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을 통해서 배울것이 뭐가 있나요?

여행 조회수 : 3,027
작성일 : 2024-03-26 19:33:33

인생이나 삶을 독서와 여행을 통해서 배우라는 리플을 봤는데 독서야 그렇다지만 여행은 그냥 돌아다니는건데 삶과 인생을 배울 길이있나요? 어떤의미에서 배울 수 있죠?

답변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24.3.26 7:4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아이 숙제 같다는 느낌.....

  • 2. ..
    '24.3.26 7:47 PM (106.102.xxx.5)

    배우는건 모르겠고 진심으로 힐링은 되더라구요. 생각의정리도 되는부분들도 있구요

  • 3. ..
    '24.3.26 7:49 PM (175.208.xxx.95)

    힐링, 추억만들기

  • 4. 노노
    '24.3.26 7:53 PM (122.42.xxx.82)

    서서하는 독서입니다 호캉스는 아니죠?

  • 5. ...........
    '24.3.26 7:55 PM (59.13.xxx.51)

    단기여행은 그 풍경속에 내가 들어가 힐링되는 느낌이었다면
    한달살기같이 그 장소에서 긴시간 머무르면서 지내보는건
    나의 세계관이 더 확장되어가는 느낌이었어요.

  • 6. ..
    '24.3.26 7:57 PM (92.40.xxx.103)

    제 경우에는요.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경, 입이 떡 벌어지는 역사적인 유물들을 보다 보면 평소 관심도 없던 것이 막 궁금해져요.
    일일이 찾아보며 즐겁기도 하고
    견문이 조금씩 쌓이는 것 같아요.
    자유여행 하다보면 우리와 다른 시스템, 삶의 방식에서 느끼는것도 많고요. 그 중에서도 어떤 상황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태도, 그게 좋건 나쁘건 거울이 되어서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낯선 곳, 불편한 상황(제 실수로 계획이 어긋나거나, 문의를 하는데 대놓고 누군가에게 무안을 당한다거나 등등)에 놓인 나를 돌아보는 것. 예전과는 조금씩 달라지는 걸 보는 게 여행의 큰 수확입니다.
    제가 지금 한 달 넘게 여행중이라서 써봤습니다.

  • 7. ...
    '24.3.26 7:58 PM (183.102.xxx.152)

    해외를 나가보면 나의 편견도 많이 깨집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세상에 나간 격.
    뭘 보든지 마음이 편해지고 너그러워진달까
    그럴 수도 있지뭐.
    아, 여기선 이게 맞는거구나...
    이렇게 내가 변해 갑니다.

  • 8. 여행 ...
    '24.3.26 7:59 PM (106.101.xxx.80)

    여행으로 무엇을 배운다는 전제보다는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정서적으로는 힐링되는것을
    온마음으로 느낀다는 거죠

  • 9. ㅁㅁ
    '24.3.26 8:12 PM (211.62.xxx.218)

    이야, 이걸 보려고 평생 고생하며 돈을 벌었구나!

  • 10. ㅇㅇㅇ
    '24.3.26 9:05 PM (119.70.xxx.90)

    우리와 다른 문화
    만나는 사람들 생각들
    다른 자연환경 얼마나 흥미롭나요
    그런거 보고 겪는게 전 넘 행복해서 또 가방을 쌉니다ㅎㅎ

  • 11. ㅇㅇ
    '24.3.26 9:15 PM (223.62.xxx.43)

    새로운 환경에 빠른적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능력이
    향상되지 않을까요?

  • 12. ㅇㅈㄷ
    '24.3.26 9:53 PM (106.102.xxx.25)

    선진국 사람들의 선민의식과 매너와 스마일이좋더군요 한국은 눈 마주치면 째려보거나 인상 쓰고 그렇죠 백인들은 엘베에서 마주쳐도 스몰토크 하며 웃더군요

  • 13. ..
    '24.3.26 9:56 PM (61.254.xxx.115)

    스스로 헤쳐나가다보면 용기와 자신감도 생겨요 내가 이렇게도 해낼수 있구나~하고.우물안개구리에서 사고도 넓어지고요 힐링도 되구요

  • 14. ...
    '24.3.26 10:56 PM (211.199.xxx.2)

    일정짜고 그 일정대로 착착 진행하며 자존감 상승
    며칠을 사무실이나 일상 비워도 아~~무런 문제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 확인
    대자연 보며 보잘것 없는 나 발견
    나와 우리와 다른 사람들 문화보며 다름을 배움
    베짱이 생활하며 힐링하고 휴식 등

  • 15. ㅇㅇ
    '24.3.26 10:57 PM (211.234.xxx.130) - 삭제된댓글

    여행을 하면
    자신이 얼마나 답답하게 살았는지를 알게되죠.

