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간병해드리고 용돈 받는 자식

간병 조회수 : 5,688
작성일 : 2024-03-28 09:17:11

손주들 봐주시고 자식에게 용돈 받는 부모님 있듯이

경제력 있는 부모님 간병해드리고 용돈 받는 자식도 있을까요?

전자의 경우는 많이 봤는데

후자의 경우는 못본거 같아서요

IP : 223.38.xxx.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자도
    '24.3.28 9:18 AM (112.162.xxx.38)

    많겠죠. 후불로 받는 사람 많고요 돌아가심 집을 받는다던가

  • 2. ㄷㄷ
    '24.3.28 9:18 AM (59.17.xxx.152)

    유산 상속하는 셈 치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3. ...
    '24.3.28 9:19 AM (211.218.xxx.194)

    그렇게 돈있으면 간병인을 뽑겠죠. 자식고생안시키고.

    간병은 아니라도 부모님 일도와드리고 용돈타쓰는 자식은 많죠.(건물관리)

  • 4. 저요
    '24.3.28 9:22 AM (121.165.xxx.112)

    거마비라고 주시는데
    안받고 안하고 싶어요.
    뱌부른 투정이라 하시겠지만
    병원셔틀 전담 이유가 다른 자식들은
    일하느라 바빠서 라는 핑계로 빠져나가고
    전업이라 제몫이

  • 5.
    '24.3.28 9:23 AM (175.120.xxx.173)

    간병이라도 하고 받으면 양심이라도 있다 ..싶네요.

    암것도 안하고 유산에만 관심있는 자식들이 오죽 많나요.

  • 6. 저요
    '24.3.28 9:24 AM (121.165.xxx.112)

    에고 잘못눌러서 올라가 버렸네요.
    이어서..

    저만 전업이라 제몫이 되었는데
    그냥 기꺼이 하던것도 거마비라고 받으면 기분이 상해요.

  • 7. less
    '24.3.28 9:25 AM (182.217.xxx.206)

    저희는 아빠가 자주 응급실 갈 일이 생겼고..

    삼남매중.. 제가. 또 아빠 병원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
    그럴때마다 엄마가 나 대신 니들이 고생한다고, 그럴때마다 용돈쥐어주심...

  • 8.
    '24.3.28 9:27 AM (175.120.xxx.173)

    그리고 나라도 솔직히 고마워서
    용돈 주고 싶을 것 같아요.

  • 9. 음..
    '24.3.28 9:27 AM (14.50.xxx.81)

    저희는 시집도 어렵고 시누도 어렵고
    시누가 병원 모시고 가고 간병도 필요할때 해드리고
    그래서 형제계에서 간병비 드려요 시누에게...
    시부모님도 시누에게 따로 돈 주는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하기 싫대요.

  • 10. ////
    '24.3.28 9:28 AM (119.194.xxx.143)

    얼마나 그런 자녀가 많은데요 다들 받아도 쉬쉬하고 조용히 입닫고 있는 경우가 많죠
    전적으로 돌봐드리고 경제력 있는 부모님께 거의 월급수준으로 받는 자녀들

  • 11. less
    '24.3.28 9:30 AM (182.217.xxx.206)

    맞아요.. 저도 엄마한테 용돈받으면 그걸 다른 형제들이랑 절대 공유안하긴 해요.ㅎㅎ.

  • 12. 며느리
    '24.3.28 9:32 AM (1.229.xxx.243)

    시모가 간병인 쓰겠다고해서
    며느리가 본인이 도와드리겟다고 했더니
    그럼 간병비를 며느리에게 너에게 줄테니
    제대로 하라고 하면서

    아줌마 뭐 좀 갔다줘요 하길래
    잘못들은줄 알고 아줌마요? 물으니
    웃으면서 내가 돈 주잖니
    농담처럼 얘기하길래
    바로 나오고 그뒤로 시모 손절햇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ㅡ생각나네요

  • 13. 저요
    '24.3.28 9:34 AM (121.165.xxx.112)

    제가 그 용돈 받는게 왜 기분이 나쁠까 생각해 봤는데
    다른 형제들은 안하는거
    제가 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서 주시는게 아니라
    내가 너에게 용돈을 따로 주니
    니가 우리에게 특별한 효도를 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나는 너에게 충분한 보상을 했으니
    다른형제보다 니가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각인 시키는 느낌..
    부모님이 편애하는 형제는 따로 있어서 그리 생각되는것 같아요

  • 14. 선플
    '24.3.28 9:43 AM (182.226.xxx.161)

    왜 없어요 자식중 도와주는 자식에게 재산 넘기잖아요 보통은..

