아침밥때문에 별의별짓다 해보고
    큰소리 내고 해봤는데
    그냥 내버려둬요

  • 11. ..
    '24.3.29 9:25 AM (175.212.xxx.96)

    아이 키워보니 밥투정반찬투정할때가 그래도 좋았어요 ㅎㅎ
    성인되니 집밥을 안먹음.. 하긴 집에 잘 붙어 있지도 않음

  • 12.
    '24.3.29 9:25 AM (121.225.xxx.75)

    애가 입이 까다롭긴 힌거 같고,
    많이도 안먹으면서 미식가인지 기막히게 맛은 알아요,
    아침메뉴 추천 더 해주새요

  • 13. 그런데
    '24.3.29 9:26 AM (122.34.xxx.60)

    고딩 남자애가 몸무게 50킬로도 안 나간다면 신경 쓸 거 같아요. 소아과나 내과에서 피검사는 꼭 받아보세요. 학교 공부가 힘들어서 까탈스러운건지 몸이 어디 안 좋은건지 알아야지요
    뭐 먹고싶은 생각 들면 아침에 삼겹살이나 치킨이라도 해줄테니 문자 보내놓으라고 하세요. 새벽배송이라도 시켜서 해주겠다고요

    급식이 맛없나본데 바로 한 밥은 아침밖에 못먹으니 아침 6시에 밥 지어지게 예약해놓으시고 새로 한 밥에 한 두 가지라도 기름진 거 하나 해주세요
    아침 라면도 먹긴 하더라구요
    국에 말아주는 것보다 동그랑땡같은 거 두어 개, 고르곤졸라 피자 한 조각, 떡볶이 , 소세지 따뜻하게 구운 거ᆢ 이런 거 좋아할 수도 있어요
    한 두 가지라도 매일 다르게 해주시고 시판 음식이나 반조리 음식 끓여주세요.

  • 14. ...
    '24.3.29 9:27 AM (116.125.xxx.12)

    저희애는 잘먹는 애인데도
    아침싫다네요
    사과 당근 양배추 갈아서 주시
    속이 편하고 좋다네요

  • 15. ..
    '24.3.29 9:27 AM (175.223.xxx.219)

    조금만 더 신경써 주세요~
    학교가서 시험감독 해보니까 아이들 불쌍해요~ㅠㅠ
    아이들도 힘드니까 맛있은거 먹음 기분좋아지고
    행복할꺼에요~ 어머님 화이팅!!

  • 16. como
    '24.3.29 9:27 AM (182.230.xxx.93)

    무조건 양적게하고
    씹고 소화되기쉬운 계란찜 된장국 위주
    몇숟갈이라도 먹고 가네요

  • 17.
    '24.3.29 9:29 AM (121.225.xxx.75)

    저는 아이가 어려서도 너무 안먹고 쫒아다니며
    2시간씩 먹여 키워
    밥상이 사실 저도 지치고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다시 힘내서
    아이가 너무 안먹어 빈혈도ㅜ있는거 같고 ,
    저도 더 노력할게요,

  • 18.
    '24.3.29 9:33 AM (116.37.xxx.13)

    메뉴 하나 추천드리자면
    참치마요덮밥이요.
    간단하고 맛있어요

  • 19. ..
    '24.3.29 9:34 AM (223.38.xxx.129)

    예민해서 소화기관 활동이 둔화돼서 그래요.
    운동이 답입니다.
    누룽지, 스프 이런거 주세욪
    누룽지 반찬은 짭짤한게 좋습니다.

  • 20. 전날
    '24.3.29 9:38 AM (59.6.xxx.156)

    다음날 가능한 메뉴 복수로 주시고 고르라고 하세요. 누륭지와 젓갈. 빵에 계란. 간장계란밥 이렇게요. 주말이면 장 보러 갈 건데 생각나는 거 있는지 물어보시고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 21. 그런데
    '24.3.29 9:42 AM (122.34.xxx.60)

    종합영양제라도 꼭 먹이세요 알약 종류는 소화 못시킬테니 액상 영양제 좋아요.
    피검사도 꼭 해보시구요.

    그리고 너무 무는 음식만 먹이면 먹기 싫어해요. 노인들도 뉴케어 종류만 드시라하면 싫어하잖아요
    연한 소고기사브샤브 밀키트도 좋아요. 속 안 좋은 사람은 생야채나 생과일
    빈속에 먹으면 구역질 난다고 하더라구요

    면종류 좋다하면 멸치랑 다시마넣은 육수 미리 끓여놓으시고 국수도 미리 삶아서 대접에 랍씌워 냉장고에 넣었다가 아침에 뜨거운 육수에 토렴해줘도 잘 먹어요
    꼬마돈까스, 소세지, 동그랑땡. 아이들 좋아할만한걸로 해주세요
    급식 진짜 잘 안 나온대요. 학원가에서 저녁 먹어도 맨날 똑같은거라 지겹다 하구요

    저희 애 친구 중에 몸무게 50킬로 안 나가는 애가 있는데 키는 167인가 168 ᆢ 친구들이 아이유보다 말랐다 했다는데ᆢ
    학교 와서 늘 기운없다고 엎드려 있고. 엄마는 먹기싫으면 먹지 말라는 타입.
    그래서 한동안 제가 간식 가져가서 같이 먹으라고 했었어요 그 친구도 샌드위치는 잘 먹었었는데ᆢ

    분명 좋아하는 게 있을거예요

    저희 애 등치 3분의 1만하던 그 친구 생각나서 긴 답글 달았습니다.