  • 16. ㅇㅇ
    '24.3.26 10:58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혼자 모든 걸 준비하고 혼자 여행을 하면
    정말 많은 걸 깨닫고 배우고 왔어요.
    여행이 인생의 축소판임이 보였구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히 알게 되었어요.
    저는 오히려 책에서 인생을 배우진 못했네요.
    책도 꽤 읽었지만요. 읽기 보다 쓰기에서는 많이 배웁니다.

  • 17. 그냥
    '24.3.26 11:21 PM (219.255.xxx.39)

    자주가보는 곳포함 갈때마다 달라요.
    언제 갈 지 모르는 1회성 방문..그런 느낌.

  • 18. 미나
    '24.3.27 12:49 AM (175.126.xxx.83)

    휴식하러 가요. 다른 사람들 사는 모습도 보구요

  • 19. 낯선곳에서
    '24.3.27 2:20 AM (39.117.xxx.106)

    사람들을 보며
    사람이 사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전전긍긍하며 살 필요없다
    마음의 여유를 찾게됨

    지루한 현실에 점찍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수있는 시간

    내가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아가는 기회

    일상이 아닌 변칙적인 상황에서 문제해결 임기응변 등의 능력을 키울수있음

    잘모르고 사기치는 사람을 걸러낼수있는 식견이 생긴다

    다녀오고나서 얘기나눌수있는 추억이 많아지는건 덤

  • 20. 젤소미나
    '24.3.27 5:17 AM (92.40.xxx.84)

    92.40님 말씀에 동감해요.

  • 21. say7856
    '24.3.27 12:23 PM (121.190.xxx.58)

    여행을 통해서 배울것이 뭐가 있나요? 저도 항상 느꼈는데 뭘 배워야 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659 삼식이 삼촌 진짜 재미없네요 5 ... 2024/09/23 4,103
1620658 세대 분리를 성인된 후에도 맘대로 했던 울 부모님 5 ㅇㅇ 2024/09/23 2,283
1620657 혜화동 서울대병원 근처 식당 고궁의 아침 6 ㅇㅇ 2024/09/23 3,057
1620656 관리비 얼마 나왔어요? 30 폭탄 2024/09/23 5,934
1620655 룸스프레이와 향수의 가장 큰 차이가 뭘까요? 3 .... 2024/09/23 2,229
1620654 단원 김홍도 산수화 실제 모습 24 .. 2024/09/23 8,238
1620653 증여세 질문입니다. 8 ㅇㅇㅇ 2024/09/23 2,179
1620652 고3이 밤 12시전에는 안해요 3 ㅡㅡ 2024/09/23 2,616
1620651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예고) 3 2024/09/23 3,150
1620650 냉동실만 고장난거 같아요 ㅠㅠ 12 ㅠㅠ 2024/09/23 3,042
1620649 제집에서 나가지 않는 전 세입자 8 질려 2024/09/23 4,704
1620648 감리교는 이단 아닌가요? 22 궁금 2024/09/23 3,424
1620647 여자는 60대 넘어도 사진에 신경쓰나요? 28 ㅇㅇ 2024/09/23 4,562
1620646 오분도미는 햅쌀 아직 안나오나요? 2 ㅇㅇ 2024/09/23 765
1620645 다리쑤시고 발바닥 화끈 4 ... 2024/09/23 1,717
1620644 이운동기구도 좀 봐주세요 6 ..... 2024/09/23 922
1620643 나솔 영숙은 화상 6 영이네 2024/09/23 5,628
1620642 중환자실 글쓴이예요 26 아까 2024/09/23 17,760
1620641 농협인터넷뱅킹쓰시는분요 2 000 2024/09/22 1,419
1620640 이혼할 결심 야구선수 10 깝깝하네요 2024/09/22 6,672
1620639 삼시세끼 평이 44 2024/09/22 20,744
1620638 아버지의 세 딸들 잼있어요 1 넷플 2024/09/22 2,278
1620637 비평준 지역은 일부러 가는 경우도 있나요? 9 2024/09/22 921
1620636 아들하고는 사이좋은게 오래못가네요~ 16 12345 2024/09/22 4,991
1620635 붙박이장 옷장 문을 혹시 옆으로 밀 수 있을까요? 9 가능할까요?.. 2024/09/22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