  • 15. 헐....
    '24.3.28 9:46 AM (59.13.xxx.51) - 삭제된댓글

    윗댓글에 며느리글
    저정도면 시모가 상종하기도 무섭겠어요 ;;

  • 16. ......
    '24.3.28 9:46 AM (59.13.xxx.51)

    윗댓글에 며느리글
    저정도면 시모면 간병하기도 무섭겠어요 ;;

  • 17. 합리적
    '24.3.28 9:53 AM (211.211.xxx.168)

    부모가 재산 있으면 그렇게 하는게 좋자요.
    자녀들한테 애정어린 서비스 받고

  • 18. ㅇㅇ
    '24.3.28 9:57 AM (183.107.xxx.225)

    제가 간병받을 상황이라면 너무나 고맙고 예뻐서 있는 거 다 주고싶을 거 같아요

  • 19. 합리적
    '24.3.28 9:57 AM (211.211.xxx.168)

    저요님, 저요님 생각은 감정적인거고 현실적으로 보상이라도 받는게 더 낮지않나요?
    돈 주시는 태도가 문제겠지만 잘한다, 고맙다, 너밖에 없다 립서비스만 하고 교묘하게 자식들 부려먹는 부모들 보다는 그래도 나은 것 같아요.

  • 20. ..
    '24.3.28 9:59 AM (223.33.xxx.155)

    간병이 보통일 이상인데 요새 딸들도 전재산 다 본인 줘야 근처에서 오가며 돌본다..정도예요
    요양원병원 괜히 가는게 아니죠ㅠ

  • 21. 부끄럽지만
    '24.3.28 11:32 A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병원 다니시는데 제가 따라다녀요. 생활 넉넉하신 분이시라 병원비도 전액 당신들이 결제하세요.
    매번은 아니고 가끔 봉투 주세요. 고생한다고.
    저 얼마전에 500 만원 받았어요. 현금으로...
    (다른 자식도 있고 다른 자식도 가끔 병원동행 하는데 저랑 다니시는게 젤 맘이 편하시다고. 제가 일처리를 잘하는 편이라서 검사 받는거 검사실 미리 알아놓고 바로바로 모시고 동선 안꼬이게 하거든요. 앞으로도 병원은 너랑 다니면 좋겠다면서 500을 주시길래 바로 네.. 라고 했습니다. 병원도 자주 다니시는건 아니고 동네병원은 혼자 가세요. 큰 병원에서 어쩌다 한번 뭐 검사할때 불편하신가봐요.)

  • 22. ㅇㅇ
    '24.3.28 11:32 AM (14.32.xxx.242)

    제가 그 용돈 받는게 왜 기분이 나쁠까 생각해 봤는데
    다른 형제들은 안하는거
    제가 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서 주시는게 아니라
    내가 너에게 용돈을 따로 주니
    니가 우리에게 특별한 효도를 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나는 너에게 충분한 보상을 했으니
    다른형제보다 니가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각인 시키는 느낌..
    부모님이 편애하는 형제는 따로 있어서 그리 생각되는것 같아요 2222

    저 간병한거 너무 후회하고요
    남을 간병 했으면 제대로 더 벌었지
    용돈수준에 고마워하는 마음 1도 없고
    재산은 똑같이 분배 ㅋ
    이게 공평이래요

  • 23.
    '24.3.28 11:50 A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용돈 받는게 왜 기분이 나쁠까 생각해 봤는데
    다른 형제들은 안하는거
    제가 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서 주시는게 아니라
    내가 너에게 용돈을 따로 주니
    니가 우리에게 특별한 효도를 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나는 너에게 충분한 보상을 했으니
    다른형제보다 니가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각인 시키는 느낌..
    부모님이 편애하는 형제는 따로 있어서 그리 생각되는것 같아요



