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우면 어떻게 푸시나요?

에궁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24-03-25 12:29:15

나이나 어리면 말 안 하는데 이 나이에 이런 질문 창피하네요

그런데 남편이 심한 갱년기인지 무슨 말만 하면 버럭 질입니다

저는 좀 참는 성격인데 그러자니 속으로 끙끙입니다

중년 주부님들 남편과 싸우면 어떻게 푸시나요?

친구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비싼 걸 사면서 푼다고 하는데

경제 사정도 그렇고 또 그런다고 이 답답함이 풀릴까

그런 생각이고요.

뭐 좀 뾰족한 방법이 있을까요?

새로 이사 와서 주변 말동무는 없는 상황이고요

IP : 122.32.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24.3.25 12:30 PM (121.133.xxx.137)

    더 심하게 버럭 해보셨어요?
    어설프게 말고 아주 씨게요ㅎㅎ

  • 2. ....
    '24.3.25 12:30 PM (125.177.xxx.82)

    저는 참는 성격이 아니라 조근조근 톤낮은 목소리로 할말 다 하고 사과 받아냅니다

  • 3. ..
    '24.3.25 12:31 PM (180.67.xxx.134)

    저는 참는 성격이라 안 싸워요. 싸우고난후 화해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 4. ..
    '24.3.25 12:32 PM (118.235.xxx.28)

    반복되다 별거중입니다
    속이다 시원하고 행복합니다

  • 5. ...
    '24.3.25 12:39 PM (223.62.xxx.2)

    녹음 또는 몰카 찍어서 보여주시거나
    아이들이 지적하면 좀 창피해 하더라구요.
    티비 보며 버럭질 하는 장면 나오면 저 사람 왜 저래? 하면서 같이 평가하고 우리는 하지 말자하든가.
    이도 저도 안되면 정색하고 하지 말라고 해야죠

  • 6. 푸는것도
    '24.3.25 12:40 PM (113.199.xxx.46) - 삭제된댓글

    에너지쓰는 일이라 서로 싸우질 않습니다
    싸우는것도 푸는것도 힘들어요 ㅜㅜ

  • 7. 아... 버럭질..
    '24.3.25 12:44 PM (175.207.xxx.121)

    친정아버지 나이드실수록 더더더 버럭버럭.. 친정엄마한테요.
    다행히 제 남편은 안그러긴 하는데.. 버럭하면서 자기 와이프 입막고 기죽이려는거죠..
    한살이라도 젊을때 고쳐주세요. 아.. 진짜 버럭하는거 싫으네요. 뒷통수 한대 갈기고 싶구만요..

  • 8.
    '24.3.25 12:5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남편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타입
    저는 꽁하는 타입
    제가 운전을 못해서 차 얻어타야 할 일 생기면 제가 말걸어요

  • 9.
    '24.3.25 1:18 PM (112.153.xxx.65)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버럭쟁이였는데 제가 그럴때마다 대꾸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 혼자 ㅈㄹ 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하는말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넘 같다"며 현타가 오는거 같다고
    요즘은 주로 카톡으로 싸우는데 버럭보다는 낫네~했더니 남편이 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걍 미친넘 널뛰는구나 하고 저는 냅뒀어요

  • 10. ...
    '24.3.25 1:45 PM (152.99.xxx.167)

    우린 잘잘못을 꼭 따져서 잘못한 사람이 사과해야 끝납니다.
    저는 그전까지는 화해 안하구요
    대신 남편이나 저나 잘못을 깨달으면 아주 빠르게 사과하고, 사과하면 깔끔하게 받아줍니다.
    양쪽다 극 T
    감정적인거 따 빼고 팩트로만 잘잘못 따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443 결혼식 초대 3 예의 2024/09/22 1,410
1620442 엄마는 왜 제가 권리 찾는 걸 싫어했을까요 14 ㅇㅇ 2024/09/22 3,899
1620441 날씨뉴스를 생방송으로 보는 유투브가 있나요? 날씨 2024/09/22 482
1620440 평택, 오산, 동탄, 처인구 어디가 나을까요? 10 이사 2024/09/22 2,529
1620439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알게된 것들.. 52 경단 2024/09/22 20,270
1620438 만날까요 말까요? 3 새벽 2024/09/22 1,518
1620437 대전분들께.. 동네고민 이사 도와주세요~~! 9 알럽333 2024/09/22 1,730
1620436 불행한생각을 하면 불행해지는것같아요 6 ㅇㅇ 2024/09/22 2,319
1620435 믹서기와 블랜더의 차이점이 7 차이 2024/09/22 3,851
1620434 형사물 중독인데요 56 저는 2024/09/22 6,525
1620433 줄어가는 출산율에 대한.. 12 2024/09/22 3,030
1620432 고3 선택과목 결정 도움 부탁드려요 3 ... 2024/09/22 959
1620431 바닷가에서 취사할 수 있나요? 1 미니화로 2024/09/22 1,029
1620430 등 어깨만 할수있는 2 안마기 2024/09/22 1,860
1620429 이혼변호사도 줄겠어요.. 5 2024/09/22 5,681
1620428 동성애에 대해 이야기 해봐요. 68 그냥 2024/09/22 6,437
1620427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 제일 짜증나는역 11 ... 2024/09/22 5,587
1620426 정말 얼굴이며 매너며 관심사며.. 이상형이던 남자 9 아까워 2024/09/22 3,064
1620425 의사 등 3명 성폭행 시도에 女간호사 ‘중요 부위 절단’…인도 .. 12 동물의 왕국.. 2024/09/22 13,340
1620424 해외나갈때마다 바보짓하는 굥 2 ㅉㅈ 2024/09/22 2,733
1620423 한시간쯤 전에 홈쇼핑에서 팔던 립 제품 아시는분요? 1 11 2024/09/22 2,035
1620422 아이 없는 전업주부 104 뭥미 2024/09/22 23,715
1620421 중3 수학질문입니다. 6 비옴 2024/09/22 818
1620420 편드는게 아니고 타국 사람에게 window girl이라고 해도 .. 22 망신 2024/09/22 4,073
1620419 기온 떨어지니 혈압 쭉 올라요 3 ..... 2024/09/22 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