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하고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ll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4-03-25 09:03:38

주변에서 희한하데요.상위 1%라고.

원래도 사이좋은부부였어요.

28년 결혼생활 싸움한번 없죠~
남편의 배려가 아주 크다고 생각하고 살아요.그래서 고맙구요.

작년에 갑자기 2시간거리로 발령나서 방얻고 지금은 주말부분데 매주 제가 내려가서 하루이틀 지내다와요~
빨래도하고

반찬도 만들어서 가져가요.

저는 거기있는동안 영화도보고 남편이랑 한잔할 맛집찾아서 포장해오기도하고 근처 산책이나 아이쇼핑도하면서 시간보내요.

바느질이 취미라 바느질거리 가져가 하루종일 바느질도 하구요.

남편이 반대하는 운전면허 따길 잘한듯해요.

덕분에 운전도 많이 늘었어요.

원룸인데 저녁에 남편이 퇴근해서 문열면 맛있는 찌개냄새에 행복하대요.

신혼이 다시 온거같아 행복해요.

 

IP : 1.231.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소한데
    '24.3.25 9:19 AM (112.184.xxx.185)

    이게 뭐라고 저까지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알아채는 일도 쉽진 않아요. 오래 행복하시길 바래요.

  • 2. 그쵸그쵸
    '24.3.25 9:37 AM (59.6.xxx.156)

    앞으로도 내내 지금처럼요…^^

  • 3. 어휴~
    '24.3.25 9:38 AM (180.68.xxx.158)

    3대가 덕을 쌓아야할수있다는
    그 주말부부…ㅋ
    저도 남편출장중인데,
    갈때는 속이 시원하고
    올때는 안도감도 들고,
    더 좋더라구용.ㅎㅎ
    가끔 봐야 더 좋다~

  • 4. 5년째
    '24.3.25 12:38 PM (122.254.xxx.14)

    저희도 주말부부 5년째인데
    정말 더 돈돈해졌어요ㆍ
    애들때매 제가 자주는 못내려가고
    주말에 남편이 오는게 대부분인데
    제가 어느날 깜짝으로 말없이 내려가서 저녁상
    딱 차리고있었더니 남편이 완전 감동 ᆢ
    그날 맛나게 저녁하고 둘이 맥주한잔하러
    나가는데 데이트하는 기분이었죠
    가끔 서프라이즈 해달래요ㆍ집에 온기가 생기고
    당신오니 사는 맛이 난다고 ㅋㅋ
    주말부부가 부부사이 더 돈독하는게 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 5. 꽃피고새울면
    '24.3.25 3:17 PM (116.33.xxx.153)

    글로만 읽어도 덩달아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876 고구마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5 .. 2024/09/23 1,379
1620875 쇼핑하다 커피 마시는데 6 폼폼 2024/09/23 2,199
1620874 사무실 전화를 찾느데 도무지 못 찾겠어요. 도와주세요 5 못찾겠어요 2024/09/23 772
1620873 한글 한화면에 두페이지 나오게? 2 한글 2024/09/23 767
1620872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 2 .. 2024/09/23 1,756
1620871 부사(사과)는 언제나오나요? 3 .... 2024/09/23 998
1620870 스텐드1, 벽걸이 4대, 전기료 선방했어요 6 선방 2024/09/23 1,898
1620869 대장내시경 2 궁금 2024/09/23 981
1620868 날이 풀리니 부지런해지네요 15 ... 2024/09/23 2,763
1620867 영화 러브레터감성 있잖아요 12 ..... 2024/09/23 1,765
1620866 결혼후회 33 부인 2024/09/23 5,858
1620865 고양이 있는데 창문 열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24 나비 2024/09/23 1,809
1620864 인스타 스토리 매일 올리는 사람? 23 ㅇㅇ 2024/09/23 3,246
1620863 뚝배기가 깨졌는데 이참에 스타우브 살까요 24 dd 2024/09/23 2,350
1620862 배추 1망 64,195원이랍니다. /펌 jpg 16 2024/09/23 2,418
1620861 갤럭시 24울트라와 아이폰 16프로 사진화질 비교 2 화질 2024/09/23 987
1620860 아이폰16 프로맥스를 사용하냐 마냐로 계속 고민중입니다. 6 .. 2024/09/23 958
1620859 아들이 딸 뺨을 때렸어요 222 ..... 2024/09/23 32,854
1620858 아빠의 유산을 자식들이 못받는데요 69 달팽이 2024/09/23 19,492
1620857 쥴리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6 ******.. 2024/09/23 1,562
1620856 옥순.. 22기.. 11 나솔 2024/09/23 4,030
1620855 쓰면 이루어진다 3 ㅡㅡ 2024/09/23 2,133
1620854 챗gpt랑 영어공부 하다가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꼈어요 ㅠ 11 ... 2024/09/23 2,873
1620853 기침감기 심하게 하는 4학년 딸 9 요.. 2024/09/23 1,020
1620852 요즘 사람들의 열등감이 심한 이유 10 음.. 2024/09/23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