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딸 둘 아들 둘 중 큰딸로 태어나서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24-03-26 11:28:52

본인 시부모 똥오줌 수발 들고 사신 맏며느린데 

본인 시부모 돈이라곤 없는 집이였으나

시부와 아들(내 남편) 들 때문에 개고생 하셨죠 

사랑한단 이유로 

현재도 농사로 근근히 사심 

 

 

본인 친정 엄만 안 모셨어요 

유산도 두 아들한테 갔고 시모는 못 받았으니 

 

큰 아들 (시모 첫번째 남동생) 사업자금으로 수억

날리고 현재 빈털터리 

작은 아들은 (시모 막내 남동생)맞벌이라 애 둘 17살 까지 키워주시고 수억 줬어도 결국 요양원으로 가셨고 거기서 92세에 돌아가심 

 

전 이걸 보면서 난 시부모 모시지도 않을거지만 

내가 내 노후는 알아서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내 애들한텐 절대 짐 되지 말아야겠다 다짐해요 

IP : 175.223.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3.26 11:30 AM (114.204.xxx.203)

    죽을때 까지 돈 쥐고있어야죠

  • 2. 저도
    '24.3.26 11:43 AM (182.215.xxx.73)

    지금 1순위가 노후자금입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입고 적당히 놀고
    빡세게 운동하고 빡세게 병원관리받고 빡세게 돈 모아서
    노후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그저그렇게 살다 가야죠

    조력자살을 하더라도 경비부터 내스스로 준비하고
    생활비,병원비, 장례비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죽고싶어요

  • 3. 짐도 되지 말고
    '24.3.26 11:43 AM (211.247.xxx.86)

    털리지도 않아야죠

  • 4. ㅡㅡ
    '24.3.26 12:18 PM (223.38.xxx.184)

    저도 딸하나 있지만 털끝만큼도
    자식에게 기대고 싶지않아요
    30년 전업이였지만 국민연금
    시작할때부터 넣어서 내년부터
    받는데 내 요양원비는 낼수있게
    만들어 뒀어요

  • 5. ㅇㅂㅇ
    '24.3.26 12:31 PM (182.215.xxx.32)

    슬프네요...

    요양원으로 모실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생각도 나고요

    돈 있어도
    내 몸 내가 가누지 못하고
    정신이 맑지 못해지면
    요양원은 피할수 없어요..
    간병하던 사람도 병나고 우울증 걸려요

  • 6. 제친정보니
    '24.3.26 1:04 PM (110.70.xxx.182)

    죽을때까지 적당히 가지고 있어야지 상속세로 많이 나갈 걱정할만큼이면 참 아쉽던걸요
    100살까지 엄마가 사실수있을까....지금 가진 부동산의 10분의 1도 못쓰시고 가실텐데 딸이나 아들은 저마다자기 앞가림하며 살기에 바빠서 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일찍 넘겨주시고 쫌 더 여유있게 살게 하셨음 훨씬 건강하게 오래 누리면서 사실텐데....싶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673 월세주는데 줄눈을 원하네요 25 나노 2024/04/10 5,239
1572672 선재 업고 튀어 재밌어요 11 새드라마 2024/04/10 3,436
1572671 "김건희, 안경·마스크 쓰고 사전투표…사진사도 동행&q.. 33 사진사동행?.. 2024/04/10 7,852
1572670 울 강아지도 얼굴 보니 나이 든 게 느껴지네요 4 ㅇㅇ 2024/04/10 1,341
1572669 갤럭시노트 업데이트 후 오류 좀 도와주세요 9 삼성 2024/04/10 667
1572668 곱슬커트 잘 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뒤뜰 2024/04/10 677
1572667 냥이들 진짜 이래요? 21 허억 2024/04/10 2,808
1572666 닦은 수건에서 쉰내가 나면 무슨 병인가요? 12 혹시 2024/04/10 4,027
1572665 진주 목걸이 핑크색 어떤가요? 4 하하호호 2024/04/10 1,299
1572664 조국 연설 보고있자니 11 2024/04/10 2,885
1572663 짜사이김밥 해먹으려고요 4 ........ 2024/04/10 1,484
1572662 문재인죽여!막말 윤영석 페북 근황 5 쓰레기아웃 2024/04/10 2,134
1572661 조국 대표 YTN 기호 오류 송출 분노한다 32 2024/04/10 4,035
1572660 인형뽑기 레전드네요 ㅋㅋ 7 ..... 2024/04/10 2,790
1572659 어제 강릉에서 3 행복의 순간.. 2024/04/10 1,318
1572658 제가 간밤에 물고기꿈을~ 9 투표 2024/04/10 1,282
1572657 쑥 와플 집에서 해드시는 분 있으실까요 4 2024/04/10 679
1572656 고기좀 봐주세요 1 초초보 2024/04/10 667
1572655 이명박 "윤석열 정부, 최선 다하고 있어…국민 지혜롭게.. 21 ... 2024/04/10 2,554
1572654 서브웨이는 7 .... 2024/04/10 2,494
1572653 사각싱크볼과 얇은 수전 사용후기 궁금해요!! 2 0011 2024/04/10 1,166
1572652 유세장 인파속에서 가발 조마조마할거같아요 8 2024/04/10 1,770
1572651 고3 딸 생애 첫 투표! 13 사대주의자 2024/04/10 1,548
1572650 여러분~~ 14 코난포비 2024/04/10 1,289
1572649 아이가 출구조사 갔는데요 43 내일아침 2024/04/10 2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