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내 절(사찰?) 어디가 좋으셨나요

궁금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24-03-27 06:48:31

 

아이가 많이 우울해서

집에만 있는데

 

절에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엄마랑 같이 가고 싶다해서 감동입니다

저랑 절대 같이 안다니려고 했었거든요 ㅠㅠ

 

가보셨던 절 중에 추천 좀 해주세요

IP : 211.55.xxx.18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24.3.27 6:52 AM (121.190.xxx.131)

    법정스님이 회주(?)셨던( 분명치 않음)
    성북동 길상사,
    북한산 자락에 있는.진관사

    서울은 아니지만 수원에 있는 봉녕사

  • 2. 저역시
    '24.3.27 7:00 AM (106.102.xxx.95)

    길상사, 진관사 추천이요
    진관사는 작게 한옥 마을도 있습니다.
    절 자체가 예쁜건 길상사 같고, 주변 환경까지 볼만한건 진관사 같네요..우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자녀분과 다녀오세요
    자녀분 마음이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좀 위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 3. ㅇㅇ
    '24.3.27 7:10 AM (125.177.xxx.81)

    저도 북한산 진관사쓰려고 들어왔는데 벌써 추천하셨네요. 주변에 카페도 많으니 같이 들러보세요

  • 4.
    '24.3.27 7:11 A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정신적인 구원을 추구하는 성향인가봐요.
    꾸준히 다니려면 삼성동에 봉은사도 좋아요.
    불교교육프로그램이나 청년회도 있구요.
    아이에게 잘 맞아서 마음에 평화가 오길...

  • 5. 아이
    '24.3.27 7:12 AM (27.100.xxx.48)

    아이데리고 여행가세요
    팔공산갓바위
    아이들이 친구들하고 뛰어가듯이
    등산하더군요
    그곳이 한가지소원은 들어준다고하니
    아이마음에 위로라도되게요

  • 6. ...
    '24.3.27 7:33 AM (180.70.xxx.231)

    진관사 좋아요

  • 7.
    '24.3.27 7:40 AM (211.217.xxx.96)

    길상사 진관사 둘다가봤는데 작지만 진관사는 여행온 느낌 들었어요
    길상사는 조금 어두운 느낌있었구요 대신 성북동에 맛집이 좋습니다

  • 8. ...
    '24.3.27 7:45 AM (211.60.xxx.195)

    길상사 진관사로 놀러간기분으로 구경하시고
    기도하고싶으면 종로조계사로가세요
    조계사가 놀러온사람들이 없어서
    분위기가 진중하긴하죠

  • 9. ...
    '24.3.27 7:58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제 기분일수는 있는데 길상사는 이상하게 습하다고 해야하나 묘한 느낌이 들어서 예민한 아이라면 다른 곳을 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 10. 한군데만
    '24.3.27 8:06 AM (39.7.xxx.139) - 삭제된댓글

    가시지 말고
    윗님들 추천하신곳 하고 빠진곳이 도선사, 도봉산 생태탐방원에도
    바로 위에도 절있어요. 영화사도요.
    도선사면 차가지고 가셔야해요. 편도 1시간 정도 걸려요.
    나머진 지하철에서 걸을만 해요.
    등산 좋아하심
    인왕산과 북한산 자락엔 크고작은 암자들 많아요.
    날도 풀려서 엄마랑 도란도란 대화하며 비싼거 아니어도 김밥이라도 싸서 커피 보온병에 내려 사찰 마당 의자에서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일요일엔 갈상사 절은 점심공양할거에요. 봉은사도요.

  • 11.
    '24.3.27 8:13 AM (114.199.xxx.125)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가깝고 나의 해방일지 나왔던 파주 약천사
    가세요 근처 맛집도 있고 카페도 나름 괜찮아요
    주위에 둘레길도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아요

  • 12. --
    '24.3.27 8:17 AM (164.124.xxx.136)

    봉은사, 조계사, 길상사, 진관사
    네개의 절 모두 서울 시내에 있고 저마다 각각 매력이 있어요
    막상 들어가보면 여기가 서울인지 잊기도 합니다^^

