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값이 너무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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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보는 곳은 농산물도매시장입니다.

뭐든 싸죠

그런데 오랜만에 삼겹살 먹고 싶어서

갔는데 600g에 15.000원이네요.

한돈이구요

이게 뭔일인가요ㅠ

일반 정육점은 더 비싸겠죠?

홈플꺼 수입산도 가끔 먹는데

 맛차이가 많이나서 이건 별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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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경에 9.900원했는데
진짜 너무하네요

[한돈인데]

600g 15,000원이 비싼가요?

[네??]

언제적말씀 하시는지
오히려 좀 내린거 아닌가요
이만원 가까이했었는데

[..]

무슨 농수축산물 가격에 널뛰기가 이리 심한지
말한마디에 1/3 ,1/2이 되고
가격 통제력이 이리 없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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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시장에서만 장보는데 제 기억으로는
13.000원이 최고가 였어요

[...]

확실히 시장이 싼가보네요.
정육점에서 삼겹살 한근에 2만원 넘은게 십년은 된 것 같은데요..
초록마을 삼겹살 맛있어서 먹는데 500 그램에 2만원 후반~3만원 초반..
이미 7~8년 전 부터 그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

등급, 브랜드마다 다르죠.
도드람으로 유명한 동네인데..그 정도 가격은 오래전부터
옛날 구제역일때는 100그램당 3천원도 넘었죠.
되려 경기가 나빠 고기값이 내렸다 들었는데..아닌가 봐요.

[@@]

저는 한돈도 부담돼 돼지마저 수입산 먹은지 오래 됐어요.

[저는]

홈플 보리먹은돼지 캐나다산 맛있어서 자주 사먹어요

[돼지유통인]

그래도 돼지만큼 안 올라간 품목이 없습니다. 10년전 여름 삼겹살값이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ㅋ 돼지를 매일 잡아 가공도 하고 지육으로 보내는 회사 다니는데...정육점이 싸다 어디가 싸다가 아니라 급이 있어요 돼지도....ㅠ 비싼 원료육만 받아 유통하는데는 사장님이 그래도 제일 좋은고기만 받겠다라는 확신이 있는 가게가 있고요....싸면 무조건 받아 싸게 매일 파는 마트가 있습니다 .. 백화점용하고 다 다릅니다. 어디서 사는지에 따라 질에 따라 달라요...시장은 등급도 없는 등외도 많이 들어가고요...시장 고기파는데라고 다 싼거 받는 다는 얘긴아닌데 전체적으로 등급이 낮고 질이 낮고 그렇습니다.. 근데요...한돈드세요 이왕드실꺼면.....밖에서 사먹는 삼겹살 수육 (보쌈)은 국내산 먹기 힘들어요.. 다 수입으로 생각하시고 집에서나마 그래도 한돈드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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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한돈만 팔아요.
이거 먹다가 홈플 캐나다꺼 먹으면
좀 뻣뻣한 맛때문에 잘안먹어요.
저는님.
죄송합니다

[돼지유통인]

초록마을은 항생제없는거 들어가서 비쌉니다..원가 자체가 달라요...회사 직원가로 지인들 사주는데 1.2백원이 비싸다고 마트 행사할때 사는 사람있는데 맛이 달라요 ㅋ 저는 느낍니다...확실히 ...어느 농가에서 잡는 돼지냐에 따라 원료육가격이 다 다릅니다 . 사료의 질부터 다르니 ...그렇지요..

[....]

저도 고기 맛이 다 다른 것 같아 맛있는 데가 있으면 다음에도 거기서 사요.
그런데 한 근에 15000원 이상이면 손이 잘 안 가는 건 맞아요.
외식은 종종 하는데 고기 사는 데는 또 부담이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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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가 정육점하는데 의리로 가끔사먹거든요?
근데 한입 먹을때마다 괜히샀어를 연발하며 먹어요ㅋㅋㅋ
같은 한돈인데 맛차이가 많이나고 더 비싸요.
그래서 가~~~끔 갑니다.
안갈수는 없어요.
바로 집 근처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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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에 9,900 였다고요?
그럴 리가

[..........]

지방인데 100그람에 2980원이래요
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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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이라서 싸긴 합니다.
대파 왕단 1단에 6.000원 해요.
2인가구 1달정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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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g 15.000원 감사히 먹겠습니다.
많이 쌌구만요ㅎ

[요즘]

고기는 농라 이용 많이 합니다.
농라가 채소, 과일은 비싼데 고기는 싼 것 같아요.
삼겹살은 500g 8~9000원짜리 사 먹어요.
원래 고기 잘 안사먹는데 채소,과일이 워낙 비싸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기를 더 많이 먹게 되네요.

그리고 오프라인 삼겹살은 수입산도 괜찮았어요.
한돈을 사도 비계만 많고 고소한 맛을 못 느꼈는데
메가마트(이건 경남만 있는건가요?)에서 파는
캐나다산이 차라리 지방도 적고 고소하더라구요.

[값이 비싼곳]

저는 아예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소한만 먹습니다

[일단]

돼지고기는 살코기 아닌 이상 기름이 몸에 좋지도 않고 비싼 돈 주고 굳이 사지말자 싶어요.
저도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로 갈아탄 지 오래예요.
미국산보다 냄새가 훨씬 적고 부드러워요.
두툼한 목살 겉바속초로 구워 쌈장 맛있게 만든 후 쌈에 싸 먹으면 한돈이나 뭐 크게 차이 없다 싶어서요.
두툼한 구이용 목살 그대로 수육하듯 삶아서 청양고추 듬뿍 넣은 맬젓에 쌈 싸먹으면 냄새없이 맛나요.
돼지고기 비싸다는 이야기에 괜히 요리법만 늘어놓고 가네요ㅎㅎ

[愛]

돼지고기 앞다리살 좋아하는 데 것도 올랐어요
요즘 100그램당1300넘지 않으면 싸다고 생각해요
한근에 8천원 넘는것은 요즘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