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막내) 고양이가 자꾸 이불에 오줌을 싸요

미호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24-03-24 13:13:01

첫째는 8살 여아 이고요, 성격이 까칠하고 4키로 정도의 하얀 공주과이고 둘쨰는 3살 남아 치즈인데,  거의 10키로 되는 등빨좋은 (아빠가 동네 짱이였다는)  지인이 공방을하고 있는데  부부가 거기 터잡고 새끼를 4마를 낳아서 그중 한마리를 분양 받았거든요..  첫째는 성질만 더럽지 몸이 약한 폴드인데,  집안의 평화와 서열 정리를 위해 제가 첫째냥이를 편애하고 덩치만 큰 둘째가 꼼짝을 못해요..

 

근데 둘쨰는 관종이라 누나 하는거는 다 하고 싶어하고 ,  더 많이 먹고 , 말도 많고, 제 껌딱지이기도 합니다. ㅎ

 

네이버에 비슷한 사례로 묻는 길이 있길래. 애들이 화장실 청소 안해주고 불만 있으면 그런다고들 하던데.. 화장실 잘 치우거든요.. 

 

진짜 사내아이 말썽 마냥 오늘은 짜증입니다..  안하던 이불 빨래를 일주일에 두세번씩. 

문을 닫고 잤더니 그 담날은 완전 삐져서  숨어있고. . 어떻하면 좋을까요? 

IP : 211.211.xxx.2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환기
    '24.3.24 1:15 PM (220.117.xxx.61)

    우리 냥이가 그래서
    골판지 집 두채 사주고
    손으로 돌려 꺼내먹는 간식판 사주고 고쳤어요
    심심하고 외로워 그렇다네요

  • 2. 윗님
    '24.3.24 1:18 PM (106.247.xxx.197)

    손으로 돌려 꺼내먹는 간식판이 뭘까요?
    링크 걸어주시면 안될까요?

    저희집 둘째 냥이도 가족들이 바쁠때면 이불에 오줌테러를. ㅜㅜ
    버린 이불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ㅜㅜ

    가족들이 자기랑 잘 놀아줄때는 안 그래요.

    심심하고 외로워 그런거였다니. ㅜㅜ

  • 3. ca
    '24.3.24 1:18 PM (39.115.xxx.58)

    원래 둘째가 오줌 테러 하던 습성이 있는 아이인가요?

    그거 아니라면.. 원인은 자기 영역을 표시하려고 하거나, 뭔가 불만이 많거나 아니면 방광이나 요도에 문제가 생겨서 배뇨가 불편할때 그러더라구요.

    중성화 했더라도 수컷은 영역 내에서. 서열1위 고양이로 군림하고 싶어하는데. 그 시도일지도요…

  • 4. ...
    '24.3.24 1:20 PM (125.132.xxx.53)

    화장실 갯수가 몇개인가요?
    고양이 마리수+1개 추천이구요
    적어도 묘당 한개 씩 놔줘야해요

  • 5. ..
    '24.3.24 1:21 PM (218.236.xxx.239)

    https://m.smartstore.naver.com/catkit/products/5030691367?NaPm=ct%3Dlu50gfu8%7...

    이런거아닐까요?저희도 하나 사봤어요.배송중이라 잘쓸지는 모르겠네요. 참 알리에서 좀더 싸게팔아요. 2단계만요

  • 6. 간식판
    '24.3.24 1:21 PM (220.117.xxx.61)

    니나오토슨 레이니데이 퍼즐노즈워크 강아지 고양이 IQ장난감 39.5 x 24 x 3.5 cm
    https://link.coupang.com/a/bvhLj1

  • 7. ..
    '24.3.24 1:22 PM (219.248.xxx.90)

    심리적 요인으로 불만이 있거나 (주인의 사랑을 의심하는) 또는 모래가 마음에 안들어도 그래요. 심리적 요인이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셔야 하구요. 모래 문제면 모래 바꿔주셔야 합니다.

