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영화인데 아는 분 계실까요

40년 전쯤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24-03-25 21:41:31

하나는 아주 어릴때 주말의 명화 같은 TV프로에서 방영해 주었던 영화로 기억해요. 부모님이 틀어놓으셔서 옆에서 보다 잠들었는데 잠깐 깼을때 봤던 장면이 어린나이에 넘 인상적?이라 궁금했어요.

무슬림 나라 배경이았던 것 같고 (인도?) 전쟁같은 상황에 사람들이 피난을 가고 있었어요. 아이들을 안고 뛰고 동물위에 짐을 싣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나무바퀴로 된 수레로 짐을 싣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러다 주인공인듯한 남자가 넘어지는데 (이 남자의 신분은 아마 종 노예 같았어요) 넘 마음이 아팠던게 사람들이 이 사람이 넘어져도 아랑곳하지않고 자기 도망가기에 바빴어요. 어린 나이에 저는 왜 아무도 도와주지않지? 아무도 일으켜세워주지않지? 급기야는 사람들이  밝고 지나가기도 했어요. 넘 이해가 되지않는 장면이었고 그리고는 이 사람이 쓰러진채로 정신을 차리자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누군가가 떨어뜨리고 간 작은 주머니를 흙묻은 손으로 벌벌 떨며 열어보자 진주같은 보석이 여러알 있었어요.

그리고는 다음 장면은 아주 부자집의 주인으로 탈바꿈해서 나오는 장면이 기억의

마지막이에요. 그떄 기억은 왜 작은 구슬들이 뭐라고 저렇게 상황이 바뀌었지 했던 의문이

남아 지금까지 그 영화가 다시

보고 싶네요. 기억의 조각들이라

정확하진 않아도 넘 궁금해요 몇십년째 ㅎㅎ

하나 더 있는데 좀있다 또 쓸께요

IP : 49.161.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5 9:50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어릴때 보셨으니 진주보석 원주인은 나타났는지 안 나타났는지 모르시겠네요

    드라마 인생화보에선 한국전쟁중에 돈인가 금인가 들어있는거 떨어뜨린 거 주워서 그돈으로 잘 살다 나중에 원주인이 나타나서 갈등겪죠

  • 2. 내용만 봐서
    '24.3.25 10:00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펄 벅의 대지와 내용이 겹치네요.
    왕용(왕룽)이 가난한 농부였는데 중국 근대 격변기의 혁명에 휘말려서
    그 와중에 성주의 보석인가를 얻잖아요.
    그걸로 땅을 사고 부자가 되고
    점점 더 부지가 되다가 나증엔 여자를 사고…

    무슬림이라 하시니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한번 찾아보세요. 혹시 맞을지도 ㅎ

  • 3. 내용만 봐서는
    '24.3.25 10:00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펄 벅의 대지와 내용이 겹치네요.
    왕용(왕룽)이 가난한 농부였는데 중국 근대 격변기의 혁명에 휘말려서
    그 와중에 성주의 보석인가를 얻잖아요.
    그걸로 땅을 사고 부자가 되고
    점점 더 부자가 되다가 나증엔 여자를 사고…

    무슬림이라 하시니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한번 찾아보세요. 혹시 맞을지도 ㅎ

  • 4. 대지
    '24.3.25 10:03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영화로는 이런 게 검색되네요.

    https://namu.wiki/w/대지(영화)

  • 5. 펄벅
    '24.3.25 10:33 PM (211.112.xxx.130)

    대지내용과 아주 비슷하네요. 피난, 수레, 인력거, 부잣집 난리나서 진주같은 보석이 들어있는 조그만 함 줏어 팔아 부자되고 뭐 그런내용 나와요.

  • 6. 원글님
    '24.3.25 10:50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댓글 보면 봤다고, 답을 달아 주면 좋겠어요.

  • 7. 근데
    '24.3.25 10:56 PM (61.101.xxx.163)

    대지는 오란이 주인집 벽에서 보석을 훔친거잖아요.
    중국 부자들이 벽을 파고 보석등을 숨겨놓는걸 부잣집 하녀였던 오란이 알구서요.

  • 8.
    '24.3.25 11:03 PM (211.112.xxx.130)

    영화에선 주인집에 사람들이 습격해서 난리났는데 어쩌다 휩쓸려 줍는 장면으로 나와요.
    https://youtu.be/Zs70mkDrYwc?si=oDRW-e0xY-DKonHh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610 웨이브는 자막이 왜 없는걸까요? 10 .. 2024/08/25 2,768
1611609 음쓰처리기 린클 쓰시는분 계세요? 5 llllㅣㅣ.. 2024/08/25 1,161
1611608 냉동실 거의 비어있는 집 29 있나요 2024/08/25 6,878
1611607 ‘코로나 입원치료’ 이재명, ‘尹 독도지우기 진상조사단’ 구성 .. 23 ... 2024/08/25 2,248
1611606 여고시절 생활관에서 저녁해먹었던 기억 9 추억 2024/08/25 2,517
1611605 홈플에서 쌀벌레 3 고민 2024/08/25 1,429
1611604 평범한 일반고 전교권은 대부분 여학생인가요? 27 남녀공학 2024/08/25 3,298
1611603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요 11 알려주세요 2024/08/25 3,841
1611602 이방인을 읽고 책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출판사 추천해주세요. 9 ㅡㅡ 2024/08/25 1,255
1611601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쳐지는 느낌 6 ㅇㅇ 2024/08/25 2,915
1611600 삼성병원 부근 암 전문요양병원 8 서울 2024/08/25 1,863
1611599 드라마 엄마친구 아들 보시나요? 27 ㅇㅇ 2024/08/25 5,426
1611598 냉동실 파먹는 루틴 필요합니다 2 ... 2024/08/25 2,507
1611597 그 첩의 딸 12 2024/08/25 7,462
1611596 연말 정산에서 기부금 부분 갑자기 의문이… 2 궁금 2024/08/25 931
1611595 매트리스 방수커버 세탁해도 될까요~? 1 .. 2024/08/25 1,126
1611594 형편 안좋아도 여행 5 2024/08/25 3,499
1611593 제주 여러번가도 좋으신가요? 15 리빙 2024/08/25 3,514
1611592 반포 1단지는 다 철거하고 착공 들어갔네요 2 구반포 2024/08/25 3,175
1611591 아주 오래전 광주 방문 얘기 31 …. 2024/08/25 3,598
1611590 방습제가 안들어있는 영양제 .. 2024/08/25 438
1611589 가슴이 없는데도 운동시 스포츠브라 해야 하나요? 10 갈수록가슴이.. 2024/08/25 2,206
1611588 설레이는데 왜 자꾸 피하고 싶어질까요~~? 8 백만년만에 2024/08/25 2,227
1611587 친일파는 문제가 없죠 5 ooooo 2024/08/25 1,178
1611586 나이들면 살도 적당히 빼야겠어요 54 .. 2024/08/25 20,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