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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하고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ll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24-03-25 09:03:38

주변에서 희한하데요.상위 1%라고.

원래도 사이좋은부부였어요.

28년 결혼생활 싸움한번 없죠~
남편의 배려가 아주 크다고 생각하고 살아요.그래서 고맙구요.

작년에 갑자기 2시간거리로 발령나서 방얻고 지금은 주말부분데 매주 제가 내려가서 하루이틀 지내다와요~
빨래도하고

반찬도 만들어서 가져가요.

저는 거기있는동안 영화도보고 남편이랑 한잔할 맛집찾아서 포장해오기도하고 근처 산책이나 아이쇼핑도하면서 시간보내요.

바느질이 취미라 바느질거리 가져가 하루종일 바느질도 하구요.

남편이 반대하는 운전면허 따길 잘한듯해요.

덕분에 운전도 많이 늘었어요.

원룸인데 저녁에 남편이 퇴근해서 문열면 맛있는 찌개냄새에 행복하대요.

신혼이 다시 온거같아 행복해요.

 

IP : 1.231.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소한데
    '24.3.25 9:19 AM (112.184.xxx.185)

    이게 뭐라고 저까지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알아채는 일도 쉽진 않아요. 오래 행복하시길 바래요.

  • 2. 그쵸그쵸
    '24.3.25 9:37 AM (59.6.xxx.156)

    앞으로도 내내 지금처럼요…^^

  • 3. 어휴~
    '24.3.25 9:38 AM (180.68.xxx.158)

    3대가 덕을 쌓아야할수있다는
    그 주말부부…ㅋ
    저도 남편출장중인데,
    갈때는 속이 시원하고
    올때는 안도감도 들고,
    더 좋더라구용.ㅎㅎ
    가끔 봐야 더 좋다~

  • 4. 5년째
    '24.3.25 12:38 PM (122.254.xxx.14)

    저희도 주말부부 5년째인데
    정말 더 돈돈해졌어요ㆍ
    애들때매 제가 자주는 못내려가고
    주말에 남편이 오는게 대부분인데
    제가 어느날 깜짝으로 말없이 내려가서 저녁상
    딱 차리고있었더니 남편이 완전 감동 ᆢ
    그날 맛나게 저녁하고 둘이 맥주한잔하러
    나가는데 데이트하는 기분이었죠
    가끔 서프라이즈 해달래요ㆍ집에 온기가 생기고
    당신오니 사는 맛이 난다고 ㅋㅋ
    주말부부가 부부사이 더 돈독하는게 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 5. 꽃피고새울면
    '24.3.25 3:17 PM (116.33.xxx.153)

    글로만 읽어도 덩달아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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