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활 힘들어하는 아이들 있나요?

대학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24-03-23 22:45:17

아이가 대학2년동안 다니면서 넘 힘들어해서 휴학을 했어요. 휴학한 지금은 알바도 열심히 하는데 천국같다고 하네요.

 

1시간 30분정도의 긴 등하교시간도, 대학생활동안 사람들과 관계맺기도 꽉찬 강의실에서 수업하는것도 수많은 팀플도 넘 힘들었대요. 술도 안먹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과친구도 별로 없고 동아리도 학생회도 가입했지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진 않았어요.

 

대인기피증이랑 무기력증  공황비슷한것도 왔던것같고..다행히 휴학하고는 그런증상들 없이 사람들과도 잘지내고 아르바이트도 열심히해요. 뭐가 문제였던걸까요.

IP : 211.248.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체
    '24.3.23 10:58 PM (49.171.xxx.244)

    그런친구들 많아요 예비대학생들이 입학식도 하기전부터 상담받는 친구들 많아요 다들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각자 가지고 있는 기저의 원인은 다르지만요 병원이나 심리상담 받아보시길 권해드랴요

  • 2. ----
    '24.3.23 11:12 PM (211.215.xxx.235)

    대학에 상담센터 있어요. 상담받아 보시고... 2년 동안이나 그랬따면 정신과 치료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
    '24.3.23 11:13 PM (211.216.xxx.57)

    저희애도 그랬어요. 100명 이상되는 과 분위기는 적응하기 쉽지 않아요. 더더욱 내성적인 애들은 인간관계 돌파가 힘들어요. 요즘 많은 아이들이 대학을 학원처럼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곳에서 모인 아이들이니 같은 대학을 왔다는 이유로 공통점을 찾기도 어렵고. 불편할수 있죠. 그래서 외로움도 느끼죠.
    저희애도 2학년1학기 끝내고 1년 휴학신청했는데 너무 행복해해요
    알바하고 운동하고 여행도 하고 편한 친구들 만나고 지내요.
    님 아이도 알바하면서 행복하게 지낸다니 1년동안 성숙해질거예요 대학은 일부 인싸들은 그리 안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외로운곳이죠. 단단한 인간관계로 맺어질 이유가 딱히 없는곳이잖아요. 아이를 이해해주세요. 저는 학교라는 틀에 12년을 갇혀있다가 이제야 휴학이 가능한 대학에 들어가 성인이 된 아이와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 4. ...
    '24.3.23 11:34 PM (58.234.xxx.222)

    우리 아이의 미래 같군요.
    알바 생활 잘하는건 정말 다행이네요.
    대학가도 팀플이 많나 보군요.
    중고등 내내 그룹 수행평가 힘들어했는데 걱정이네요.

  • 5. ....
    '24.3.24 11:02 AM (211.234.xxx.171) - 삭제된댓글

    편입해서 학교다니는데 너무 재미없고 힘든가봐요.
    대형과라 서로 누가누군지도 잘 모르고 그냥 수업만 듣고 오가니 생각했던 대학생활이 아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076 56세 2 여성 2024/04/08 4,192
1572075 에어프라이어로 돈까스 조리하려면 기름 바르는거 필수죠? 11 ..... 2024/04/08 2,855
1572074 불타오르네 부르는 60대 19 ㅇㅇ 2024/04/08 10,237
1572073 쑥개떡만드는데 8 하얀 2024/04/08 1,992
1572072 이게 다 거부권 남발한 댓가라고 봄 7 ㅇㅇ 2024/04/08 4,039
1572071 하나로 마트가 이리 좋은 줄 몰랐어요. 47 2024/04/08 26,145
1572070 전화 길게 하는 사람 어찌 대응하져? 36 .. 2024/04/08 5,274
1572069 살까요 말까요 블랙반팔자켓 7 ... 2024/04/08 2,204
1572068 근종이 1.8센치정도 3 2024/04/08 1,930
1572067 24개월 아이, 6이랑 9 돌려봅니다 8 아이 2024/04/08 2,094
1572066 남편 50대초 갱년기~ 어떠셨나요? 7 베리 2024/04/08 2,946
1572065 투표할때 신분증 PASS앱으로 해도 되나요? 8 ..... 2024/04/08 2,481
1572064 디스크 호전 되신분? 도수치료 도움되나요? 13 ... 2024/04/08 1,903
1572063 중학생딸의 아이돌 팬질 문제 8 colorj.. 2024/04/08 2,064
1572062 끝이 궁금하네요 4 ㅈㅅ 2024/04/08 1,603
1572061 전재준하고 김지원이 실제 커플이라면 14 만약에 2024/04/08 11,488
1572060 세 아이 엄마였던 율희는 뭐 대단한 거 하고 있나요? 29 에리 2024/04/08 18,163
1572059 네이버 페이 줍줍 (총 50원) 8 zzz 2024/04/08 2,614
1572058 제목도 내용도 모르는 찾고싶은 책이 있어요. 29 언제든 2024/04/08 3,304
1572057 하루키 책중에 19 .. 2024/04/08 2,913
1572056 9와 숫자들 (정치 얘기 아님) 2 음악감상 2024/04/08 1,323
1572055 고등아이 심리상담...추천부탁드립니다. 13 마음 2024/04/07 2,361
1572054 윤이 사법고시 9수 했다고 하던데... 17 .. 2024/04/07 5,001
1572053 구를 9로 표현되는게 너무 많네요 ㅋ 23 2024/04/07 3,854
1572052 초6아들이 생일선물 로 장미꽃을 사줬어요 2 아들 2024/04/07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