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이들

인사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24-03-25 07:48:06

아이들이 집을 나가고 들어올때 인사를 잘 하나요??

나가서 늦게 들어오게 되면 늦는다

저녁 먹고 들어온다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잘 지켜지지 않아 요즘은 포기중입니다

살수록 포기할 부분이 왜 이리 많은지

진작에 포기한건 아침에 깨워 다 같이 밥 먹는거

IP : 149.167.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24.3.25 8:18 AM (211.36.xxx.238) - 삭제된댓글

    들어오고 나갈 땐 그냥 제가 먼저 인사해요
    나갈 때 일정 물어보고 밥 먹고 올거면 미리 톡 줘 하죠
    일정 바뀌면 톡으로 알려주던데요
    미리 얘기안하면 밥 없을 때도 많아서요

  • 2. 바람소리2
    '24.3.25 8:20 AM (114.204.xxx.203)

    잘 하더니 점점 안해요
    카톡도 잘 안보고요

  • 3. 비숫
    '24.3.25 8:54 AM (149.167.xxx.19)

    다들 비슷하군요.
    아이들을 바꾸지 말고 제가 바뀌어야겠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4. ..
    '24.3.25 8:56 AM (219.248.xxx.90)

    들어오면 현관에서 제가 먼저 인사해요. 나갈 때 일정 물어보고 저녁 여부 톡하라고 꼭 얘기해요. 톡은 잘 안봐요. 얼굴 마주할 때 톡에 답장 좀 해 달라고 합니다.

  • 5. 나갈때 물어봄
    '24.3.25 8:58 AM (121.190.xxx.146)

    나갈 때 인사하면서 물어보세요. 언제쯤 들어와? 밥은? 두마디 더 추가한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더라구요. 나가봐야 알아요 그러면 나가서 정해지면 톡해. 하세요

    그리고 예고없이 밥시간에 늦으면 그냥 챙기지 말고 두세요. 와서 굶든 라면을 끓여먹든 자기가 뭘 꺼내서 챙겨먹든. 우리집은 밥시간에 안오면 각자도생 원칙을 세워놓지 않으면 힘들어요. 엄마가 전업주부라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인사도 그냥 가족간이니 누가 먼저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 6. . .
    '24.3.25 8:59 AM (1.225.xxx.203)

    바뀌지않는 원칙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들고날 때 인사
    일정한 귀가시간에 대해 늦어지면 늦어진다는 연락
    저녁식사도 마찬가지로 기본이 집인지 밖인지 정해놓고
    거기서 변동이 생기면 연락하기 등등
    기본적인 것들은 지켜야한다고 생각해서
    안 지킬 때마다 벌금 받았더니
    지금은 잘 해요.

  • 7. ..
    '24.3.25 9:04 AM (59.8.xxx.198)

    현관 번호 누르는 소리 들리면 강아지가 뛰쳐나가 반기기 때문에 가족들 들어올때 다들 호들갑 떨면서 들어와요.
    그러니 다들 웃으면서 들어오네요.
    저는 들어올 시간에 안들어오면 밥먹고 들어오니? 카톡해요.

  • 8. 감사
    '24.3.25 9:16 AM (49.186.xxx.146)

    제가 먼저 물어보고 인사하는게 지쳐서 다른 분들은 어떤가하고 물어
    본건데 다들 먼저 하시는군요
    애들 아빠는 항상 인사하고 연락해서 저는 그리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그리 안하는 아이들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한건데
    현명한 답글들 보니 그냥 제가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따스한 경험들 감사합니다

  • 9. less
    '24.3.25 9:21 AM (182.217.xxx.206)

    어릴때부터 시켜야 습관되서 해요.
    저희는.. 밥먹을때.. 밥먹고 나서도 인사시켰어요..
    그러니 이게 습관이되서.. 올해 대학입학생인데
    시댁이든 친정이든. 거기서도 밥먹기전인사. 밥먹고 나서 인사.

    그리고. 언제오는지.. 몇시에 올거 같은지..
    다얘기해요..

    이것도. 중고등때부터..무조건 연락해라. 전화안받으면. 계속 연락..
    아. 울 부모님은. 연락안되면 찾아올사람이다 느낀건지..
    밤새고 온날이 있었는데. 새벽에도 문자 날려줌. 본인무사하다고.

