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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염색 하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모모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4-03-29 08:50:40

지긍 89세인 어머니가

머리 중앙부에 거의 머리카락이 없어요

요즘 주간보호센터 나가시는데

보기 흉하다고 정수리를 덮는 

가발을 착용하십니다

가발 착용은 십수년되었지만

그동안 본머리를 주기적으로

염색 하면서 착용했기에 이질감이 없었어요

지금은 가발과 휜머리가 확연히 차이나서 

뒤에서보면 보기흉해요

여기서 질문은요

지금은 걸음을 거의 못걸으셔서 미용실까지 

가기가 너무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제가 집에서 염색할수 있을거같은데

저도 염색은 첨이라  조언듣고싶어

글올렸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순서를 좀가르쳐주세요

머리숱이 워낙 없어서 

간단히 끝날거 같거든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9.251.xxx.1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9 8:53 AM (59.13.xxx.51)

    89세라시니...
    힘들게 염색하지 마시고 부분착용 가발을 머리색에 맞추시는게 어떨까요.
    염색약이 여러모로 좋지도 않구요.

  • 2. ..
    '24.3.29 8:54 AM (39.118.xxx.199)

    나이도 있으신데
    염색 말고
    가벼운 면으로 된 모자 쓰시게 하는 건 어떠신지..

  • 3. 바람소리2
    '24.3.29 8:56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한달만 되어도 다시 해야 하는데
    89세면 차라리 전체 가발 알아보거나
    위글처럼 가발을 머리랑 같은색으로 하세요
    아니면 그냥 두는게ㅠ나아요

  • 4.
    '24.3.29 8:56 AM (211.219.xxx.62)

    올리브영이나 약국가서 말하면 적절한거 찾아줘요.붉은기싫으면 내츄럴 색상으로 하세요.

  • 5. 바람소리2
    '24.3.29 8:56 AM (114.204.xxx.203)

    모자도 괜찮어요

  • 6. 바람소리2
    '24.3.29 8:57 AM (114.204.xxx.203)

    염색 매달 해야 하는데 굳이

  • 7. 음..
    '24.3.29 8:58 AM (59.8.xxx.248)

    미용실도 못가실정도면 거의 집에만 계신다는건데
    염색은 뭐하러 하시나요...
    저라면 염색은 그만하고 싶어요..

  • 8. 난독증
    '24.3.29 9:01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미용실도 못 가실 정도라고 하지만, 요즘 주간보호센터 나가신다고 하시잖아요. 여러 사람들 만나다 보니 자신의 초라한 모습은 보이기 싫을 거 아닙니까. 감추고 싶괴.

  • 9. 일단
    '24.3.29 9:11 AM (182.219.xxx.134)

    제가 셀프염색하는거는 사이오스(인터넷 쇼핑몰)씁니다.
    튜브 2개 짜서 섞습니다.동봉된 빗으로 섞인 염색약 바르고 2,30분이상 방치.여기서 저는 랩으로 염색머리를 감싸고 어깨에 둘렀던 비닐로 덮습니다. 이후 미온수로 씻어냅니다. 뒷부분만 하신다니 양을 반만 쓰셔도 됩니다.
    염색약 다양하고 냄새도 거의 없고 쓰기 편합니다. 시도해보세요. 90세 시어머니 지금도 셀프 염색하십니다.

  • 10. 모모
    '24.3.29 9:25 AM (219.251.xxx.104)

    복지관에서
    모자는 못쓰게 하신답니다
    시야를 가려서넘어지신다고요
    건강잃기전까진 나를 멋쟁이 셨어요
    모자도 철마다 꼭 백화점꺼만 구매하셔서
    10개도 넘어요
    남앞에 본인이 허술하게 보이시는게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하세요
    아직 인지는 말짱하시거든요
    여자는 나이들어도 예쁘게 하고싶은
    맘을 이해해주세요
    노인이 아무려면 어떠냐
    그런말씀은 마시구요

  • 11. 모모
    '24.3.29 9:26 AM (219.251.xxx.104) - 삭제된댓글

    일다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요일에 시도해볼께요

  • 12. 모모
    '24.3.29 9:27 AM (219.251.xxx.104)

    일단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요일에 시도해볼께요

  • 13. 가발은
    '24.3.29 9:3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가발은 염색이 안되나요?

    가발을 미장원에 가지고 가서 탈색을 하세요,

  • 14. 거품형
    '24.3.29 9:45 AM (59.6.xxx.99)

    염색하고 싶은 노인 설득하지 마세요.
    꼭 해야 합니다.
    부분가발 탈색 할 생각 하지 말고
    저런분은 집에 노인이랑 안사시는 분이에요.
    울 엄마가 그랬어요
    그런데 노치원 갈 기력이면 미장원 갑니다.
    노인 전용 미용실은 염색도 저렴해요.
    이뻐진다는데 2시간 정도 견딥니다.

    샴푸형 염색약 있어요.
    올리브영 가 보세요.
    모르면 직원한테 문의 하세요.
    처음은 거품이 좀 나지만 샴푸형 염색약이 좋은듯.
    아님 빗으로 촘촘이 빗어줘야 하는데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딸이 해줬는데 얼룩지고 흰머리 보이고 그러더군요.

  • 15. 그냥
    '24.3.29 9:53 AM (211.211.xxx.168)

    완벽하게 하시지 마시고 보이는 곳, 머리 겉쪽만 부분 염색 하시면 어떠세요?

