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바오가 새끼 키우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4-03-29 08:48:15

한국에서의 시간이 며칠 안 남았다니 너무 섭섭하고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가는 날은 눈물날 것 같아요. 

그래도 한편으론 영리한 푸바오가 중국에서 잘 적응하고 새끼도 쑴풍 낳아 키우는 모습이 기대되기도 해요.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얼마나 야무지게 돌볼지요. 

 

루이 후이도 귀엽던데 또 이런 이별을 해야한다니 이러려고 빌려줬냐고 중국에 빈정 상합니다. 

무슨 악취미로 줬다 뺏는지 원. 

이제 판다 개체수도 늘어 멸종 위기종도 아니라면서요. 

루이후이 언어로 뎡말짜즌나

 

그리고 무슨 실내 격리를 한달씩 두번 두달이나 하나요. 

판다잡겠다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일주일씩 이주 정도만 해도 영리해서 잘 적응하겠던데 것도 보고있기에 마음이 안 좋습니다. 

IP : 211.215.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4.3.29 8:51 AM (162.210.xxx.2)

    그런데 중국에서는 번식을 위해 아기를 6개월만 어미랑 같이 두고 떨어뜨려서
    판다유치원에 집어넣더라고요.ㅠ
    어미가 계속 새끼를 키우면 번식이 어려운가봐요
    그래서 아이바오도 6개월까지 엄마랑 살고 판다유치원에 갔죠
    푸바오는 자기는 엄마랑 2년을 산 기억이 있을텐데
    아기를 6개월에 떼어서 데려가면 충격이 클 것 같아 걱정이예요
    2년을 키웠어도 푸바오 독립 직후
    아이바오는 아기를 찾아 헤매느라 밥도 안 먹고 그랬다는데요 ㅠ

  • 2. 생이별
    '24.3.29 9:07 AM (118.235.xxx.209)

    당하는 기분이고…. ㅠㅠㅠㅠ

    죽을 때까지 새끼 낳고,
    6개월만에 강제 이별이 반복된다 생각하면
    손끝이 저릴민큼 마음이 아파요.


    동물원도 없어졌음 좋겠고,
    물론 야생동물 치료를 위한 단기 보호소는 필요하겠으나
    거짓 명목으로 가두지 말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서식지 보호에 힘쓰라고!!!!!!

  • 3. 그리고
    '24.3.29 9:12 AM (118.235.xxx.209)

    그 좁은 곳에
    대략 두 달을 가두는 거 아녜요??

    마늘 먹여 사람 만드냐!!!!!!!!!

  • 4.
    '24.3.29 9:25 AM (211.217.xxx.96)

    이럴거면 더 이상 판다받지말아욧
    6개월된 새끼 떼내고 또 번식이라니

  • 5. ㅜㅜ
    '24.3.29 9:34 AM (112.171.xxx.30)

    동물원 없어지면 좋겠어요ㅜㅜ

  • 6. ㅇㅇ
    '24.3.29 9:35 AM (180.71.xxx.78)

    우리 푸공주는 그냥 아기 안낳고 잘살았으면 좋겠는데.
    중국과 외교적으로 좋았으면 안보내고
    굳이 번식얘기하면 그쪽에서 수컷 판다 보내주면
    될텐데.
    이거 뭐하자는건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판다인데 ㅠ

  • 7. 푸곰쥬
    '24.3.29 9:45 AM (223.62.xxx.104)

    중국은 인공수정으로 비일비재한 나라라서
    푸바오가 새끼갖는거 반대에요
    소중한 우래기 푸바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 8. 유치원
    '24.3.29 10:08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말을 귀엽게 붙여서그렇지 유치원이 아니고 판다 고아원이죠 ㅠㅠ
    자연상태에서 1년반~2년을 어미아래 있다는데 최소 1년은 어미가 키우게 해야지 그래야 아기판다도 잘 자라고 어미도 몸이 정상화 되는 걸텐데 6개월 애기를 떼 내고 어미는 또 바로 임신시키고 너무하단 생각이 들어요.
    ㅠㅠㅠㅠㅠㅠ

