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손보험 안들고 적금(병원용)가입하는 분

보험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24-03-25 11:26:57

저도 얻어들은게 있어서 실손보험(3세대) 들었고 계속 납입중인데

정말 병원을 안갑니다.

어...쩌다가 가도(4년동안 작년 정형회과1회, 안과1회) 그냥 귀찮아서 청구 안했구요.

작년에도 안구건조증으로 약값(3만원?)이 좀 나왔는데 이것도 한통 처방 받고는 

한두개 썼나? 그러고는 그냥 그대로 있구요.(일이 좀 많아서 눈이 뻑뻑했는지 잠을 잘잤더니 건조하지도 않아서 사용안함)

저같은 성격은 청구도 하지않고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 나가니 보험사에서는 너무 좋은 고객아닐까요?

그런데 갱신형이다 보니 매년 금액은 오르고 청구도 안하니

그만둘까 싶어서요.(결국 보험은 모든 가입한 사람들의 1/n 아닌가요?보험사에서 손해보는 일은 하지않으니...)

은행에 적금으로 넣고 그건 보험이다 ... 하고 넣어두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혹 무슨 일 있음 그걸로 병원비 하면 되지않을까요?

3대질환, 입원비 이런건 아주 예전에 가입되어있는 보험이 있어서 그걸로 도움받으면 되구요.

실손보험 가입안하신분 있나요?

IP : 59.20.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5 11:31 AM (115.41.xxx.18)

    저도 그런 생각으로 가입하지 않았엇는데요
    갑자기 생각지 않게 크게 아프게되다보니 ㅠㅠ
    병원 비용이 상당하더라구요


    보험이라는게 뭔일 생겨야 제 값을 하는거다보니
    최소한으로 만일을 위해 들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고
    생각이 바뀌엇어요

  • 2. 보험
    '24.3.25 11:41 AM (175.211.xxx.92)

    40대 중반까지는 병원갈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3년 전에 갑상선 암 진단 받아 수술하고요.
    이후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이런 저런 것들 자세히 검사하고, 치료하고...
    채칼 쓰다가 손 다쳐서 응급실도 가고...

    어느날 갑자기 병원갈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작년부터 사업도 힘들고...
    실비가 없었으면 그 모든 검사와 진료들... 머뭇거렸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비 대신 적금 좋지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런데... 중도 해약하면 손해인 보험도 깰까 말까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기가 올 수 있거든요.
    그럴때 제일 먼저 해약하기 쉬운게 적금인거 같아서요.
    저같은 서민은 보험료가 올라도 유지 합니다.

  • 3. . . .
    '24.3.25 11:47 AM (180.70.xxx.231)

    10년째 내고 있는데 그동안 보상 받은건 총합 20만원 정도...이제는 50대 초반이라 해지를 못하겠네요
    앞으로 많이 들어 갈거라고 해서...

  • 4. .....
    '24.3.25 11:48 AM (211.250.xxx.195)

    저도 이게 참.........
    저는 2세대인데
    지금 52세거든요
    이제 아플일만있으니...........

    지금 십만원인데 우선 더 버티려고요

  • 5. ..
    '24.3.25 12:13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의료용으로 약 2천 정도 만들어 놓고 그 용도로만
    쓸 수 있게 만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 6. 빙그레
    '24.3.25 12:34 PM (223.38.xxx.73)

    저도 2세대 들었다가 10년전쯤 해약하고(그땐 병원 전혀 다니지않음)
    연금으로 쓰고 있는데 단점은 내가 다 내야하니 꼭 필요할때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과잉진료를 않한다는 증거도 되지만...

  • 7. ^^
    '24.3.25 12:41 PM (183.101.xxx.187)

    저희남편은 실손 없다가
    사무실건물 보험영업사원이 하나 들어 달라해서
    암보험 실손 이렇게 들고 2년정도 납입후
    병이 걸렸네요
    저희는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보험 없었으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어요
    암 ..병원비 많이 안 든다 하지만
    암도 암 나름이고 저희 발병 두달동안 실비만 2900만원 수령했더라구요 작년꺼는 아직 청구도 안했는데요
    암보험보다 실비가 더 도움되고 있습니다
    여유롭다면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실비없으신분들
    꼭 필요한 치료도 의의로 비급여가 많아서 힘들어 하시는분들 많이 봐서 실비정도는 있는게 좋겠다 싶어서 저꺼 보험 많이 올라도 계속 납입하고 있습니다

  • 8. ..
    '24.3.25 1:32 PM (118.235.xxx.32)

    저도 건강검진 받고 대장 선종 발견 되어서 실손이랑 추가한 초기암진단금 받았어요. 20년 낸거 만큼 받았네요.
    일단 가족 모두 실손 들어놓이니 맘이 편하긴 해요.

  • 9. ..
    '24.3.25 1:42 PM (221.150.xxx.55) - 삭제된댓글

    4세대로 알아보세요 그러면..
    내는돈이 좀 줄을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963 김갑수, 이봉규 이런 사람들도 젊을적엔 잘 생겼었나요? 5 .. 2024/08/26 1,142
1611962 우연히 드라마 불꽃 1화봤는데.. 11 ... 2024/08/26 2,498
1611961 신장이 나쁘대요 26 별밤 2024/08/26 4,003
1611960 40대 초중반에 예쁘다는 소리 21 자몽티 2024/08/26 4,398
1611959 뇨년에 혼자남았을때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35 .. 2024/08/26 4,622
1611958 쿠팡 알미늄 보냉백 재활용인가요 일반쓰레긴가요 7 ㅇㅇ 2024/08/26 1,581
1611957 지금 시간 걸을만한가요 2 써니 2024/08/26 846
1611956 대한민국 만세네요 진짜 7 ... 2024/08/26 3,405
1611955 쿠팡이츠 묘한 상술... 3 치즈 2024/08/26 2,266
1611954 멀쩡한 가전 돈내고 버려야할지 23 ㅇㅇ 2024/08/26 3,685
1611953 헤어진다는건 늘 익숙하지 않고 너무 힘드네요 3 ㅇㅇ 2024/08/26 1,716
1611952 어디서 본 글인데 업소녀들 돈보다 관종끼 때문이라고 6 ㅇㅇ 2024/08/26 2,440
1611951 피티 취소 가능할지 한번 봐주시겠어요? 3 ? 2024/08/26 963
1611950 뉴욕에 있는 브라운스톤 식 집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5 경기도민 2024/08/26 1,210
1611949 비트코인 거래소 업비트 괜찮을까요? 5 .. 2024/08/26 1,336
1611948 영어잡지와 신문 추천부탁드립니다. 5 20살 후반.. 2024/08/26 697
1611947 명랑하고 유쾌한 엄마들 좀 알려주세요 17 .. 2024/08/26 3,897
1611946 나솔22기 미팅장소가 어딜까요? 14 기다리자 2024/08/26 2,501
1611945 e book 으로 재밌게 볼 소설책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24/08/26 856
1611944 조카가 재산 탐내는 건가요? 45 ........ 2024/08/26 20,372
1611943 해동한 김장양념 다시 냉동해도 될까요? 3 ... 2024/08/26 750
1611942 옆직원의 향수냄새 괴로워요 24 ㅜㅜ 2024/08/26 3,673
1611941 돈있는 사람들도 당근에서 물건 사나요? 21 ... 2024/08/26 2,315
1611940 여수 돌산대교 바닷가 전망 커피숍 또 어느 지역으로 가야 있을까.. 8 ,,,, 2024/08/26 1,185
1611939 올해도 7,8월 전기요금 누진세 완화되는거 맞죠? 8 ㅇㅇㅇ 2024/08/26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