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혼자 정말 고급 점심을 먹고 있어요

전업좋아 조회수 : 6,300
작성일 : 2024-03-27 12:55:19

아이들 다 학교가고 간만에 빵 반죽 발효시키고

남은 베이글 하나 있길래 점심이나 떼우자 하고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 물고

네이버 딱 켜고 들어오는데 상단 오른쪽에 랍스터 광고 뜨면서...아...그 접시.

지금 내 컴앞에 있는거. 빌보. 이거 깨지지도 않고 진짜 오래쓰네요.

코스트코 베이글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어도 끝이 없더만 오늘 마지막 1개

1개 가격 600원 정도? 홈플에서 천원 행사할때 몇통 사뒀던 양상추 듬뿍 넣고. 토마토 하나

바닥에 딸기 3팩에 만원에 사와서 만들어둔 딸기잼 깔고...

커피는 무려 게이샤 핸드드립..ㅋ

한끼 떼우는 용으로 들고 컴 켰다가

바닥에 이쁜 실리콘 매트 깔고 커피도 이쁜잔에 다시 담아왔어요.ㅎㅎㅎㅎ

 

오늘 점심은

모호텔 고급 접시에 런*베이글 샌드위치와 게이샤 커피 

전망은 82쿡 ^^

IP : 115.140.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7 12:57 PM (211.208.xxx.199)

    오, 오, 오.
    투 썸즈 업!!

  • 2. 흠냐
    '24.3.27 1:41 PM (211.228.xxx.120)

    소설의 한페이지를 읽고 상상하는거 같아요
    나를위한 근사한 한끼 멋집니다요*.*

  • 3. 이런 글 굿
    '24.3.27 1:42 PM (222.236.xxx.171)

    예전엔 이런 글이 넘쳐나고 살림 팁도 많고 지혜도 나눠 주고 격려도 많아 배워가는 것도 많았는데 요즘은 영 아니올시다.
    그럼에도 맛잇는 점심상 올려 감사, 질 수없으니 나도 따라해 보겠음.

  • 4.
    '24.3.27 1:46 PM (119.70.xxx.90)

    저도 아침에 베이글ㅎ
    며칠전 사다 냉장고에 있던건데
    찜기에 쩠더니 와 예술ㅎㅎ 구운거랑 또 다르네요
    걍 잼발라 먹음요

  • 5.
    '24.3.27 1:59 PM (222.234.xxx.127)

    코스트코 베이글 울 집 냉동실에도
    한가득이네요 ㅎㅎ
    언제 다 먹을련지
    저도 힘내볼렵니다

  • 6. 따라쟁이
    '24.3.27 2:24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냉동실 베이글 꺼내고 홈메이드 사과잼에
    로메인상추,고다치즈,벽돌햄,계란후라이 얹어
    따뜻한 홍차랑 같이 먹었어요
    덕분에 맛있는 점심 먹었네요

  • 7. ㅇㅇ
    '24.3.27 2:31 PM (119.200.xxx.116)

    한끼를 먹어도 잘 차려먹으면 기분도 좋죠
    밖에 날씨도 좋고 보기좋은 풍경이에요
    저도 점심먹고 아이스라떼 한잔 놓고 오후업무 시작합니다
    집이든 회사든 어디든 82쿡 언니 동생들 오후도 화이팅^^

  • 8. 543
    '24.3.27 2:40 PM (1.225.xxx.214)

    사진으로 찍은 것 같은 한 끼 입니다^^
    한 끼를 때우다 라는 말은 그냥 대충 먹은 느낌인데
    원글님의 한 끼는 잘 차려 먹은 식사군요.

  • 9. 내맘
    '24.3.27 2:42 PM (124.111.xxx.108)

    게이샤 커피 마셔볼만한가요? 괜찮으면 사볼려고요.

  • 10.
    '24.3.27 2:55 PM (115.140.xxx.39)

    샌드위치랑 먹기엔 별로구요 그냥 따로 마셔야 제맛이 나요.^^
    보통은 블렌딩 원두로 먹는데 원두가 다 떨어져서 게이샤 갈았어요.
    커피리브레 원두 사이트 들어가보시면 블렌딩이랑 스페셜 원두들 여러개 있어요.

  • 11. 제가
    '24.3.27 2:56 PM (59.14.xxx.5)

    제가 다 기분이 좋아져요
    신의커피...
    나를 위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 12.
    '24.3.27 4:00 PM (49.163.xxx.161)

    나를 대접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150 15년간 지구 3.5바퀴 돌며 쓴 책 4 도서 2024/09/08 2,445
1616149 중국산 로봇청소기 '몰카' 돌변?…"우린 달라".. 5 ㅇㅁ 2024/09/08 3,914
1616148 남초직장의 달라진 분위기 체감 되시나요? 1 2024/09/08 2,451
1616147 인간답게 편하게 노후를 마칠수 있게 47 사랑으로 2024/09/08 15,421
1616146 고1아들이 너무 작고 말랐어요 16 궁금이 2024/09/08 3,706
1616145 김동연,윤정부에 "이제 쓸 돈 없어...지금 할 일 해.. 5 썩열아웃 2024/09/08 4,169
1616144 50대 후반 가방 골라주세요 6 정장 2024/09/08 4,029
1616143 양치질 제대로하는 방법! (영상) 19 ㅇㅇ 2024/09/08 4,269
1616142 어느 소아과 의사의 눈물 6 ㅇㅇ 2024/09/08 5,034
1616141 탄핵하고 구속하자!! 12 탄핵하자!!.. 2024/09/08 2,755
1616140 응급실 군의관 배치 강행...현장 의사들 ‘무용지물’ 평가 9 ... 2024/09/08 2,505
1616139 단톡방에서 퇴장시 (알수없음) 5 단톡방 2024/09/08 2,493
1616138 대상포진 의심인데 일요일 문여는 병원이 내과뿐인데 내과가도 되나.. 4 자자 2024/09/08 2,225
1616137 지금 9번 영화 주인공 나훈아씨인가요 3 영화 2024/09/08 1,741
1616136 국힘이 왜 Yuji박사 방탄에 필사적인지 알겠네요. 15 목줄.. 2024/09/08 6,435
1616135 9월 말 야외 파티에 리넨 수트는 좀 그렇겠죠 8 2024/09/08 1,627
1616134 응급과 필수과는 망하고 1차, 2차만 늘어난 의료계 17 ... 2024/09/08 3,081
1616133 77년생 이번 여름 너무너무 잠이 와요. 11 77 2024/09/08 4,801
1616132 발마사지샵 ... 2024/09/08 816
1616131 그알 언니랑 보면서 여자 있었던거 아니야?했는데 4 .... 2024/09/08 6,916
1616130 코트 단추를 교체하려는데 설레이네요 7 단추교체 2024/09/08 2,636
1616129 남편이 저를 이뻐하던 30대.. 20 고기 2024/09/07 20,298
1616128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 7 .. 2024/09/07 3,533
1616127 구멍난 스카프 버릴까요? 5 ………… 2024/09/07 1,950
1616126 오세훈 근황이래요. 7 ... 2024/09/07 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