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동생 빙의해서 글 올린것 같던데
본인이라고 글 올린것만 두번을 봤고요.
이혼했고 성인 아들 하나 있고 한국 들어오려한다. 뭘 해야하나.
이 얘기인데, 저도 미국에서 오랜 이민생활하다 역이민해서 긴 댓글도 달아주고 했는데,
같은 인물이 계속 같은 글을 올리는것 같아요.
대체 무슨말이 듣고 싶어서 글을 계속 올리는지..
이번엔 동생 빙의해서 글 올린것 같던데
본인이라고 글 올린것만 두번을 봤고요.
이혼했고 성인 아들 하나 있고 한국 들어오려한다. 뭘 해야하나.
이 얘기인데, 저도 미국에서 오랜 이민생활하다 역이민해서 긴 댓글도 달아주고 했는데,
같은 인물이 계속 같은 글을 올리는것 같아요.
대체 무슨말이 듣고 싶어서 글을 계속 올리는지..
한국말로 쓰인 조언을 듣고 싶은가봐요
저도 몇개월전에 본 적 있는데.
또 올라왔나요?
막막한가보네요..
돈도 많은분이 바보도 아니고 여기 그정도 돈있는사람도 흔치않은데
무슨조언이 필요한걸까요
그냥 그돈이면 차고 넘친다 걱정마라 하는 소리가 듣고싶은거 아닐까요
그돈 조금씩 쓰며 살아도 평생 못쓰겠네요
역이민이 불안한가보죠. 나이들면 더 소심해지고 불안하잖아요
그냥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해주면 어떨까요?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면 그런 말할까요?
자식 군대 보내기는 싫으니 들어오기 싫겠죠
자기 판단이고 본인이 해결헤야 할 문제.....
문제는 미국은 부모는 부모고 자식은 자식이라 다 크면 떠니던데...
그또한 본인 선택..
의존형이면서 혼자 뭘하자니 불안해서
자꾸 여기에 글올리나봅니다.
이곳이 도움될때도 많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을 자꾸 여기에 물어보면 어쩌나요...
그것도 나이 꽤 나 있으신 분이..
결정은 스스로 하고 책임도 자기가 지는건데
불안이 너무 지나친 듯
이도저도 다 가지고 살고 싶어 하는거 같은데
이혼 한게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로임
우선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거 같아서 안타깝더군요.
제가 봤을땐 이혼도 아직 못한거 같고, 이혼하고 한국나가 살면 어떨까 싶어 자꾸 상황과 재산금액 바꿔가며 같은 글 올리는것 같아요.
원글님 언급하신 글뿐만 아니라 연애와 결혼, 자녀갖기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글 올리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아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서 82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면 상황이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을 다시보게 되죠.
아 그런데 이런글 너무 성급하신데요
저도 북미 살고 이혼한 외동 아들 있는 사람인데 물론 아들이 군대 가지 않아도 되는 시민권자 이지만 그런 상황인 분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어떻게 한분으로 단정하나요?
제가 북미지역 싱글맘 단톡방 같은데 들어가있는데요 25명 활동하는 사람중에 성인 외동 아들 둔 싱글맘님만 다섯분이 넘어요 ㅎㅎㅎ 자녀가 성인이면 나잇대도 40대 후반부터 50-60대 정도까지 비슷하죠.
그리고 애들이 성인이 되면 이민 1세대 들은 한국으로 돌아갈 고민들 많이 합니다
돌아가려면 경제적인 조건부터 생각하게 되구요.
세상이 얼마나 넓고 사람이 많은데 그 포스팅들을 다 한 사람으로 보나요?
그러고 보니 여기 정말 상주하시는분들 많은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