  • 16. 뿌리 2-3센티
    '24.3.29 9:56 AM (220.122.xxx.137)

    뿌리에서 2-3센티 남겨서 해야 두피가 안 아파요.
    두피에 로션 크림들 다 발라주세요.
    이마 목덜미 등에도요.
    절대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윗님 말대로 대충 보이는데만 하세요.
    염색체 독해요

  • 17. 뿌리 2-3센티
    '24.3.29 9:57 AM (220.122.xxx.137)

    염색체->염색약

  • 18. 음..
    '24.3.29 10:04 AM (59.8.xxx.248)

    센터가실 정도면 집앞 미용실에 모시고 가보세요.
    전에 우리 엄마가 코앞 수퍼갈때도 차려입고가는 성격이었는데 혼자 미용실 가는게 힘들어지니까 저한테 해달라더라구요..
    근데 저도 처음이라 잘안되고 엄마도 맘에 안들어했어요ㅠ
    그냥 미용실 모셔가고 끝날때쯤 모시러가는걸로~

  • 19.
    '24.3.29 10:23 AM (106.102.xxx.238)

    염색은 한다쳐도 머리 감기는건 집에서 어떻게 하시려구요?
    못 걸으신다면서요?그런분을 집에서 어떻게 머리를 감기나요?
    그냥 미용실이나 염색방 모시고 가세요
    요즘 염색약 좋아서 컬러 웬만큼 나오기는 하지만 집에서 하셨다가 머리 감기고 하면서 넘어지시면 더 힘들어집니다

  • 20. 꿀잠
    '24.3.29 10:32 AM (58.29.xxx.194)

    마트에서 엘지꺼 흑모비책 흑갈색(자연갈색같이 연한거 노노)사서 사용법 보시고 그대로 발라주면 됩니다
    https://youtu.be/hlfhIsf0MV8?si=RFvbPsRU9y91W0om

  • 21. 모모
    '24.3.29 10:40 AM (219.251.xxx.104)

    염색은 목욕하실때 같이 하려구요
    목욕의자에 앉혀서 제가 씻어드리는데
    염색 먼저하고 머리 약간숙이면서
    머리감고 목욕 바로하면 될것같은데 ᆢ
    힘들까요?ㅠ

  • 22. 꿀잠
    '24.3.29 10:55 AM (58.29.xxx.194)

    염색은 편하게 거실에서 하시고 머리감는건 욕실에서 하세요15분~30분정도 방치해야 되는데 욕실에서 굳이...

  • 23. 임시방편
    '24.3.29 10:59 AM (122.44.xxx.59)

    일단 염색 처음이시면 두피에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캔으로 된 거품 염색 약 있어요.
    스프레이 처럼 누르면 동시에 1,2제가 거품으로 나와서 사용 하기 편하고
    염색시간도 5분이면 된다곤 하는데 실제론 15분 정도만 해도 염색이 됩니다
    (시간은 늘릴수록 염색이 잘되나 머리는 상합니다.)

    이런 제품으로 테스트겸 연습 먼저 해보시고 하실만 하면 나중에 다른 제품으로 교체 하세요.

    장기 입원하신 분이 퇴원 무렵 병문안 오는 손님 맞이 하신다고 병원에서 이 제품으로 간단하게 염색 하시더라구요.(냄새도 거의 없고 염색에 필요한 모든게 제품에 포함 되어 있어요)

  • 24. ㅇㅇㅇ
    '24.3.29 11:31 A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4주나 5주에 꼭 한번씩 염색하는 사람으로서

    염색약을 바르기전에 얼굴, 목덜미 귀볼? 등 약이 뭍을 만한 곳에 맛사지크림이나 바세린 등으로 잔뜩 발라주기

    머리카락에 약간의 수분 주기

    염색약에 오일 잔뜩 넣어 섞기

    거실에서 하시되 목욕시 벗기좋은 앞으로 여미는 옷으로 입기ㅡ위로 벗으면 약이 다 뭍음

    목욕을 하면서 씻을테니 굳이 앞으로 숙이지 않고
    뒤로 젙?히고 신속히 감기기
    너무 뜨거운 물로 헹구면 머리속이 좀 따가우니
    최대한 시원한 물로 감기
    마지막에 컨디셔너 바르고 시간좀 주기

    나와서는 머리속 시원하게 하는 제품 바르고 마사지 하기
    헤어크림이나 오일 바르고 마무리

    수건은 염색용으로 따로 챙겨서 염색물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때까지 쓰기ㅡ2,3일 정도 감으면 없어짐

  • 25. ㅇㅇㅇ
    '24.3.29 11:32 A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한
    생애 처음 염색이시면 알러지반응 체크후 시작하기

  • 26. :;
    '24.3.29 12:13 PM (218.48.xxx.113)

    마트에서 맘에드는 염색약 사오세요.
    저는 세븐에이트.
    두피에 아무 오일바르고.1.2.섞고.흰머리 머리카락에 바르고.20분있다 씻어내시면되요

  • 27.
    '24.3.29 10:39 PM (121.167.xxx.120)

    미용실이나 염색방 가세요
    염색약 씻을때 의자에 앉아서 하시면 의자나 화장실 바닥에 염색물 들어서 안 빠지면 흉해요 세면대에서 염색약 헹구고 세면대에 염색약 물들어서 15만원 주고 세면대 갈았어요
    눈에 염색물 흘러 들어가면 눈도 엄청 따갑고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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