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때 자꾸 실수로 틀리는 아이(수학)

....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24-03-26 15:07:29

아이가 못하지는 않아요.

이해도도 빠른 편이고요. 

어려운 문제도 잘 풀고. 

 

그런데

학교에서 단원평가 보면 

100점은 가뭄에 콩 나듯 받긴 받는데

보통 한두개씩 틀려요. 

어이없는 실수요. 

가령 삼각형을 사각형으로 읽고 풀이 한다던가

계산실수 한다던가... 

 

이게 결국 지능과 연관된 걸까요? 

 

보니깐,,

단원평가 항상 100점 맞는 친구는

최근 아이큐 검사 결과가 높이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128정도로요...

 

그 외 암기 과목도 

아무리 공부 안했다 쳐도 

그 친구가 5개 틀릴 때 제 아이는 7개 틀리고 와요. 

 

아이가 이런 걸로 상처 받지 않는 편이라

아이 입으로 직접 다 얘기 해줘서 알게 된겁니다 ㅎㅎ

 

 

하지만 저는 속으로는 걱정이..ㅜㅜ

초딩 때 이런 결과들이 쭉 가게 되는 걸까..?

같은 양의 배움과 공부가 있어도

결과가 자꾸 뒤쳐지게 나오게 되는 걸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돼요.

 

 

초중딩 다 키워보신 선배님들.. 어떠신가요? 

 

 

 

IP : 39.114.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3.26 3:09 PM (222.101.xxx.97)

    문제에 줄 그으며 읽고 중요 단어엔 동그라미 치며 읽으라고 했어요
    좀 나아지대요

  • 2. 우리
    '24.3.26 3:13 PM (210.117.xxx.5)

    아이도 그래서 두번 세번 보는 습관들이니 나아졌어요.

  • 3. 침착하게
    '24.3.26 3:19 PM (175.120.xxx.173)

    건성건성 풀이해서 그럴지도요.

  • 4. ...
    '24.3.26 3:20 PM (39.114.xxx.243)

    건성건성 한다고 하기에는
    많이 틀리는 게 아니라 한두개 틀리거든요...

    ㅜㅜ

  • 5. ...
    '24.3.26 3:21 PM (1.232.xxx.61)

    일단 비교는 마세요.
    속으로 걱정된다 하지만 다 티납니다.
    아직 어린데 그 작은 시험 점수 하나에 안달복달하지 마시고 거시적으로 길게 보세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걱정은 자꾸 집착하면 진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애한테 암시를 주니까요. 나도 모르게.
    일단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주세요.
    그러면 애는 다 잘 알아서 합니다.
    애가 상처받지 않는 거라는 것도 다 원글님 착각이에요. 자꾸 그러면 왜 상처를 안 받겠어요?
    듣기 거북하시겠지만
    그래도 시험점수에 일희일비 안달복달하시면 부작용 생기니 호흡 길게 하세요.

  • 6. 아이친구
    '24.3.26 3:21 PM (175.120.xxx.173)

    앞쪽 쉬운 문제 자주 틀리는 아이는
    ADHD였어요.

  • 7. 행복한새댁
    '24.3.26 3:27 PM (125.135.xxx.177)

    저희얘도 그래요. 공부 못하는 스타일 이려니 해요.

  • 8. 아직
    '24.3.26 3:28 PM (115.21.xxx.164)

    초등이고 어려요. 시험보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래요. 꼼꼼하게 잘 확인하면서 100점 맞는 방법을 익혀야해요. 점수가 실력인건 아니에요.

  • 9. 내비둬요
    '24.3.26 3:45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엄마는 그래서 다 100점맞고 다녔나요? 어려운것만 어쩔수없이 틀렸나요?

  • 10. 그게
    '24.3.26 4:04 PM (106.101.xxx.136)

    못하는 거예요
    실수가 아니라 못하는거!
    뭘 자꾸 실수래요
    쉬운 문제라도 한두 개라도
    자꾸 틀리면 못하는거예요 실수가 아니라
    실수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해결 안돼요
    첨부터 차근차근 다시 공부해야죠
    이해도 높다고? 어려운 문제 잘푼다?
    자만하지 말고 기초부터 다시 시키세요

  • 11. ㅁㅁㅁ
    '24.3.26 4:14 PM (211.235.xxx.86)

