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도 계속 일을 해야하는 삶

11115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24-03-25 00:19:59

애들때문에요.

큰애는 대학다니고 

둘째가 미술을 하니 ..두렵네요..재수하게 되면 또 1년을 뒷바라지 해야하니..

고2때부터 그림을 그려서 좀 불안해요..아니 많이요.

성적은 ..그것도 참 불안하죠..수능당일날 잘나와야하는건데..

기소하는데..

상위권학교들 과연 아이가 한번에 들어갈수 있을지..

아이는 천진난만.

 

큰애는 다행히 한번에 가주긴했지만 그기쁨도 짧더라구요.

 

지금도 다니기 싫은 직장 애들때문에 할수없이  꾸역꾸역 다니는데

내년까지 또 일해야한다면 너무 지칠듯해요.

여기 30년씩 일한분들도 많지만...

 

저도 애들 어려서 알바하다가 자격증따고 프리하고..

다시 정규직으로 다니는데

사람들한테 많이 치이니...

돈은 버는대로 애들한테 들어가고..

재미가 없네요.. 크게 모이는것 도 없고.

저도 성격이 원만하지 못하니

사람들과 부대끼는게 참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일을 부득부득.해요.ㅠ

IP : 124.49.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5 12:33 AM (1.232.xxx.61)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능력 있으시니 부럽기도 해요.
    정규직 못해서 괴로운 사람 많으니 좋은 점만 보고 살아 보세요,

  • 2. ㅂㅅㄴ
    '24.3.25 12:39 AM (182.230.xxx.93)

    저도 미술 월300 드는데 돈이 안모여요. 대학생도 있고...

  • 3. ///
    '24.3.25 1:09 AM (112.170.xxx.36)

    흑흑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애가 삼수하다보니 반일근무에서 종일근무로 시간도 늘렸어요
    체력도 안 좋은데 나를 위해서도 아니고 애 학원비 벌려고 꾸역꾸역 나가니 힘들어 죽겠어요
    50넘어 육체노동자가 될지 몰랐어요 ㅠㅠㅠ

  • 4. 어차피
    '24.3.25 2:07 AM (112.153.xxx.46) - 삭제된댓글

    길어진 수명
    일하는 기간도 길어지네요.
    50부터 자유부인이고 싶었으나
    환갑이 되어서도 일하네요. 체력이 달리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밥벌이하게 되니
    노후준비만 하면되니 한결 나아요.
    힘내보아요.

  • 5. ........
    '24.3.25 6:45 AM (59.13.xxx.51)

    점점 더 일하는 연령대가 높아질것 같아요.
    60대 70대에도 할 수있는일을 준비해놔야 할수도...

  • 6. 맞아요
    '24.3.25 7:58 AM (172.226.xxx.25)

    다들 그러고 사는 거죠. 좋아서 직장 다니는 사람 거의 없을 듯요;;

  • 7. ..
    '24.3.25 8:57 AM (223.62.xxx.52)

    많이 힘드신가봐요.
    저도 회사 가기 싫어요.
    월급 필요하니 할 수 없이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338 불안 강박 ㅠㅠ 끊어내고 싶네요 13 인생 2024/04/13 5,517
1574337 쿠팡에서 원두사면 몇달전에 만든거 보내주나요? 2 2024/04/13 1,077
1574336 서울 경합지역에서 진 이유 아파트 단지 국짐으로 쏠림현상. 35 2024/04/13 6,260
1574335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 기미가요 부르는 천공요.  6 .. 2024/04/13 4,322
1574334 한일가왕전 보니까 무서워요 10 ... 2024/04/13 5,643
1574333 집보러 다니는데 깨끗한 집은 거의 없더라고요.. 38 .. 2024/04/13 26,627
1574332 열나서 아스피린먹었는데요 1 열이나서 2024/04/13 985
1574331 정규제는 왜 윤가를 까대는지 10 2024/04/13 2,353
1574330 눈물의여왕. 2 cjdout.. 2024/04/13 4,892
1574329 봄동 이제 없는거죠? 4 2024/04/13 1,737
1574328 한동훈 고별사를 보니 예전 문재인 대통령 고별사가 4 아름다운 2024/04/13 3,842
1574327 짜파게티 번들을 사오면서 3 ㅇㅇ 2024/04/13 2,584
1574326 시어머니 패물 해준 설 1 6 이제 그렇게.. 2024/04/13 4,532
1574325 와 달러 가격 ㅠㅠㅠ 9 ㅇㅇ 2024/04/13 5,708
1574324 변호사선임계에 관해 문의입니다 2 변호사 2024/04/13 850
1574323 심술 맞은 사람 18 .. 2024/04/13 3,959
1574322 6인용 식세기의 최고봉은 무얼까요? 13 궁금 2024/04/13 2,909
1574321 어찌해야할지 4 괴롭네요 2024/04/13 1,409
1574320 무쇠냄비..여쭤봐요. 6 아고고 2024/04/13 1,828
1574319 오랜만에 고등아이와 외식했어요 2 외식 2024/04/13 2,799
1574318 식세기 여러 대 써 보신 분, 세척력 차이 있나요.  25 .. 2024/04/13 2,779
1574317 트렌치 스타일의 롱베스트 있는데요. 1 .. 2024/04/13 1,421
1574316 저번달에 마음이 아픈아들 좋은프로그램있는 4 ㅇㅇ 2024/04/13 2,102
1574315 동평화 시장 다녀왔어요 4 오늘 2024/04/13 3,120
1574314 후숙 안하는 아보카도 어디서 사드세요? 3 채식 2024/04/13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