  • 8. 인간엄마한테
    '24.3.24 1:24 PM (112.214.xxx.197)

    뭔가 불만이 있는듯 보이고요

    수컷들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좀 빈정상하는일 있으면 더 삐딱하게 나가는게 있더군요
    술먹지마라 화내고 말리면 밖에서 더 마시고 더 취하고 들어와 복장뒤집어 놓듯
    동물들도 야단칠수록 더 엇나가는 애들이 있어요

  • 9. ...
    '24.3.24 1:30 PM (211.243.xxx.59)

    네이버에 침대방수커버 팔아요
    저희 고양이는 환절기에 한번씩... 중성화 수술때 난소 2mm남아서 발정으로 그러는거 같아요
    못고쳐서 침실 출입금지 시켰어요

  • 10. ...
    '24.3.24 1:31 PM (211.243.xxx.59)

    두부모래면 다른데다 싸요
    벤토모래로 바꿔주세요

  • 11. 두부모래
    '24.3.24 1:38 PM (222.234.xxx.41)

    두부모래아닌가요? 고양이들 두부모래시러해요 사람으로치면 발판만있는 푸세식가는셈

  • 12. 중성화
    '24.3.24 1:43 PM (125.132.xxx.178)

    중성화했는데도 그러면 모래를 일단 바꿔봐 주세요.

  • 13. ..
    '24.3.24 1:45 PM (211.211.xxx.208)

    아뇨 두부모래 첫째 새끼때 써봤는데 , 안맞아서 그후로 벤토 계속 썻구요,, 모래도 항상 똑같은거 썼구요..

  • 14. ...
    '24.3.24 1:45 PM (211.58.xxx.185)

    저희집 냥이는 2박3일 가족여행을 다녀왔더니 삐져서 한달동안 매일 이불에 오줌 쌌어요.
    남편이 불같이 화내도 이불빨래 내가 하니 가만 있으라 하고 그냥 이쁘다이쁘다 괜찮다 해줬더니 한달만에 그만두더라구요.
    그 뒤론 한번도 이불에 실례한적 없어요.
    뭔가 불만이 해결되면 나아지지 않을까해서 경험담 보탭니다.

  • 15. ...
    '24.3.24 1:45 PM (211.211.xxx.208)

    둘째가 많이 먹고 많이 싸서 화장실이 3개에요..

  • 16. ....
    '24.3.24 1:47 PM (211.211.xxx.208)

    둘째가 2년전 이사오기 전 집에서도 가끔 오줌을 쌌는데.. 이사오고는 알러지 떄매 침실문을 닫고 자다가. 두달 전부터 같이 합숙하는데.. 그동안은 안그랬거든요. 최근에 이러네요..

  • 17. .....
    '24.3.24 1:51 PM (211.211.xxx.208) - 삭제된댓글

    얼굴에 장난끼가 많고. 힘도 좋고 영리해서 눈치도 빠른게.. 모르는척 또 골탕먹이는거 같아요...질투도 많아서,, 아마도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것도 같구요.. 야단치지 말고 달래야 겠네요.. 좋아하는 추르 자주 먹여야 겠네요. 고양이가 상전이에요 ,, 장난감을 사주면 첫째가 잘 못노는데, 둘쨰는 지가 잘 논다고 그떄 서로 힘겨루기 하거든요.. 자칫 둘째가 하극상 할까봐 ,, 그래서 잘 못놀아 준것도 있고 .

  • 18. .....
    '24.3.24 1:53 PM (211.211.xxx.208)

    얼굴에 장난끼가 많고. 힘도 좋고 영리해서 눈치도 빠른게.. 모르는척 또 골탕먹이는거 같아요...질투도 많아서,, 아마도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것도 같구요.. 야단치지 말고 달래야 겠네요.. 좋아하는 추르 자주 먹여야 겠어요. 고양이가 상전이에요 ,, 장난감을 사주면 첫째가 잘 못노는데, 둘째는 지가 잘 논다고 그때 서로 힘겨루기 하거든요.. 자칫 둘째가 하극상 할까봐 ,, 그래서 잘 못놀아 준것도 있고 .

  • 19. ㅇㅁ
    '24.3.24 2:37 PM (122.153.xxx.34)

    잘 몰라서 여쭙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태어난 순서대로 서열이 정해지나요?
    인간이 정한 서열을 동물들도 순순히 받아들이는건가 싶어서요.
    어차피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냥도 아닌데,
    치즈태비가 더 크고, 숫컷이고 힘이 더 세면
    둘째가 자연에서는 서열이 앞설거 같아서요.
    그게 불만이라 오줌테러 하는거 아닐까요?

  • 20. 원인은
    '24.3.24 2:45 PM (218.237.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있는 거 같은데요.
    서열을 왜 원글님이 정해요? 그리고 변애하는 것으로?
    똑같이 사랑해 주세요.

  • 21. 원인은
    '24.3.24 2:46 PM (218.237.xxx.229)

    원글님께 있는 거 같은데요.
    서열을 왜 원글님이 정해요? 그리고 편애하는 것으로?
    똑같이 사랑해 주세요.