  • 22.
    '24.3.29 9:48 AM (121.225.xxx.75)

    이렇게 모두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부드러운걸 원하는데
    제가 여우와두루미마냥
    귀찮다고 늘 제 스타일로 차렸네요,
    늘 안먹는 아이 원망하고 탓했는데,
    까다롭게 색감 식감 다 살피는 아이인걸 더 깨달았어요,
    덕분에 제가 아이 입장도 더 이해하고 이왕 차리는거 노력해 볼게요, 모두
    감사해요

  • 23. isabella2
    '24.3.29 9:55 AM (210.115.xxx.46)

    부드러운 것 말씀하시니
    저희 애는 샤브샤브 좋아해서 멸치 육수+야채+소고기+물만두 넣어 주고
    연두부를 좋아해서 연두부 + 맛간장, 과일과 함께 주고
    두부 좋아하니 멸치 육수 + 순두부 + 계란 풀어서 계란국처럼 주기도 합니다

    엄마들 다들 힘냅시다요

  • 24.
    '24.3.29 9:57 AM (121.225.xxx.75)

    부드러운 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힘내서 해볼게요

  • 25. 원글님
    '24.3.29 10:08 AM (211.243.xxx.141)

    댓글 보니 제 기분이 좋아지는걸요ㅋ
    좋은 엄마세요^^

  • 26. 호텔식
    '24.3.29 10:32 AM (211.104.xxx.48)

    저희 아들은 잘 먹는데 아침에 밥을 싫어해요. 추운 날만 소고기뭇국, 미역국에 밥 말아 주고 나머지는 브런치 스타일입니다. 식빵 한쪽, 소시지, 계란프라이, 과일 한쪽 그리고 음료. 수제햄버거, 크로와상샌드위치, 핫케이크, 수플레케이크, 또띠아, 케밥. 음료도 생과일주스, 시판주스, 아이스티, 아몬드우유 등 돌아가면서 내고요

  • 27. ㅡㅡ
    '24.3.29 10:48 AM (222.109.xxx.156)

    몸무게 보니 입맛도 없고 배고픈 줄도 모르고 먹고싶은 것도 없는 아이에요 우리집에는 두명 있어요 ㅜㅜ
    그래도 아침을 먹는다니 기특하네요
    저희는 고등 가서 아침 안 먹네요 ㅜㅜ
    저녁에 빠지지 않고 고기줍니다 현재 이게 최선이네요
    근데 공부를 안해서인지 입병 한번 안나네요 ㅋㅎ

  • 28. 000
    '24.3.29 10:51 AM (59.4.xxx.231)

    이번에 고등 졸업한 아들도 몸무게 작고 나가고 입 짧았어요
    그래도 꾸준히 부드러운 한우 몇쪽 구워먹이고
    규동식으로
    불고기 양념해두고
    아침에 멸치다싯물에 양파몇쪽 넣고 끓으면 불고기 약간넣고
    규동용 간장(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요)으로 간하고
    계란 줄알쳐서 밥위에 올려주면 잘 먹었어요
    전 공부해야한다고 무조건 탄수화물 위주로 해줬었어요

  • 29. ㅇㅇㅇㅇㅇ
    '24.3.29 10:5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때아침밥 먹는게 기특한데요
    저는무조건 고기
    아침에 삼겹살도 구워줍니다
    한두줄만 구우면서 옆에 김치도 같이 구워서
    밥이랑 주고
    닭도리 이런건 저녁때미리 해놓고
    아치에 데워주고
    달갈 줄때는햄도 같이주고

  • 30. ..
    '24.3.29 11:30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영양제로 기본영양 챙긴다 생각하시고.
    입맛없는 애는 좋아하는거 먹겠다는거 위주로 해주세요.
    아침 라면도 좋아요. 인스턴트, 건강식 상관없어요.
    아침에 물어보시고 땡긴다는거 간단하게 해주세요.

  • 31. ...
    '24.3.29 2:58 PM (152.99.xxx.167)

    죽. 스프. 누룽지 이런거 위주로 해줬어요
    아침에 컵라면 준적도 있어요 뭐든 먹이세요
    영양제 꼭 먹이고요 과일은 갈아서 많이 줬어요

    저는 징징거릴때는 먹여도 줬습니다.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고
    차에서 가면서도 김싼거, 유부초밥 이런거 입에 넣어주고요
    저녁에 학원에서 돌아오면 따라다니면서 먹이고요
    돌아보면 엄마가 밥 먹여줄때 그렇게 행복했다고 그시절이 좋았다고 하네요

    대학가고 부터는 엄마 먹여줘~ 이럼 굶어도 안죽어..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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