  • 9. ㅇㅇ
    '24.3.29 10:23 AM (180.230.xxx.96)

    지금 얼마나 답답할까 안쓰러운데
    정말 한달은 너무긴데 가서 또 한달이라니
    그래도 중국은 넓은곳으로 가니 좀 넓은곳에서 한달겪리 지내려나요?
    에고 강사육사님 돌아오실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요 ㅠㅠㅠㅠ
    푸바오도 잘 적응해야 할텐데

  • 10. ..
    '24.3.29 11:06 AM (211.215.xxx.69)

    중국에 가서 지내는 실내 사이즈에 맞춰 에버랜드 내실 사이즈를 줄였다고 하니 중국에 가서도 조그만 내실에서 한달을 지내야 하겠죠.
    나무에 올라 하늘보기 좋아하던 판다를 두달이나 내실에 가둬두네요.
    순조로운 이동을 위해서라는데 그 전에 정서적으로 문제 생기겠어요.
    지금도 친밀한 사육사 두분이 안보이면 불안해 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 두 사육사 중 한명이라도 와야 검사도 하고 그런대요.
    짧게 내실에서 필요한 검사 하고 사육사중 한분이 중국으로 같이 가서 적응될 동안 서너달 같이 보내다 오면 좋잖아요.
    애완동물 키워보면 알겠지만 동물들도 감정이 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851 "급류에 휩쓸릴 수 있다" 위험성 평가 왜 못.. 21번최다특.. 2024/08/23 937
1610850 나이 몇살이라고 말하세요? 16 나이 2024/08/23 3,048
1610849 이틀째 굶기 도전! 6 ,, 2024/08/23 1,572
1610848 카톡프사 독도?? 좋은 아이디어 4 우왓 2024/08/23 955
1610847 전문직이 의뢰인 사연팔이 해도 되나요. 7 2024/08/23 1,613
1610846 얕은관계는 지인이지 친구는 아니죠 7 친구 2024/08/23 1,692
1610845 윤석열 생각하면 이제는 화도 안나요. 21 .. 2024/08/23 1,871
1610844 부모를 보살피면 요양지원비를 받나요? 9 궁금 2024/08/23 3,100
1610843 종부세 혜택받으시는 분들께 묻습니다 6 ㄱㄴ 2024/08/23 1,056
1610842 일주일 간격으로 수면 내시경, 괜찮을까요 ? 2 내시경 2024/08/23 1,556
1610841 회사 동료 자기 하는일이 너무 힘든일이라고 하는데 7 .. 2024/08/23 1,861
1610840 며칠 전 열무김치 사신분들~ 17 . . 2024/08/23 3,184
1610839 신형 로봇청소기 전기선 안감고 다니나요? 6 질문 2024/08/23 1,618
1610838 현재 서울기온은 26도예요 18 ㅁㅁ 2024/08/23 4,659
1610837 전기차이어~ 중국산 리튬배터리 탑재 '샤오미선풍기' 폭발했다 4 ㅇㅇ 2024/08/23 1,630
1610836 어휘력이 부족하고 설득력도 없고 논리적이지 못해요 13 말잘하고싶다.. 2024/08/23 3,439
1610835 드라마 '굿파트너'때문에 월요일부터 금요일을 기다렸어요. 12 드디어 금요.. 2024/08/23 4,589
1610834 상가 재계약하는데요 6 ... 2024/08/23 1,301
1610833 계절의 냄새 2 신기해 2024/08/23 1,800
1610832 형제 문제 고민.. 26 00 2024/08/23 6,627
1610831 모짜르트 ㄱㄴ 2024/08/23 596
1610830 콘도 소파가 천 소파예요. 뭐 덮을까요? 24 시르다 2024/08/23 3,000
1610829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4 ㅇㅇ 2024/08/23 1,039
1610828 의대생들 어찌 지내고 있나요? 97 ... 2024/08/23 6,984
1610827 김건희 사진볼 때마다 의문 7 궁금 2024/08/23 4,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