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사수가 별로네요.

sayNo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24-03-29 00:29:06

입사 3개월도 안된 신빙인데, 

사수가 일도 잘 안 가르쳐 놓고 나중에 왜 이렇게 하냐고 핀잔만 한가득

 

제가 서투른 것도 있고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하는 성격이라

일이 느려서 답답할 수 있겠다 싶어 참았어요. 

부족한 건 사실이니까요.

 

사람들 있을 때는 일 가르쳐 주는 시늉하다

둘이 있으면 갑자기 알아서 하리고 자기한테 묻지 말라네요. 

 

신경질 받아주면서

중간에 이거 맞냐고 저도 어쩔 수 없이 확인하며 일했는데

사수 말 듣고 진행했다 일터지니까

대표에게 내 잘못인양 꼰지르는 모습 보니

진짜 빡 돌았어요. 

 

사람 바보 민드는 것도 참 다양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여기서라도 얘기하고 싶어요. 

속상하고 분합니다. 

IP : 49.1.xxx.1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4.3.29 12:45 AM (180.233.xxx.165)

    참 별의별 인간이 많지요. 에고....아직 신입이니 그런 누명(?)을 씌워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지리 선임이네요. 시간이 약이라고 업무에 익숙하디시면 맞짱 뜨실수 있어요!! 그때까지 조금만 참고 버텨봅시다!!!(월급으로 위안을...)

  • 2. ..
    '24.3.29 12:54 AM (175.196.xxx.91)

    일반적인 사수의 모습이네요ㅋ
    내가 배우는 입장일땐 그렇게 보이지만
    또 내가 가르치는 입장에선
    하나하나 손 안가는게 없어서 하나 도움도 안되는데
    나긋한맛도 없이 넌 가르켜주는게 당연하단 태도에
    한편 화날때도 있고 윗 댓글님 현명하신 조언처럼 시간이 약

  • 3. ㅡㅡ
    '24.3.29 1:28 AM (223.39.xxx.151)

    제가 진짜 오랜만에 취업했다가 딱 저런 스타일 사수라 일주일만에 그만뒀어요 저는 저기에다 플러스로 종교적 얘기를 넘 해서..
    자기네 전도 축제라고 자기네 교회 가자고
    울집으로 데리러 오겠다고ㅋ
    딱 보니 일 터지면 저한테 책임 전가하게 생겼더라고요
    일도 보이기식으로 가르치고.. 틈만 나면 회사 사람들과 교회 사람들 뒷담화... 못 버티겠더라고요
    마지막 날 나오는데,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어찌나 힘들었던지.
    남편에게 고맙더라고요 아니었음 저런 미친년 밑에서 버텼어야 하니까요ㅜㅡ

  • 4. ...
    '24.3.29 4:49 AM (58.121.xxx.118)

    입사 3개월 다되가는거죠?
    아직도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되는건
    원글님문제
    입사초부터 사수가 저모양이면 사수문제
    윗상사한테 얘기했어야되는거구요
    보통 빠르면 보름 한달정도면 업무파악 다 됩니다
    일이 안맞으면 서로를 위해서 그만두는게...ㅡㅡ

  • 5. ㅇㅇ
    '24.3.29 5:27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아니고 가르쳐 줄 의무는 없죠
    권리처럼 요구할 건 아닙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찾듯 노력해야죠
    가르침 구하려면

  • 6. ㅇㅇ
    '24.3.29 5:29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아니고 가르쳐 줄 의무는 없죠
    권리처럼 요구할 건 아닙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찾듯 노력해야죠
    가르침 구하려면

    사람들 있을 때 가르쳐줬으면
    이제 혼자도 해야하고 노력도 해야하고
    그래야 하는데 단추 누르면 나오는 서비스처럼
    요구할 건 아니에요

    뭘 요청할 땐 본인이 이정도까지 해봤는데 안 됐다
    이런 노력을 보이는 게 당연한 겁니다

  • 7. ???
    '24.3.29 5:30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아니고 가르쳐 줄 의무는 없죠
    권리처럼 요구할 건 아닙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찾듯 노력해야죠
    가르침 구하려면