  • 13. 좋은신호
    '24.3.27 8:19 AM (116.41.xxx.53)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우울증 있어요.
    제가 졸라서 바깥을 많이 나가곤 했어요.
    좋은 유산균 꾸준히 먹이고 지금은 어케어케 학교 다니고 있네요.
    좋아지리란 기대보다 그냥 지금처럼만 지내는거 그게 제 소망입니다.
    아이가 먼저 가고싶다 했다니 좋은 예감이 드네요.
    햇볕 좋은 봄날 아이와 진관사 걷고 정성껏 기도 드리고 맛난거 드시고 오세요~^^
    우리아이가 군대서 많이 힘들어할때 저도 집근처 절에가서 무사히 우리곁에 돌아오게 해달라고 불교신자가 아닌지라 그냥 맘속기도만 드리고 오곤 했는데 들어주시더라고요.^^

  • 14. .....
    '24.3.27 8:29 AM (220.65.xxx.160) - 삭제된댓글

    남양주 천년고찰 흥국사
    절 분위기는 수수한데
    드라이브길에 들려서
    절 뒷편 전망대에서보는 북한산 산봉우리는 멋졌어요

  • 15. 바삐
    '24.3.27 8:38 AM (211.234.xxx.149)

    서울 시내 절

  • 16. 밝고 아름다운 절
    '24.3.27 8:41 AM (1.238.xxx.17)

    서울 시내는 아니지만 수원 광교에 있는 봉녕사 추천합니다

  • 17. ...
    '24.3.27 8:49 AM (112.148.xxx.198)

    길상사는 차가지고 가면 주차
    매우 불편해요.
    저도 봉은사 추천합니다.

  • 18. ,,,,
    '24.3.27 8:54 A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남양주에 봉선사, 수종사도 있어요
    수종사 참 예쁜 절인데 길이 좀 가파르고
    곡선길이다 보니 저는 좀 무서워요ㅋ
    남한산성 장경사도 좋구요
    어딜 가시든지 두 분이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 19. ,,,,
    '24.3.27 8:57 AM (211.234.xxx.108)

    서울은 아니지만
    남양주에 봉선사, 수종사도 있어요
    수종사 참 예쁜 절인데 길이 좀 가파르고
    곡선길이다 보니 저는 좀 무서워요ㅋ
    남한산성 장경사도 좋구요
    아이가 가보고 싶다하니
    이번 기회에 사찰투어 한 번 해보세요
    어딜 가시든지 두 분이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 20. sunny
    '24.3.27 9:03 AM (87.200.xxx.176)

    서울시내 절 첨고합니다

  • 21. ...
    '24.3.27 9:10 AM (118.221.xxx.25)

    북한산에는 도선사, 화계사가 유명하고요
    도선사는 북한산 백운대가는 등산로 초입이라 사람도 많고 유명하기도 하고 우이신설선 종점에서 도선사 셔틀버스도 있어서 가기 쉬워요
    화계사는 옛날 흥선대원군 현판도 있을 정도로 관계가 깊은 고찰입니다

    서대문 안산 봉원사는 산이 높지도 않고 안산 산책로도 좋아 슬렁슬렁 가보기 좋습니다
    조계종이 아니라 태고종 사찰이라 분위기가 조계종 사찰과 또 달라서 그것도 좋습니다
    내려오면 연대 이대 후문 쪽이라 카페, 식당가도 좀 있습니다

    그밖에도 서울이라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등등 웬만한 서울 산에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오래된 고찰들도 많습니다

  • 22. 행운을빌어요
    '24.3.27 9:13 AM (39.7.xxx.79)

    감사한 댓글뿐이네요.
    아드님이 조금이라도 좋아지시길 빕니다.

  • 23. ...
    '24.3.27 9:14 AM (118.221.xxx.25)

    https://san.chosun.com/news/articleList.html?sc_area=A&view_type=sm&sc_word=%E...

    월간 산이라는 잡지의 인터넷 페이지인데, '숲과 사찰'이라는 코너입니다
    이 중에서 골라 보셔도 좋을 듯

  • 24. ..
    '24.3.27 9:21 A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위에 남양주 수종사 올라가는 길이 많이 가팔라요.
    소형 승용차 중간에 바퀴 헛도는데 타고 있던 가족들 다 내리고, 뒤차에 있던 남자분이 내려서 같이 밀어주어 간신히 올라갔어요. 운전 잘하고, SUV 차량 아니면 가지 마세요.

