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 남친 엄마 생각나요.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4-03-26 10:02:48

제가 시모 자리가 없는 곳에 결혼해서 그런지

옛날 남친 엄마가 생각나요.

부자였죠. 여대 가정과 출신에 평생 전업

미술품 모으시고...당시 고야드.호미가 가방등

(오래전이었으니 트렌드 셔터? 맞으신듯)

강남 한복판에 사셨으니 당연하고

그런데 은근히 허당이시고..좋으셨어요.

음식값 결제하고 둘이 먹으라고 빠져주시고.

저 위로도 해주셨는데, 아들한테 잘하라고 성내는 척도

결국 헤어졌죠.. 그걸 바라셨을거에요 아마.

둘이 헤어지길.. 간섭도 안하지만 마음에 안들었을듯

 

이미 시어머니 안 계신 곳으로..결혼을 했어요.

시어머니 안 계신데..저야 그럭저럭 괜찮지만

가끔 남편이 안 된 느낌...남편도 엄마보고 싶을텐데 

불쌍해요..가끔... 극단적으로 가정환경이 차이나는

집을 만나봤는데 장단점이 있어요...

부잣집은 정은 없고 선긋고 계산적이라면,

지금 결혼한 남편 집은 정은 있는거같은데. 뭔가..

 

부잣집 시어머니랑 같이 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가끔드네요..(경제적인 측면은 아니에요)

 

IP : 121.67.xxx.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080 고등어 굽기전에 식촛물에 헹구니 맛있어요 21 .... 2024/09/04 5,118
    1615079 윤 찍은 사람들 때문에 왜 같이 구더기를... 25 .. 2024/09/04 2,161
    1615078 요즘 애들이름 너무 오글거려요 76 ... 2024/09/04 24,299
    1615077 생선 어디에 구우세요? 14 주부 2024/09/04 2,993
    1615076 유럽 역사 재미있는 소재들이 참 많네요 11 2024/09/04 1,603
    1615075 손해보기싫어서 드라마 다 본 분 .... 2024/09/04 1,665
    1615074 강남쪽 미술학원 추천해주세요 11 .... 2024/09/04 929
    1615073 저녁 뭐 하셨어요? 8 오늘은 2024/09/04 1,571
    1615072 갑자기 쿵 하고 땅꺼지는 느낌? 3 갑지기 2024/09/04 2,485
    1615071 성범죄 대응 TF 해산한 굥정권 2 기레기아웃 2024/09/04 750
    1615070 볼뉴머 300샷에 보톡스 맞고 왔어요. 4 2024/09/04 2,219
    1615069 수저 3 땅지 2024/09/04 836
    1615068 푸바오 쉬샹인터뷰나왔네요 아직까지 검진안했답니다 21 .. 2024/09/04 2,886
    1615067 햇빛알러지 심하신 분들 여름에 바다로 여행 가시나요? 8 .. 2024/09/04 1,008
    1615066 티슈브레드 먹어보셨어요? 3 00 2024/09/04 2,032
    1615065 인스타팔이 호구가 저네요. 15 ㅇㅇ 2024/09/04 5,780
    1615064 간헐적 단식 1 50대중반 2024/09/04 923
    1615063 대란, 특란 뭐가 더 커요? 6 ........ 2024/09/04 2,577
    1615062 등갈비 김치찜할때요 6 ..... 2024/09/04 1,424
    1615061 배달음식에서 곰팡이핀 토마토 먹었어요 ㅠ .. 2024/09/04 1,023
    1615060 모임그만둘때 10 ll 2024/09/04 2,220
    1615059 다발성 자궁근종 수술 해야 하나요? 5 000 2024/09/04 1,533
    1615058 한기범 근황 5 ㄱㄴ 2024/09/04 5,741
    1615057 유통기한 7월 20일까지인데 너무 멀쩡한 두부 4 2024/09/04 1,624
    1615056 윤도 업적도 있네요 10 jhgf 2024/09/04 2,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