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의없고 이기적인 목소리 큰 직장동료

코코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24-03-25 20:20:06

어느 집단이나 예의없고 편협한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래도 최근 몇년간 크게 부딪힐일 없이 지내다,

오늘 제대로 멘탈 털렸네요.

 

교직사회라 직장 동료끼리 나름  평등한 수평적 분위기인데..

나이많고 경력이 있으시니.. 어른으로 선배로 예의를 갖춰 대해드렸더니..

사람을 대놓고 하대하고 지시하듯 시키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큰소리 치길래...

조곤조곤 저도 한소리 했습니다. 나만 기분 더러워질수 없다는 마음으로... 바른 소리 똑바로 해서 던지니 엄청 감정적으로 메세지를 주시더라구요. ㅎㅎ

(나이먹고 저렇게까지 밖에 말을 못하나..참 한심하고 불쌍하게까지 보이더라구요.)

공론화 시킬까 하다가 일단 좀 지켜보려구요.

 

본인말이 다 맞다는 편협한 생각에 예의없게 행동하는 직장동료를 보면서.. 나는 저렇게 나이들지 말아야지 다짐하는 밤이네요~

IP : 223.39.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5 8:24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나는 저렇게 나이들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교직 30년 차. 직장 가면 아예 사람들을 안 만나게 되네요.

  • 2. ㅇㅇ
    '24.3.25 8:24 PM (106.101.xxx.127)

    원글님의 품격을 느꼈을거예요.
    다른사람들 다 원글님 편

  • 3. 아..
    '24.3.25 9:08 PM (218.38.xxx.148)

    저도 비슷한일.. 주말에 머리가 지끈지끈 뭐 다시 만날 일 있겠나. 몇 달 몇 번만 참으면 되는데.. 하며 마음 추스렸습니다. 무례하고 인격이 없는 사람과 대화는 최소화하고 내 할 일을 하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 4. 다른사람들
    '24.3.25 9:13 PM (223.39.xxx.135)

    앞에서 저에게 너무 무례하게 대하니 저도 빡치더라구요.
    조곤조곤 오히려 더 예의있게 대응했더니...본인도 움찔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나중에는 감정적으로 나오는데..진짜 무식하고 편협하고 이기적이고 저렇게 밖에 대응을 못하나 딱하더라구요. 한동안 저도 똑같이 무시하고 지내려구요. 저보나이가 좀 더 많은 사람이라 기분이 더 더러울꺼에요. 똑같이 느끼게 해줘야죠.

  • 5. 원글님 멋지다
    '24.3.25 9:2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세상살면서 나이만 먹은 상것들은 사정없이 밟아버리세요

  • 6. ㅅㅇ
    '24.3.25 9:50 PM (116.43.xxx.7)

    교직에 그런 사람 유형 제법 있죠.
    거리 두기 필수.
    나도 교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568 친구의 심리 ? 6 블루레몬 2024/08/25 2,172
1611567 세상 억울한 곰 이야기 3 웃픈 유머 2024/08/25 1,573
1611566 일타강사들 때려잡기 3 ㄱㄴ 2024/08/25 1,987
1611565 제 자식이 애를 안낳았으면 좋겠어요. 43 dd 2024/08/25 8,233
1611564 고양이 인형 어디서 사나요 5 냥냥 2024/08/25 1,131
1611563 이사 후 이삿짐 박스는 1 ㅇㅇ 2024/08/25 917
1611562 요즘엔 어린애들 제지 안하는게 기본 교육방침이에요? 22 d 2024/08/25 3,492
1611561 바나나 얼린거랑 단호박이요 얼음 2024/08/25 976
1611560 한국에서 애를 키우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16 2024/08/25 2,731
1611559 고양이 합사.원래 냥이가 텃세부리는거 같아요ㅡㅡ 8 응ㅇ 2024/08/25 1,336
1611558 버스에서 자리양보 받은 나.. 25 ... 2024/08/25 4,549
1611557 즐기며 살아도 될까 9 이대로 2024/08/25 3,085
1611556 ㅎㅎ 나겸이가 김태리인줄... 6 ㅇㅇ 2024/08/25 1,820
1611555 (노스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7 ㅇㄹ 2024/08/25 2,232
1611554 사소한 돈의 힘(?) 12 워킹맘 2024/08/25 7,442
1611553 65세 이상은 주민세 안 내나요? 4 주민세 2024/08/25 3,583
1611552 배추김치가 물렀는데 저렴이라서 그럴까요? 3 혹시 2024/08/25 1,617
1611551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2 ........ 2024/08/25 1,590
1611550 길에서 교통정리하는 사람이요 4 ... 2024/08/25 1,631
1611549 50 넘어 후회하는 일들을 6 2024/08/25 5,145
1611548 신랑 신부어머니가 한복 안입은 결혼식 혹시 보신적 64 ㅇㅇ 2024/08/25 7,457
1611547 의료붕괴가 시급한데.. 한동훈은 금투세만.. 9 눈높이 2024/08/25 1,461
1611546 동거녀 아닙니다. 7 ㅇㅇ 2024/08/25 2,711
1611545 냄새 안나는 플라스탁 반찬통 있을까요? 7 암내같은 냄.. 2024/08/25 1,426
1611544 원자폭탄맞고 패전한 일본부활의 기폭제 4 ㄱㅅ 2024/08/25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