    사람들 있을 때 가르쳐줬으면
    이제 혼자도 해야하고 노력도 해야하고
    그래야 하는데 단추 누르면 나오는 서비스처럼
    요구할 건 아니에요

    사수 업무도 있을 거 아닙니까

    뭘 요청할 땐 본인이 이정도까지 해봤는데 안 됐다
    이런 노력을 보이는 게 당연한 겁니다

  • 8. 저도
    '24.3.29 6:16 AM (116.41.xxx.151)

    직장은 학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가르쳐주는게 아니에요

  • 9. 서로서로
    '24.3.29 6:47 AM (58.231.xxx.67)

    서로 서로
    별로라 생각하고 싫어하네요
    상사도 몇명의 직원 마주쳤을 텐데요
    뭘 상사가 안가르쳐줘요?
    본인이 스스로 알아보다 하다 하다 안되면 물어보는 거죠..

  • 10.
    '24.3.29 7:53 AM (175.120.xxx.173)

    그런 사수가 대다수입니다...

  • 11. daian
    '24.3.29 10:15 AM (223.39.xxx.30)

    사수 말 듣고 진행했다 일터지니까
    대표에게 내 잘못인양 꼰지르는 모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게 대다수인가요?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224 예금 가입했는데 사라진 1억…범인은 농협 직원 ㅇㅇ 2024/04/17 4,996
1575223 1달러 1394.5원 2 ... 2024/04/17 2,710
1575222 갱년기로 병원가면 11 50대 2024/04/17 4,144
1575221 윤씨 친구 중국대사의 갑질논란 3 lllll 2024/04/17 3,026
1575220 에스티로더는 어떤가요? 17 ... 2024/04/17 5,212
1575219 미국 레딧커뮤니티 조사 결과 2 ㅇㅇ 2024/04/17 3,223
1575218 이건 타고난 거죠? 3 ㅇㅇ 2024/04/17 2,125
1575217 후방추돌사고로 mri촬영 5 후방추돌사고.. 2024/04/17 2,067
1575216 영혼없는 사과조차도 없었군요. 9 국민이 불쌍.. 2024/04/17 4,300
1575215 야밤에 무서운 이야기 두 개 8 ㅡㅡㅡ 2024/04/17 5,076
1575214 50대 귀 안뚫으신분? 34 .... 2024/04/17 4,193
1575213 전 음주운전이 아닌 음주 풀뜯기를 합니다..음주 습관이 어떠신가.. 6 해외 2024/04/17 2,402
1575212 스카에서 늘 오는시간에 오는데 오늘은 잠들었는지.... 9 인rbd 2024/04/17 2,885
1575211 한밤중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받으시나요 23 ... 2024/04/17 5,221
1575210 빵 끊은지 100일도 넘은거 같음 31 ..... 2024/04/17 15,368
1575209 조국혁신당 골프 비니즈석 등 안타기로 결의했다는데 39 2024/04/17 5,849
1575208 4.16 5 세월호 2024/04/16 1,027
1575207 왼쪽 손만 저려요 6 ........ 2024/04/16 1,812
1575206 집에서 백설기 쌀가루 만드는법 질문요 6 백설기 2024/04/16 1,634
1575205 손가락 베인곳 새살 돋나요? 8 에긍 2024/04/16 1,139
1575204 돈만 많으면 사고싶은 것 41 부럽 2024/04/16 21,085
1575203 요즘 누가 마스크쓰냐고 나한테 잔소리해요 37 냅두라고 2024/04/16 7,789
1575202 파낙스약국 아시는 분계시나요? 7 ... 2024/04/16 1,629
1575201 잘못된 당명표기 바로잡는 조국대표. 9 .. 2024/04/16 3,651
1575200 110볼트 가전 220볼트 사용문의 7 가전 2024/04/16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