  • 10. 속상
    '24.3.25 9:23 AM (49.186.xxx.146)

    교육시켰고 원래는 했었는데 점점 안해요
    그래서 속상
    교육시켰는데 하는 아이들 넘 예뻐요

  • 11. ...
    '24.3.25 9:31 AM (152.99.xxx.167)

    맞아요. 먼저 해보세요
    그럼 버릇들어서 인사 기다린답니다. 저희는 나가고 들어올때 막 호들갑 떨면서 안아줘요
    나가서 늦으면 꼭 생존보고 하라고 제가 카톡하고요
    요즘은 나가고 들어올때 현관에서 안아주는거 기다려요..ㅋㅋ
    뭔가 하나의 의식이 된듯

  • 12.
    '24.3.25 9:40 AM (39.122.xxx.3)

    나갔다 들어올때 나갈때 어디간다 행선지 밝히고 인사하고
    부모가 외출했다 들어오면 들어오셨냐 아는척 하기
    저녁 먹고오면 저녁먹고온다 문자하기
    식사시간엔 절대 핸드폰 안보기
    철칙입니다
    대딩 첫째가 인사 안하는날이 있어 콕짚어 이야기 해요
    나가고 들어올때 인사하자 행선지 말하자
    대신 저도 어디 나갈때 아이들에게 행선지 말하고 나가고 들어올때 인사해요

  • 13.
    '24.3.25 10:31 PM (123.215.xxx.148)

    동기 아이들은
    초등 중등 고등이던데
    어른봐도 절대 인사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485 아기 기린 기사 ㅋㅋㅋ 2 ..... 2024/03/25 2,371
1568484 여러분 온난화로 이젠 강원도 사과가 맛난거 아세요? 6 ... 2024/03/25 2,014
1568483 서울분들은 둥지증후군없겠어요 45 서울 2024/03/25 13,933
1568482 허경영 재산신고 2 ㅇㅇ 2024/03/25 3,417
1568481 고물가라서 오히려 쇼핑을 더 하는 듯 9 ..... 2024/03/25 4,089
1568480 이재명은 입을 조심해야... 42 ... 2024/03/25 4,425
1568479 냉장고 냉동고 겸용은 5 고민 2024/03/25 983
1568478 주말 군산여행 6 나리 2024/03/25 2,866
1568477 오늘 그래서 의대교수들은 사직서 제출할까요? 21 dd 2024/03/25 3,253
1568476 과일값 안정위해 세금 1500억 투입 18 ... 2024/03/25 3,766
1568475 앞으로는 젊은이가 아닌 AI가 노인들을 먹여살릴 거여요 18 저출산문제없.. 2024/03/25 4,648
1568474 상가월세 올리려면 언제 말하면 되나요? 2 ㅇㅇㅇ 2024/03/25 1,266
1568473 돌싱글즈 시즌3 이소라 말이에요 2 d 2024/03/25 4,767
1568472 감자튀김에 케찹 찍는거 저만이상한가요?? 22 ㅇㅇ 2024/03/25 5,357
1568471 부부 사이 관리를 잘해놔야 돼요 70 살아보니 2024/03/25 26,262
1568470 아이가 너무 먹으려고 하는데 말려야 할까요 25 뭐가 맞는지.. 2024/03/25 4,791
1568469 우울하네요 1 …,. 2024/03/25 2,075
1568468 15 30대 2024/03/25 3,809
1568467 괜히 개인 중고폰 거래했다가 3 ........ 2024/03/25 2,863
1568466 12년전의 조국 3 ㅁㅁㅁ 2024/03/25 2,442
1568465 윤썩렬도 싫고 이죄명도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쪼국을 기웃거리는 .. 46 OPaop 2024/03/25 3,839
1568464 노리개 골라주세요 8 결정장애 2024/03/25 1,472
1568463 아까 삼프로에서 직장 정년이야기 들었거든요 22 ..... 2024/03/25 7,314
1568462 정부.여당.국민은 이미 의료 붕괴가 왔다는 사실을 7 대학병원임.. 2024/03/25 1,935
1568461 네이버페이 줍줍 (총 56원) 14 zzz 2024/03/25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