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보다보면
상견례에서 파토났어요.
상견례장에서 장인이 불라불라...
이게 텍스트로도 보이고 성우같은 사람이 사연을 읽어주잖아요. 근데 왜 상견례를 상결례 라고 발음하는건지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까요? 전 상견녜? 상견네? 이런식으로 발음하거든요. 상견 까지는 글자대로 발음하는거 아닌가요??
유튜브 쇼츠 보다보면
상견례에서 파토났어요.
상견례장에서 장인이 불라불라...
이게 텍스트로도 보이고 성우같은 사람이 사연을 읽어주잖아요. 근데 왜 상견례를 상결례 라고 발음하는건지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까요? 전 상견녜? 상견네? 이런식으로 발음하거든요. 상견 까지는 글자대로 발음하는거 아닌가요??
상견녜예요
상견례[상견녜]
명사
1. 공식적으로 서로 만나 보는 예.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은 상견례를 하였다.
2.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동등한 예를 갖추어 마주 보고 하는 인사.
이때 수모가 신부를 부축하여 중문으로 나왔으며, 이어 신랑 신부의 상견례가 있었다.
3. 새로 임명된 사부(師傅)나 빈객(賓客)이 처음으로 동궁(東宮)을 뵙던 의례(儀禮).
보고 있음 글자 틀린거 발음 틀린거 (물론 제 기준에서요..)
신경쓰여요. 맞춤법과 발음이 달라진건지 의문입니다.
맞군요. 감사합니다.
다른 사연이었는데
형숙씨가 어쩌구 해서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형수씨...
없는 ㄱ 받침을 왜 넣는건지도 의아하네요.
AI가 읽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화면편집 프로그램에 자막 자동으로 입혀주는 기능이 있어요.
그기능 이용하면 말소리가 글로 자동변환 되는데요.
아무래도 자동변환프로그램의 한계가 있더라구요.
앞뒤문맥 파악안하고 들리는데로만 쓰니까요.
상견네 아닌가요?
원룸도 월룸으로 읽던데 그래서 아닐까요. 원룸 발음으로 세대 알 수 있다잖아요
상결례..이상해서 들어와봤더니,
상견녜 군요^^ 편안해졌어요~~
ㄴ과 ㄹ이 만났을 때 ㄴ이 ㄹ발음으로 보통 바뀌죠.
신라를 신나로 소리내지 않고 실라로 발음하잖아요.
선릉역도 선능역이 아니라 설릉역으로 발음해야하고요. 근데 이건 다른 경우인가봐요??
자음동화 예외입니다
유음화 현상에도 예외가 존재해서 ‘ㄹ’의 앞에서 나타나는 ‘ㄴ’이 그냥 ‘ㄴ’으로 발음되기도 해요. 한자어에 ‘란, 량, 력, 론, 료, 례, 령’등이 접사처럼 붙어 이뤄진 말들이 그러해요. 그래서 ‘ㄴㄴ’으로 발음되지요.
(예) 의견란→[의견난] , 임진란→[임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입원료→[이붠뇨], 동원령→[동원녕], 상견례→[상견녜], 공권력→[공꿘녁], 이원론→[이원논]
https://naver.me/FPuiom6T
한자어에 ‘란, 량, 력, 론, 료, 례, 령’등
유음화 현상에도 예외가 존재
‘ㄹ’의 앞에서 나타나는 ‘ㄴ’이 그냥 ‘ㄴ’으로 발음
어려운데 덕분에 배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