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 막내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99세 인 친어머니가 쓰려지셔서 대학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응급실에서 심정지가 와서 심폐
소생술하고 중환자실에 있다는데 맥도 안잡히고
가망이 없다고 한답니다,지금 준비 다하고 가기
전이네요....연명치료를 저하고 동생이 정해야 하
는데 전 의미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90초반
수영장 계단에서 한번 쓰러지시고 섬망도 오구
몇달을 병원에 있으셨네요...빨리 가봐야 겠습니다.
40에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후 억척스럽게 7남매
키우셨습니다...자식을 둘이나 먼저 보내기도 했구요.
동생한테 전화가 올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곤 했는데
오늘은 덤덤합니다, 100세는 채우고 가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