    저요님 바로 제가 느끼던 감정 정확히 집어주였네요
    집안 어른들이 저에게 애쓴다 하시면
    쟤 돈도 받아간다고 하시면서 말씀하시는데
    묘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저는 저대로 제 하루 온전히 부모님께 드리는거라 생각했는데 돈줬으니 고마울게 없다 그런거드라구요
    마음가는 애틋한 자식들은 전화만 와도 행복해 히ㅣ시구요
    .내 부모님이라 내가 근처살고 전업이라 부모님챙겨틴건데 등상이몽이 따로 없었고 상처도 좀 받아서
    지금은 다른자식들에게 의지하라고 발길끓었네요

    난리났었지만 진작 이럴껄

  • 24. sand
    '24.3.28 11:52 A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

    다른 형제들은 안하는거
    제가 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서 주시는게 아니라
    내가 너에게 용돈을 따로 주니
    니가 우리에게 특별한 효도를 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나는 너에게 충분한 보상을 했으니
    다른형제보다 니가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각인 시키는 느낌..
    부모님이 편애하는 형제는 따로 있어서 그리 생각되는것 같아요 2222

    저 간병한거 너무 후회하고요
    남을 간병 했으면 제대로 더 벌었지
    용돈수준에 고마워하는 마음 1도 없고
    재산은 똑같이 분배 ㅋ
    이게 공평이래요





    와 저같은 분이 또 있으시네요
    전 재산도 아들에게....

    재주는 곰이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더니 저에요저

  • 25. ^^
    '24.3.28 1:14 PM (116.39.xxx.174)

    친정아버지요. 병원수술할때 몇번 병원 왔다갔다하고
    하루 거기서 잤어요.
    아버지가 고맙다고 용돈 많이 주셨어요.
    구두쇠신데 평소에도 저희 애들 한테는 돈을 아끼지 않으시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608 10월에 하는 한화 불꽃축제 가보셨던 분들께 질문요 14 ... 2024/09/03 1,825
1614607 손재능 없는사람..캘리그라피 할 수있을까요?? 3 가을 2024/09/03 1,231
1614606 “어머님도 전화 돌려주세요!!" '절체절명' 2살 아기.. 12 ㅁㅁㅇㅇ 2024/09/03 4,239
1614605 북유럽 여행 - 항공기가 별로네요 14 ㅁㄴㅇ 2024/09/03 2,865
1614604 강아지 항암 22 음... 2024/09/03 2,369
1614603 다른 분들도 단호박 먹으면 뿡뿡이가 되시나요 1 뿡뿡 2024/09/03 853
1614602 '코로나 예배 강행' 김문수, 2심서 유죄 판결…벌금형 선고 4 전광훈교회 2024/09/03 1,397
1614601 오이 말려보신분? 9 ... 2024/09/03 1,298
1614600 2년 월세 만기 전에 1 월세만기 2024/09/03 815
1614599 제발 죽을 권리 주면 안되나요? 14 .. 2024/09/03 2,901
1614598 제 사주를 보고 왔어요. 사주 보실줄 아시는분요 19 공공 2024/09/03 4,372
1614597 여대생이 쓸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8 선물 2024/09/03 1,179
1614596 베란다 실외기 앞에.그림을 4 있죠 2024/09/03 1,604
1614595 10월1일 공휴일 계엄령이랑 26 .. 2024/09/03 4,532
1614594 니 마누라 디올백은 선물이고, 사위 월급은 뇌물이냐? 이 ㅆㄹㄱ.. 62 ㅇㅇ 2024/09/03 3,213
1614593 방이나 장롱에 비누를 두는데 6 .... 2024/09/03 2,901
1614592 저녁 7시 호텔 체크아웃(호텔1박)하는게 14 낫겠죠? 2024/09/03 2,346
1614591 떡볶이떡 3봉지 뭐 해먹을까요? 13 .. 2024/09/03 1,263
1614590 치매어머니 요양병원에서 퇴원시켰는데. 23 저도 2024/09/03 5,913
1614589 창을 열고 사니 이리 좋네요 13 좋아라 2024/09/03 3,058
1614588 밀가루 종류는 냉장고 안들어가도 되는거죠? 8 111 2024/09/03 1,001
1614587 선생님께 아이 생활 질문 2 .. 2024/09/03 820
1614586 요즘 엄마들 아이 케어 정말 살뜰하게 하는데 문제아들은 왜 늘었.. 43 2024/09/03 6,323
1614585 이은하도 건강해졌네요 8 2024/09/03 4,262
1614584 10월 1일 수술 예약도 연기됐어요 9 너무한다 2024/09/03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