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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애엄마가 상대에 따라 남편자랑/ 싱글인척 해요

...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24-03-27 09:59:31

작년에 글올린적 있는데 

싱글들 모임에 유부녀가 한명 있고 

약속 다 정해놓고는 전날에 갑자기

남편이 반대한다느니 하면서 약속깨고

남편이 거기 가지 말래요~ 하면서 장소 바꾸라고 요구하고. 

 

모임 나와서도 남편얘기 결혼부심 얘기

너네도 얼른 결혼해라 애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느니..

 

저희들끼리도 모든 유부녀가 저렇지 않은데 저사람은 너무 심하다 말이 나왔고 결국 모임 와해... 

 

작년 가을쯤 마지막 봤을때도 

생일날 남편이 장미꽃다발과 무슨 이벤트를 해줬다느니.. 남편 자랑 엄청 했거든요 

아이 교육 얘기도 (교육 하나도 안시킨다고 안시킬거라고 애는 알아서 큰다고;;) 엄청 하고요. 

미혼들 앞에서.. 

 

근데 이 사람이 블로그를 한다고 모임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우연히 그 블로그가 검색에 걸려서 보게되었는데 블로그에는 힘들게 남편에게 벗어나서 이혼했다고;;,;  본인이 싱글이라고 써놓았더라구요. 싱글인척 여러군데 다니는걸 블로그에 올려놓고요.. 

 

이혼했다 다시 합쳤나? 했어요. 별 신경 안썼고 그후로 안봤어요 연락도 안하고.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속한 싱글들 독서모임에 신입멤버가 들어왔는데 그 여자. 

미혼인 것처럼 써놨네요 

 

저는 놀라서 나가려던 모임 그 여자 나온다길래 당황할것 같아서 제가 안나갔는데.. 

 

차라리 모임 나가서 그 여자 보고

어머~ 오랜만이다~ 애는 어쩌고~ 애 초등학생이라 손 많이 가지 않아? 남편은 잘 있고? 

 

해줄껄 그랬나요 

 

이혼했다 합쳤는데 법적으로는 혼인신고를 다시 안한건지.. 그래서 당당하게 싱글인척 하고 다니나 싶어요 

IP : 118.235.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3.27 10:0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게 님이 처단할 일인가요????

    그런 사람 너무 싫지만
    원글님이 왜 '이리저리 해줄껄 그랬나' 하시는지요

    지금 사정도 정확히 모르신다면서요

  • 2. 다떠나서
    '24.3.27 10:02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참 징글징글한 인연이네요...지겹고 보기 싫어라.

  • 3. ..
    '24.3.27 10:03 AM (118.235.xxx.166)

    처단이요??
    제가 일부러 모임 안나가줬는데여?
    생각해보니 왜 저사람 편하라고 내가 피해줬나 싶은거죠
    제가 모임 나가서 안부 물으면 처단이에요?? 헐

  • 4. ㅇㅇ
    '24.3.27 10:05 AM (118.235.xxx.44) - 삭제된댓글

    모른척하세요.
    더 이상한 사람돼요.

  • 5.
    '24.3.27 10:05 AM (175.120.xxx.173)

    님이 좀 과하게 그녀에게 몰입하는 것 같긴합니다.

    왜그러시는지..
    무심하게
    지나가는 ㅁㅊㄴ이다...해도 될 것 같은데요.

  • 6. ..
    '24.3.27 10:07 AM (183.102.xxx.149)

    독서모임에 님이 왜 안나가요? 구린내 풍기는 사람은 그여자인데...
    낱짝도 두껍네요 독서모임 나가서 유부녀가 어찌 싱글모임에 들어왔냐고 큰 목소리로 물어보세요. 돌싱되었다하면 여긴 미혼모임인데 라고 말하심되죠

  • 7. ....
    '24.3.27 10:09 AM (118.235.xxx.166)

    아 참고로 작년 모임은 미혼 여자들 모임이었고
    거기서는 결혼 부심. 남편자랑

    이번 독서모임은 남자들도 있는 미혼 모임이에요 ㅎㅎ

  • 8.
    '24.3.27 10:13 AM (223.62.xxx.236)

    리플리 증후군아닐까요?

  • 9. Ee
    '24.3.27 10:25 AM (172.226.xxx.20)

    이상한 사람인데 그냥 무시하세요 .
    저런걸로 열내는것도 인생의 낭비예요 .

  • 10. ........
    '24.3.27 10:25 AM (59.13.xxx.51)

    이상한 여자한테밀려 내가 왜 그만둬요? 잘하셨어요.
    그여자 몹시 불편할걸요.
    미혼인척 너무 우습다 ㅎㅎㅎ

  • 11. 어휴
    '24.3.27 10:46 AM (221.163.xxx.51)

    집에서 청소나하지 별데를 다니면서 바람피고싶나..
    진짜 한심한ㄴ이네요
    담에 가서 물어보세요
    작년에 남편자람하더니 언제 이혼하셨냐고

  • 12. 아구구
    '24.3.27 11:02 AM (211.58.xxx.161)

    그사람 당황할까봐 자리를 피해주셨다고요?

    담주 사이다결말 써주세요

  • 13. ...
    '24.3.27 11:15 AM (211.234.xxx.158) - 삭제된댓글

    그 사이에 이혼같은 신상의 변화가 생겼을수도 있죠. 굳이 뭐 아는척 할 필요있을까요? 어느 동네길레 모임마다 그런 사람이 겹치죠? 좁은 곳인가요. 그것도 신기합니다.

  • 14. 영통
    '24.3.27 11:16 AM (211.114.xxx.32)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어요
    남편은 있는데 지금은 부부 관계가 아닐 수도..

  • 15. ...
    '24.3.27 11:38 AM (118.235.xxx.166)

    같은 지역도 아니에요
    작년엔 같은 지역이었지만, 그때 남편이랑 이사간다고 아파트 보러 다닌다 했는데..
    지금 사는곳은 다른 지역(전화번호 국번이 다른 지역). 그 지역에서 한시간반 걸리는 이 모임에 온거더라구요;;

  • 16. 그냥
    '24.3.27 11:45 AM (211.234.xxx.80)

    나가서 조용히 앉아있다
    씩 한번 웃어주지....ㅋㅋㅋ

  • 17. 바람소리2
    '24.3.27 12:30 PM (114.204.xxx.203)

    정체는 애엄마에요?
    정신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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