    그냥 실수도 실력이예요...
    그런거 없이 잘하는 애들이 탑 찍는거고 잘한다 소리 듣는거구요
    그거 그냥 쭉가요
    초등때부터 잔실수 많다고 한 아이 고등때도 똑같은 상담...
    저도 어릴땐 조바심나고 그것만 해결하면 끝일꺼야 했는데 그냥 거기까지더라구요

  • 12. 맞아요
    '24.3.26 4: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실력이 맞아요. 지금은 초등 단원평가니 실수같고 한 두 문제인데 이게 중등가면 서너 문제 되는 거고 어찌어찌 내신준비하면서 양치기로 끌어올려서 가도 결국 고등에서는 실력대로 가더라구요.
    실수로 한 두개 틀리는 아이와 100점인 아이는 한 두문제 차이가 아닙니다.

  • 13. ,?,
    '24.3.26 4:33 PM (118.235.xxx.169)

    단원평가 별 의미 없어요 초등 중당 거의 수학은 항상 올백이었는데 고등 가니 등급도 점수도 엉망이던데요 아이큐고 뭐고 간에 그거 잘한다고 고등 수학 잘하는 건 아니에요

  • 14. ..
    '24.3.26 5:05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풀배터리 검사 추천합니다. ADD일 수도요.

  • 15. ******
    '24.3.26 5:29 PM (112.171.xxx.1)

    어머님이 너무 쪼는군요.
    계속 더 쪼면 더 그럽니다.

  • 16. 실력
    '24.3.26 5:31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그게 음… 실수 아니고 실력이에요
    제 아이도 초1부터 대딩인 지금까지 공부 최상급인데 올A+는 아니고 하나는 꼭 삐끗하더라고요. 속상했는데 어느날 문득 깨달았어요 이게 우리 아이의 실력이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516 시부모가 소고기 싫어하는데 고기반찬으로 대접해도 되죠? 15 2024/03/26 4,157
1568515 노후준비 안된 시부모님 말 ㅠㅠ 43 자우마님 2024/03/26 26,193
1568514 4월 5월 어떤 잠바 입는건가요? 1 홑잠바 2024/03/26 2,288
1568513 의대증원되면 민영화되는거 맞아요? 28 궁금 2024/03/26 3,063
1568512 마트에서 사온 고기 냉동할때 피 흡수하는거 2 개나리 2024/03/26 1,910
1568511 청주에 이재명 대표님 오신대요.^^ 19 내일 2024/03/26 1,173
1568510 지난 주말에 집안일 조금 미뤄놨더니 1 ㅇㅇ 2024/03/26 1,810
1568509 단어 5 디네마 2024/03/26 382
1568508 주총 우편물 언제 받으셨어요? 4 .. 2024/03/26 728
1568507 의협 차기 회장에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당선~~ 입틀막 후 흑회.. 15 분당 아줌마.. 2024/03/26 2,891
1568506 돌침대 추천부탁요 4 돌침대 2024/03/26 1,054
1568505 파묘 보고 왔어요 9 파묘 2024/03/26 2,504
1568504 47세에 경도 인지장애 진단받았어요 20 프랑스 2024/03/26 21,528
1568503 장원영 악플러 이모뻘이 왜그랬을까요 7 .... 2024/03/26 4,192
1568502 김수현 -눈물의 여왕 16부작 출연료 50억 받았다 47 ........ 2024/03/26 17,470
1568501 약침 9 .... 2024/03/26 2,269
1568500 정형외과vs재활의학과vs통증의학과 10 구분 2024/03/26 1,709
1568499 마이 뭇따 아이가 고마 차아라 2 사투리 2024/03/26 1,154
1568498 홀로 제주도 가려구요 12 ㅡ,ㅡ 2024/03/26 2,775
1568497 한국은 식민지를 피할길이 없었을까요 9 ㅁㄶ 2024/03/26 1,682
1568496 파묘 보신분 만 9 ... 2024/03/26 2,149
1568495 미국 동포들도 이종섭 사퇴·구속 요구 시위 2 가져옵니다 2024/03/26 530
1568494 계란찜 왜 말랑말랑한 맛이 안날까요ㅠ 17 직접만든 2024/03/26 3,737
1568493 지방민인데요, 분당에 은사님 대접 2 분당 2024/03/26 959
1568492 주말에 파묘 보고 왔는데 집에 와서 남편이 어떤 영화를 다운 받.. 7 .... 2024/03/26 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