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롱면허 곧 출퇴근 운전 시작합니다...ㅜ.ㅜ

초보여왕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24-03-26 10:26:51

직장 문제로 출퇴근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작년부터 조금씩 연습하며  일년을 보냈어요

몇번 글 쓰기도 했었고요

장롱면허 23년? 22년차?  

뭐 그정도 될거에요

면허는 1종 스틱 트럭으로 시험보고 취득해놓고

정작 운전은 안해서...

 

십여년 전에 1년정도 운전했다가 안했어서

모든게 백지화 된 상태였는데

작년에 남편에게 잔소리 들어가며 

하나 하나 배웠어요.

프로들은 너무 당연한 거지만  

초보는 정말 이해가 안돼는 것들 투성이라.

뭐..머리로 이해하는 문제가 아니지만

초보는 자동적으로 ??? 상태가 되더라고요.

 

퇴근이 늦어 늦은 퇴근길  차 그리 많지 않을때

퇴근길 운전을 좀 했었고

그렇게 후진주차는 문제없는 상태

차가 많지 않으면 또 차선변경이나 주행에

어려움이 없는 상태

평행주차를 한두달 간 해야 할 상황이라

평행주차 연습을 틈나는 대로 하긴 했지만

실전에선 어떨지 모르겠어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여유로우면 괜찮은데

좁음 어렵겠고   수정하는게 아직은 어렵고요.

 

이런 상태인데

이제 다음주면 오롯이 혼자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해야합니다. ㅜ.ㅜ

그동안은 남편이랑 출퇴근했고 퇴근할때 남편이 옆에 앉고

제가 운전하고 그랬어서

누군가 같이 있는게 심적으로 위안이 되는데...

 

평소에 주차자리가 없어 운전 잘하시는 분들도

주차하려면 스트레스 받는 곳이라

저는 주차 맘편히 하려면 두시간 일찍 출근 하려고요.ㅋㅋ

 

 

이럴바엔 차라리 버스 두번 갈아타고 와야하지만  버스를 타는게 낫지 않나.

아냐...그래도 앞으로 계속 운전해야 하는데  해야지..

하루에도 몇번씩 맘이 왔다갔다 하지만요.

 

집에  곰같이 생긴 고양이 인형이 하나 있는데

얘를 옆자리에 태우고 다녀야 하나 생각 중이에요...

 

에효...

 

IP : 125.130.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6 10:29 A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ㅋㅋ 화이팅.
    저도 했음

  • 2. ggg
    '24.3.26 10:30 AM (112.216.xxx.18)

    ㅎㅎㅎ 하면 운전 늘고 그렇게 시작하는 거

  • 3. 화이팅
    '24.3.26 10:34 AM (211.234.xxx.122)

    아직 불안하시면 초보운전 붙이세요
    써있음 알아서 피해가고 양보해줍니다
    그시절은 누구나 다있었어요

  • 4.
    '24.3.26 10:36 AM (220.94.xxx.134)

    장롱이면 그냥 면허따기전과 같은건데 ㅠ 고생스럽게 1년열심히 하셨으니 화이팅하세요 한달은 긴장되지만 어느순간 한손으로 핸들 돌리고 계실꺼예요 ^^

  • 5. 원글
    '24.3.26 10:42 AM (125.130.xxx.125) - 삭제된댓글

    초보운전은 당연히 붙였어요!! ㅎㅎ
    이미 작년에 연습할때부터 붙여놨고요.

    근데 양보해 주는 분들도 있지만 안그런 분들도 좀 있더라고요^^;

    양보 안받아도 되는 그런 날이 오긴 올까요?ㅜ..ㅜ
    운전도 젊을때? 바로 바로 해야지 중년이후에 하려니까
    어렵고 무서워요. 저는 솔직히 운전이 잘 맞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그렇네요. 직장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 하는터라..ㅎㅎ

  • 6. 원글
    '24.3.26 10:44 AM (125.130.xxx.125)

    초보운전은 당연히 붙였답니다~ ㅎㅎ
    이미 작년에 연습할때부터 붙여놨고요.