  • 22. 치즈들은
    '24.3.24 3:13 PM (222.119.xxx.18)

    잘 먹고 말 많고 사람을 좋아하고 성격이 동글동글한 편이더라고요.
    10킬로면 우와! 잘 먹고 잘 자란 숫냥이라 부럽네요.

    저희집 치즈는 기아상태로 구조된 아이라서인지 3년인데도 3킬로 ㅠㅠ 그래도 병없이 건강하긴해요.

    숫냥이 특성이 있어서, 미야옹철 윤쌤등등 유튜버들의 강의에 귀기울이며 이해 해주고 있어요.
    여아랑은 진짜 다르더라고요.

    8세면 할매 누나라서 동생이 심심하겠어요.
    놀이 많이 해주시고 둘이 싸워도 조금 바라봐 주시고요.

    저희는 셋인데,
    신경전이 대단하더라고요.
    냅두면 저희끼리 알아서 자연스럽게 풀고요.

    하루에 이쁘다 이쁘다 소리를 백번쯤 해줘요 ㅎ

  • 23. ..
    '24.3.24 3:13 PM (211.211.xxx.208)

    같이 분양받은 2집은 더 나이많고 , 몸집 작은 고양이 한마리씩 키우고 있어는데, 치즈가 몇주만에 학폭같은 행동을 해서 , 한 집은 다시 분양하고 , 다른 한집은 둘이 같은 공간 남남으로 사이가 안좋고, 주인 없을때는 치즈가 괴롭힌다고 하더라구요.. 반려묘로 들였는데 집안 분위기 싸해지면 않좋을거 같아서 전 첨부터 그랬어요.. 그리고 첫째가 워낙 지랄이라. 기세에 밀리긴 하더라구요 다 크고도

  • 24. ...
    '24.3.24 3:15 PM (211.211.xxx.208)

    그리고 첫째도 둘째 예뻐하면 질투해서 둘째를 더 괴롭히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사랑줘요. ㅎ 집안의 평화를 위해 , 어쩔수 없죠

  • 25.
    '24.3.24 6:04 PM (106.102.xxx.16)

    방광염 걸리면 이불에 싸는 경우 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678 조국 "비번 숫자가 27개 자리..초조한건 알겠는데 집.. 9 ... 2024/03/24 4,009
1568677 급질 Adobe 결제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4 해바라기 2024/03/24 841
1568676 홍콩 현지 음식들이요 여쭤봅니다 18 어떤지 2024/03/24 2,477
1568675 서울대공원 갔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10 fe32 2024/03/24 5,292
1568674 의료정원 확대정책 tv 광고까지 하는군요. 12 일제불매 2024/03/24 1,066
1568673 침대를 샀어요 3 꺄아 2024/03/24 1,658
1568672 시어머니가 처음 사준 옷이 30 이건 2024/03/24 10,512
1568671 한 석이 귀한데 민주당 왜 이러나요? 세종 갑에 후보가 없다니... 20 뭐지 2024/03/24 2,973
1568670 고등딸, 피로할때 비타민c 어떤게 좋을까요 13 비타민 2024/03/24 2,268
1568669 원룸가는 아이 불고기 익혀서 보내나요 6 2024/03/24 2,207
1568668 날씨가 좋으니까 우울해지네요 19 ㅇㅇ 2024/03/24 3,669
1568667 기초영문법 교재 추천 부탁드려요 (성인영어) 6 …. 2024/03/24 1,412
1568666 문학평론 글을 읽다고 ㅁㄴㅇ호 2024/03/24 574
1568665 문의글 1 문의 2024/03/24 232
1568664 한동훈 카톡 비번풀이에 걸리는 시간은 11 논리적접근 2024/03/24 2,179
1568663 부자 언니들 행복하신가요?? 9 dddd 2024/03/24 5,265
1568662 혹시 친정어머니가 싫은 분 계신가요? 26 이름 2024/03/24 4,845
1568661 구례 화엄사 화엄 매화 보세요 7 ... 2024/03/24 3,315
1568660 한동훈이 가발과 키높이는 사실인 듯.... 21 ******.. 2024/03/24 5,712
1568659 조국대표 연설은 진짜네요. 24 진짜다 2024/03/24 4,173
1568658 편의점 알바나 운영해보신 분 5 ove 2024/03/24 2,042
1568657 심각한 중국의 원전상황...한국 암환자 급증은 이것같음 10 .... 2024/03/24 4,350
1568656 김치전 이거 세가지면 대박이에요 36 아우 2024/03/24 22,674
1568655 오랜만에 하이킥2 다시 보는데 아련하네요 2 ..... 2024/03/24 1,114
1568654 임종 면회 가는데요 4 시어머니 2024/03/24 4,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