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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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이해가 안가고
애 10년 키워주신 엄마면 패스
애를 10년이나 봐 줬는데..
저도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외사촌 얘기는 왜 그리 신뢰하나요?
외숙모가 아들 앞에서 아빠 무시하면서 본인 이미지 구축해놨을 수도 있잖아요.
아이들 잔손 덜가니
아기 키워준 엄마를 토사구팽하는 인상도 드네요.
이 글만 봐서는 님 엄마가 불쌍해요.
양면이 있어요
이쪽에서 보면 동그라미지만
저쪽에서 보면 네모일 수 있지요
엄마 입장에서는 올케가 미울 수 있고
딸 입장에서는 자기 엄마가 안스러울 수 있지요.
인간관계에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아이 어릴 때 고생하며 키워주신 엄마라면 엄마노릇 많이 하신거예요. 섭섬하더라도 그 공은 인정하고 갚으셔야죠
애들 크고 나니...
10년 동안 애들 키워줄 때는
통제하려는 성향이 안보였나봐요?
애들 다 크고 나니까 갑자기 힘들고 싫어져요?
10년동안 몸 편히 살다가 이제야 내 자신을 돌보고 살아요?? 헐...얼마나 더 편해야...
뭔소리인지...
10년 지 자식 키워준 엄마 버리겠다는거예요?
사촌이 외숙모로부터 편향된 사고를 주이부받은 건 아니고요?
사촌이 외숙모로부터 편향된 사고를 주입 받은 건 아니고요?
아이를 10년을 봐주셨다고 엄마의 성격을 다 받아들여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원글님 같은 마음 가질 수 있죠
다만 부모가 아이에게 남에 대해(특히 같은 가족 구성원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건 부모자격,어른 자격 없는 아동학대범이 맞습니다. 원글님은 엄마한테 그런 남 욕을 평생 들으면서 살아왔던거고, 외사촌은 자기 가정내에서 아버지의 부족함을 느끼면서 큰거네요. 상황이 일관적이라고 한다면 님 어머니와 외삼촌 남매가 다 어른노릇 못하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겠어요.
아이 봐주신 건 면죄부가 아닌데 왜 굳이 여기에 그걸 엮으셔서 욕을 사서 드시는지..
엄마가 나를 키우는 것 외에 나에게 제공한 것에 대한 보상은 확실히 하시는 게 맞고
또한 엄마가 학대한 나에 대한 내 감정도 입장을 정리하시는 게 맞죠. 그건 별개에요.
엄마가 저런 사람이구나(저는 개인적으로 시누이가 며느리 도리 운운하는 것에서 참... 남에게 관심이 많고 욕하는 게 취미인 분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인정하고 나는 거기서 영향을 받지 않고 내 아이에게도 그런 성격의 영향이 안가게 중심을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넵 다음번에는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ㅠㅠ
키워주신 공이 매우 크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도 한거같습니다ㅜ
죄송하지만 내용은 펑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