  • 25. ...
    '24.3.27 10:21 AM (223.38.xxx.204)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6. 제니랑
    '24.3.27 10:36 AM (106.101.xxx.145)

    봉은사다녀오시고 코엑스에서 맛있는 밥이랑 봄쇼핑하셔도 좋고요 부산의 용궁사나 배타고가는 청평사도 좋았어요 아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27. ..
    '24.3.27 10:46 AM (118.221.xxx.110)

    남양주 봉선사가 광릉수목원 옆에 있어요. 연꽃시즌이 더 이쁘긴 한데 드라이브 겸 가기 좋아요. 양평 수종사에서 북한강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은데 운전해서 올라가는 길이 좀 힘든코스긴 해요

  • 28. ㅇㅇ
    '24.3.27 10:57 AM (163.116.xxx.115)

    봉은사 가시고
    길건너 코엑스에서 책이랑 옷이랑 사주세요
    우리딸이랑 자주하는 데이트 코스에요

  • 29. 바람이
    '24.3.27 11:00 AM (222.109.xxx.54)

    서울시내 절..저장합니다

  • 30. . .
    '24.3.27 11:20 AM (175.211.xxx.241)

    절에가면 맘이 편안해져서 가끔 절을 찾는데 추천해주신곳들 찾아다녀봐야겠어요.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31. ...
    '24.3.27 12:17 PM (119.201.xxx.47)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32. ..ㅈ
    '24.3.27 1:10 PM (118.235.xxx.178)

    저도 서울시내 절 저장합니다
    원글님도 부디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 33.
    '24.3.27 1:36 PM (112.172.xxx.30)

    원글님 덕분에 저도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원글님 마음편안하시고 행복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 34. 서울시내
    '24.3.27 2:58 PM (223.38.xxx.222)

    조금있음 부처님 오신날 다가오니 그때도 가보셔요. 조계사보다는 봉은사가 연등이 화려하고 예뻐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없던 불심도 생길듯.!

  • 35. 길상사
    '24.3.27 3:04 PM (211.234.xxx.109)

    저도 길상사가 유명해서 혼자 놀러갔다가 다녀와서 이상한기분에 아팠던 적이 있네요 왜그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011 고등1학년 여학생 용돈...씀씀이가 너무헤프고 경제관념이 없어요.. 26 .... 2024/08/26 4,343
1612010 후식으로 과일과 떡 먹고 반성 중.. 9 오늘 2024/08/26 1,698
1612009 8/26(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8/26 447
1612008 남편이 현금 사용을 많이 하는데요 18 2024/08/26 6,082
1612007 1세대 실비는 해외의료비가 일부 나오네요. 4 주디 2024/08/26 1,793
1612006 쳇지피티에게 82쿡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23 ㅋㅋ 2024/08/26 5,986
1612005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인용 해석... 3 지하철 2024/08/26 1,126
1612004 회사 경비로 뭐 먹는거에 진심인 직원 10 ** 2024/08/26 3,245
1612003 요즘 34평 몇인치 티비 사야 해요? 20 2024/08/26 3,314
1612002 펌) 노종면 의원 페북입니다 8 노종면의원 2024/08/26 1,923
1612001 불안한 투자 36 머니 2024/08/26 4,184
1612000 말랑말랑하고 노란 옥수수요. 11 .. 2024/08/26 1,644
1611999 거머리 빈대 지인 손절합니다 10 ..... 2024/08/26 4,519
1611998 카카오 개업떡 몇원씩 주는 토ㅅ랑은 다르네요 16 와우 2024/08/26 2,211
1611997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는데 8 바부 2024/08/26 2,559
1611996 치과 스켈링 비용 보통 얼마 나오나요.? 7 2024/08/26 2,369
1611995 대파를 심었어요 13 초록엄지 2024/08/26 1,799
1611994 유튜브 영상중에서 초보 2024/08/26 349
1611993 '1945년 광복 인정하나' 질문에…독립기념관장“노코멘트” 13 ㅇㅇ 2024/08/26 2,168
1611992 북한 소프라노 ㄱㄴ 2024/08/26 784
1611991 장가계 패키지 대박 가이드 31 놀람 그자체.. 2024/08/26 6,986
1611990 상위와 하위 직장 다녀보면 10 ㄴㄷㅎ 2024/08/26 3,088
1611989 딥페이크때문에 대학 에타 폭발직전이래요 64 ... 2024/08/26 17,048
1611988 한 동, 두 동짜리 아파트 재건축진행하신 분들 계신가요? 12 고민중 2024/08/26 2,597
1611987 그래도 우리만한 민족이 없다고 봐요 12 2024/08/26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