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딸 둘 아들 둘 중 큰딸로 태어나서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24-03-26 11:28:52

본인 시부모 똥오줌 수발 들고 사신 맏며느린데 

본인 시부모 돈이라곤 없는 집이였으나

시부와 아들(내 남편) 들 때문에 개고생 하셨죠 

사랑한단 이유로 

현재도 농사로 근근히 사심 

 

 

본인 친정 엄만 안 모셨어요 

유산도 두 아들한테 갔고 시모는 못 받았으니 

 

큰 아들 (시모 첫번째 남동생) 사업자금으로 수억

날리고 현재 빈털터리 

작은 아들은 (시모 막내 남동생)맞벌이라 애 둘 17살 까지 키워주시고 수억 줬어도 결국 요양원으로 가셨고 거기서 92세에 돌아가심 

 

전 이걸 보면서 난 시부모 모시지도 않을거지만 

내가 내 노후는 알아서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내 애들한텐 절대 짐 되지 말아야겠다 다짐해요 

IP : 175.223.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3.26 11:30 AM (114.204.xxx.203)

    죽을때 까지 돈 쥐고있어야죠

  • 2. 저도
    '24.3.26 11:43 AM (182.215.xxx.73)

    지금 1순위가 노후자금입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입고 적당히 놀고
    빡세게 운동하고 빡세게 병원관리받고 빡세게 돈 모아서
    노후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그저그렇게 살다 가야죠

    조력자살을 하더라도 경비부터 내스스로 준비하고
    생활비,병원비, 장례비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죽고싶어요

  • 3. 짐도 되지 말고
    '24.3.26 11:43 AM (211.247.xxx.86)

    털리지도 않아야죠

  • 4. ㅡㅡ
    '24.3.26 12:18 PM (223.38.xxx.184)

    저도 딸하나 있지만 털끝만큼도
    자식에게 기대고 싶지않아요
    30년 전업이였지만 국민연금
    시작할때부터 넣어서 내년부터
    받는데 내 요양원비는 낼수있게
    만들어 뒀어요

  • 5. ㅇㅂㅇ
    '24.3.26 12:31 PM (182.215.xxx.32)

    슬프네요...

    요양원으로 모실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생각도 나고요

    돈 있어도
    내 몸 내가 가누지 못하고
    정신이 맑지 못해지면
    요양원은 피할수 없어요..
    간병하던 사람도 병나고 우울증 걸려요

  • 6. 제친정보니
    '24.3.26 1:04 PM (110.70.xxx.182)

    죽을때까지 적당히 가지고 있어야지 상속세로 많이 나갈 걱정할만큼이면 참 아쉽던걸요
    100살까지 엄마가 사실수있을까....지금 가진 부동산의 10분의 1도 못쓰시고 가실텐데 딸이나 아들은 저마다자기 앞가림하며 살기에 바빠서 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일찍 넘겨주시고 쫌 더 여유있게 살게 하셨음 훨씬 건강하게 오래 누리면서 사실텐데....싶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346 심정지 여대생, 100m거리 응급실서 "오지 마세요&q.. 25 어쩌나이일을.. 2024/09/05 6,200
1615345 나솔 영자 손찌검버릇? 7 2024/09/05 4,441
1615344 따라쟁이 김건x 1 ㄱㄴ 2024/09/05 1,297
1615343 빈혈인데요 어찌해야 수치가 오를까요? 16 x 2024/09/05 1,991
1615342 제가 번 돈만 제 돈이라고 생각해요 14 .. 2024/09/05 3,657
1615341 대통령실 솔직하네요. 칭찬합니다. 11 ... 2024/09/05 5,458
1615340 와 82 12년전 옛날글 보고 너무 슬프네요 16 ........ 2024/09/05 2,483
1615339 옷 버리는거 1 2024/09/05 1,536
1615338 매일 버립니다 3 6 ........ 2024/09/05 2,490
1615337 수시 합격 발표 후 면접 점수 알 수 있나요? 7 ... 2024/09/05 901
1615336 응급실 마비는 정말 무서운 상황 아닌가요 36 ㅠㅠ 2024/09/05 3,120
1615335 세상 젤 쓸데없는게 친척인데 4 ,,, 2024/09/05 2,618
1615334 대통령실 ..공천 개입설에 “무슨 공천개입이냐” 반발 9 ... 2024/09/05 1,004
1615333 베라 다방커피 3 베라 2024/09/05 1,292
1615332 의사 많이 뽑는게 뭐가 나쁘다는건지 58 ㅇㅇㅇ 2024/09/05 4,158
1615331 응급실 근무 모른 채 파견된 군의관들, 다시 돌아갔다 17 단독기사 2024/09/05 3,324
1615330 '독도' 다시 쓰랬더니, '안중근' 지운 국방부 7 .. 2024/09/05 1,102
1615329 살기힘들구나 2 지겹다 2024/09/05 1,538
1615328 아몬드 가루로 베이킹하시는 분 계세요? 4 ㅇㅇ 2024/09/05 1,629
1615327 떠나가기 아쉽지만 작별인사 올립니다 66 .... 2024/09/05 21,763
1615326 학군지에서 문제학생 쫓아내는 방법 26 .. 2024/09/05 5,040
1615325 이렇게 대화하는 사람 어떤가요? 8 이렇게 2024/09/05 2,011
1615324 누래지고 이염된흰옷 자세히 알려주세요ㅜㅜ 3 ㅜㅜ 2024/09/05 1,536
1615323 요즘은 입술 시원한 플럼프 립이 많이 나와서 좋아요 1 ... 2024/09/05 1,063
1615322 포항 여행 질문드려요 8 질문 2024/09/05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