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손보험 안들고 적금(병원용)가입하는 분

보험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24-03-25 11:26:57

저도 얻어들은게 있어서 실손보험(3세대) 들었고 계속 납입중인데

정말 병원을 안갑니다.

어...쩌다가 가도(4년동안 작년 정형회과1회, 안과1회) 그냥 귀찮아서 청구 안했구요.

작년에도 안구건조증으로 약값(3만원?)이 좀 나왔는데 이것도 한통 처방 받고는 

한두개 썼나? 그러고는 그냥 그대로 있구요.(일이 좀 많아서 눈이 뻑뻑했는지 잠을 잘잤더니 건조하지도 않아서 사용안함)

저같은 성격은 청구도 하지않고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 나가니 보험사에서는 너무 좋은 고객아닐까요?

그런데 갱신형이다 보니 매년 금액은 오르고 청구도 안하니

그만둘까 싶어서요.(결국 보험은 모든 가입한 사람들의 1/n 아닌가요?보험사에서 손해보는 일은 하지않으니...)

은행에 적금으로 넣고 그건 보험이다 ... 하고 넣어두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혹 무슨 일 있음 그걸로 병원비 하면 되지않을까요?

3대질환, 입원비 이런건 아주 예전에 가입되어있는 보험이 있어서 그걸로 도움받으면 되구요.

실손보험 가입안하신분 있나요?

IP : 59.20.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25 11:31 AM (115.41.xxx.18)

    저도 그런 생각으로 가입하지 않았엇는데요
    갑자기 생각지 않게 크게 아프게되다보니 ㅠㅠ
    병원 비용이 상당하더라구요


    보험이라는게 뭔일 생겨야 제 값을 하는거다보니
    최소한으로 만일을 위해 들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고
    생각이 바뀌엇어요

  • 2. 보험
    '24.3.25 11:41 AM (175.211.xxx.92)

    40대 중반까지는 병원갈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3년 전에 갑상선 암 진단 받아 수술하고요.
    이후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이런 저런 것들 자세히 검사하고, 치료하고...
    채칼 쓰다가 손 다쳐서 응급실도 가고...

    어느날 갑자기 병원갈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작년부터 사업도 힘들고...
    실비가 없었으면 그 모든 검사와 진료들... 머뭇거렸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비 대신 적금 좋지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런데... 중도 해약하면 손해인 보험도 깰까 말까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기가 올 수 있거든요.
    그럴때 제일 먼저 해약하기 쉬운게 적금인거 같아서요.
    저같은 서민은 보험료가 올라도 유지 합니다.

  • 3. . . .
    '24.3.25 11:47 AM (180.70.xxx.231)

    10년째 내고 있는데 그동안 보상 받은건 총합 20만원 정도...이제는 50대 초반이라 해지를 못하겠네요
    앞으로 많이 들어 갈거라고 해서...

  • 4. .....
    '24.3.25 11:48 AM (211.250.xxx.195)

    저도 이게 참.........
    저는 2세대인데
    지금 52세거든요
    이제 아플일만있으니...........

    지금 십만원인데 우선 더 버티려고요

  • 5. ..
    '24.3.25 12:13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의료용으로 약 2천 정도 만들어 놓고 그 용도로만
    쓸 수 있게 만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 6. 빙그레
    '24.3.25 12:34 PM (223.38.xxx.73)

    저도 2세대 들었다가 10년전쯤 해약하고(그땐 병원 전혀 다니지않음)
    연금으로 쓰고 있는데 단점은 내가 다 내야하니 꼭 필요할때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과잉진료를 않한다는 증거도 되지만...

  • 7. ^^
    '24.3.25 12:41 PM (183.101.xxx.187)

    저희남편은 실손 없다가
    사무실건물 보험영업사원이 하나 들어 달라해서
    암보험 실손 이렇게 들고 2년정도 납입후
    병이 걸렸네요
    저희는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보험 없었으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어요
    암 ..병원비 많이 안 든다 하지만
    암도 암 나름이고 저희 발병 두달동안 실비만 2900만원 수령했더라구요 작년꺼는 아직 청구도 안했는데요
    암보험보다 실비가 더 도움되고 있습니다
    여유롭다면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실비없으신분들
    꼭 필요한 치료도 의의로 비급여가 많아서 힘들어 하시는분들 많이 봐서 실비정도는 있는게 좋겠다 싶어서 저꺼 보험 많이 올라도 계속 납입하고 있습니다

  • 8. ..
    '24.3.25 1:32 PM (118.235.xxx.32)

    저도 건강검진 받고 대장 선종 발견 되어서 실손이랑 추가한 초기암진단금 받았어요. 20년 낸거 만큼 받았네요.
    일단 가족 모두 실손 들어놓이니 맘이 편하긴 해요.

  • 9. ..
    '24.3.25 1:42 PM (221.150.xxx.55) - 삭제된댓글

    4세대로 알아보세요 그러면..
    내는돈이 좀 줄을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662 메뉴 3개씩 시켜놓고 혼자 먹기 7 2024/08/31 2,945
1613661 공부 최상위와 연예인 최상위의 처지가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 12 격세지감 2024/08/31 3,315
1613660 日 순시선 독도 들락날락 6 .. 2024/08/31 948
1613659 수리논술은 전공을 어떻게 정하나요? 10 음.... 2024/08/31 940
1613658 붓기 (X). 부기 (O) 10 저도 맞춤법.. 2024/08/31 906
1613657 어르신들은 손주가 감기여도 오길 바라시나요? 19 ㅇㅇ 2024/08/31 2,328
1613656 중국 여행 송이버싯 7 중국 2024/08/31 982
1613655 “응급환자 둘이면 한 명은 죽습니다" 15 ... 2024/08/31 2,840
1613654 사주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네요. 31 ........ 2024/08/31 6,263
1613653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어도 될까요? 8 2일 째 2024/08/31 3,185
1613652 전세 준 집 매매할 때 팁있을까요? 5 dma 2024/08/31 1,619
1613651 한포진에 좋은 영양제 있을까요? 9 궁금 2024/08/31 1,016
1613650 대학생 아이가 아침 6시에 자요 13 .. 2024/08/31 3,627
1613649 담낭염 담도내시경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담낭염 2024/08/31 1,185
1613648 위점막하종양 8 있는 2024/08/31 1,574
1613647 병아리 키워보신 분ㅡ 장기간 외출시 7 병아리 2024/08/31 997
1613646 살이 덜 찌는 간식거리가 뭔가요 12 ㅡㅡ 2024/08/31 3,559
1613645 문자로~ @@@ 2024/08/31 393
1613644 ㅋㅍ에서 바디워시 구매했는데 10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17 ㅋㅍ 2024/08/31 2,322
1613643 성당 토요일 저녁에 미사 가려는데요~~ 6 공간에의식두.. 2024/08/31 1,109
1613642 잔금 전 인테리어 계약 7 궁금맘 2024/08/31 1,470
1613641 위 용종 있으면 위암 가능성 큰가요 4 dma 2024/08/31 2,554
1613640 아보카도 5 2024/08/31 1,305
1613639 반곱슬인 분들~ 8 헤어 2024/08/31 1,596
1613638 가수 이지연씨가 생각보다 활동을 엄청 짧게 하셨네요.?? 17 ... 2024/08/31 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