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동백나무를 기르고 있습니다.
기특하게 주렁주렁 꽃망울을 맺힌게 석달은 된것 같은데 아직도 꽃필 기미가 안보여요;
동백꽃은 원래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뭔가 부족하게 해서 꽃을 못 피우는걸까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동백나무를 기르고 있습니다.
기특하게 주렁주렁 꽃망울을 맺힌게 석달은 된것 같은데 아직도 꽃필 기미가 안보여요;
동백꽃은 원래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뭔가 부족하게 해서 꽃을 못 피우는걸까요?
근처 해풍을 맞아야 피더라구요
동백 종류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요
시장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들여왔는데요.
꽃봉오리가 피지도 않고 다 떨어졌어요.
습한거 좋아한대서 분무기로 뿌려줬는데도 힘없이 툭 떨어지더라구요
키우기 힘든거같아요
그러다 어느날 툭 하고 꽃이 핍니다
올해는 꽃이 늦네요.
사실 여기 동남아예요 ㅋㅋㅋㅋ 근데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한달반 늦었어요. 물 주면서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동백은 바람이 많이 필요해요.
베란다 문은 열어 놓으셨는지요.
저희집은 서울인데 동백꽃이 1월중순에 피었다가 다 지고 없네요.
봉우리를 맺고 있다니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주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세요.
동백은 좀 추워야 피는거 같아요..바람도 많이 맞아야하구요.
베란다에서는 꽃몽오리가 3`4개월 가요
바깥바람 맞아야 피니 꼭 추워도 베란다 문 활짝 여세요
내에서는 나무꽃 피우기가 힘들더라구요.
산전수전 바람맞고 추위에 떨고 고통의 과정들을 겪어야 생존의 본능으로 햇볕 따뜻한 날 꽃을 피운달까?
우리집 블루베리 나무가 꽃을 피운 적 없이 6년 넘었는데 올해 제가 실수로 나무에 물건을 떨어뜨려서 가지가 하나 부러져버렸어요. 그런데 우연인지 첫 꽃몽우리가 두 개 달렸어요.
예전에 산세베리아도 태풍에 넘어져 수습을 했는데 그해 처음으로 화려한 꽃을 바글바글 피웠구요. 너무 편안한 환경이면 식물도 꽃씨로 분가할 생각을 안 하고 그 자리에서 성장만 하나보다 하고 제 나름대로 결론을 지었답니다.
필요한거 겉아요. 저는 몇개월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