    근데 양보해 주는 분들도 있지만 안그런 분들도 좀 있더라고요^^;

    양보 안받아도 되는 그런 날이 오긴 올까요?ㅜ..ㅜ
    운전도 젊을때? 바로 바로 해야지 중년이후에 하려니까
    어렵고 무서워요. 저는 솔직히 운전이 잘 맞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그렇네요. 직장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 하는터라..ㅎㅎ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24.3.26 10:54 AM (223.38.xxx.120)

    원글님 걱정뚝
    매일 운전하시게 되면 확확 늡니다
    특히나 혼자 운전할때 늘어요
    뒤에서 아무리 빵빵거려도 차분하게 하심 돼요
    안전운전하셔요 건투를 빕니다

  • 8. sstt
    '24.3.26 11:00 AM (106.243.xxx.5)

    저도 그러다 포기했는데 쭉 할걸 그랬어요

  • 9. 바람소리2
    '24.3.26 11:12 AM (114.204.xxx.203)

    자주 가는 길은 쉬워요

  • 10. ㅇㅇ
    '24.3.26 12:00 PM (58.148.xxx.10)

    양보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면 안됨....빨리 운전이 늘어야지..
    안되면 연수 계속 받으시구요

  • 11. ..
    '24.3.26 12:44 PM (112.223.xxx.54)

    저도 장롱면허 탈출한지 이제 3개월
    출퇴근은 무리 없는데 초행길은 겁나고
    평행주차 한번도 안해봤어요.ㅜ
    그래도 원글님은 1년동안 열심히 연수 받으셨네요.
    잘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화이팅 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892 지금 온도 33 체감온도 37이네요 3 ... 2024/09/10 2,446
1616891 점심 뭐 드시나요 5 날씨는 덥고.. 2024/09/10 1,125
1616890 충남대 랑 인하대 차이가 많나요? (공대 진학시요) 27 수시 2024/09/10 4,281
1616889 애슐리에서 7 bee 2024/09/10 1,993
1616888 추석 당일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신대방동 신림동 그 주변) 3 .. 2024/09/10 808
1616887 분당에 정형외과 유명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7 억새 2024/09/10 1,111
1616886 더우면 원래 숨차나요? 6 정상? 2024/09/10 1,139
1616885 교회나 성당은 처음에 어떻게 가야 하나요? 9 2024/09/10 1,801
1616884 베란다 화초 죽었다는 댓글 보고서 14 ㅡㅡ... 2024/09/10 2,648
1616883 간병이나 돌봄을 해 본 적이 없는 노인 18 .... 2024/09/10 3,901
1616882 요새 외동이 많으니 부모아플때 힘들겠다는 26 ㅇㅇ 2024/09/10 5,529
1616881 오늘 정말 더워요 4 ㅇㅇ 2024/09/10 1,912
1616880 바퀴벌레가 다른 집에서 건너올 수도 있을까요? 11 00 2024/09/10 1,646
1616879 지인의 인스타그램. 19 .. 2024/09/10 4,571
1616878 요즘 왜 대물림을 되물림으로 씁니까 34 요즘 2024/09/10 1,924
1616877 식기세척기 세제 전용통에 안넣어도 되나요? 7 세제 2024/09/10 1,740
1616876 돌침대에 사용할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4 매트리스 2024/09/10 1,124
1616875 요즘 초등교사들이 받는다는 민원수준.jpg 29 ..... 2024/09/10 5,712
1616874 백초(소화제)가 어른한테도 잘 듣는군요~~!!! 13 .. 2024/09/10 2,015
1616873 평산책방 테러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네요. 17 평산책방이사.. 2024/09/10 4,288
1616872 평산책방에서 피습사건이 일어났나봐요 3 플랜 2024/09/10 2,336
1616871 남편이 얄미워요 4 .. 2024/09/10 1,588
1616870 킹키부츠 뮤지컬 2024/09/10 651
1616869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방법 20 v_v 2024/09/10 3,871
1616868 미국 서부 산불이 또... 4 ..... 2024/09/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