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고를 할까요?

고민중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4-03-23 22:25:34

동년배 몇명이서 독서모임 비슷한 것을 해요 특정 주제나 책, 시사 내용등을 토론비슷하게 하고 대화하는 거에요

그런데 멤버중에 A라고 있는데 조금 걱정이 돼요 

며칠전 특정 주제에 대해 얘기하다가 A가 그 사안의 해결책은 000이다고 단정을 하는 거에요 저도 000이 주요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만 내용상 수학문제처럼 정답이 있는 건 아니에요, 

게다가 000이 아닌 @@@을 해결책이라고 제시한 다른 멤버에게, 너는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 논리에 맞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을 하는 거에요 그 멤버는,,나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해,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꺼야 하면서 넘기더군요

그리고 나서 한창 얘기하다가 A가 갑자기 그 멤버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안의 해결책은 000인것 같아,, @@@은 해결책이 될 수 없어,, 이러는 겁니다 

저와 다른 멤버들이 좀 당황했어요 절대적인 정답이 없는 상황으로 다 인식을 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들어보지는 취지로 모이는 거라서요, A가 너무 상황에 안 맞게 자기주장을 하고 있는 걸로 느껴지는데 A에게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이에요 전 가급적 남에게 비판이나 충고를 하지말고 남의 인생에 관여하지 말자는 주의로 살아온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 모임은 상당히 재미있고 또 평소 A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서,,,고민이 됩니다

 

 

IP : 14.40.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3 10:26 PM (1.232.xxx.61)

    일단 좀 더 지켜 보세요.

  • 2. 40대
    '24.3.23 10:27 PM (220.117.xxx.61)

    40대이후부터 충고는 무의미합니다
    생각이 고정되어 수정하기 어려워요.

  • 3. ..
    '24.3.23 10:29 PM (115.143.xxx.157)

    충고보다고 경고가 필요해보여요
    마찰일으키지 않게 자제하라고요
    모임 분란나겠어요.

  • 4. 그냥 두시면
    '24.3.23 10:29 PM (123.199.xxx.114)

    한두명씩 안나오다가 알아서 그모임은 정리가 될거에요.
    님이 나서지 않으면 님에게도 실망하겠지요.

  • 5. 그건
    '24.3.23 10:43 PM (121.147.xxx.48)

    그건니생각이고~~~
    장기하의 얄미운 노래가사가 팍 떠오르네요.
    지금은 냅두세요.
    A의 강한 자기 주장도 원글님이나 우리나라 정서에는 전체의 화합을 방해하는 안 좋은 행동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독서모임에서 자기 주장을 낸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고 그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는 근거와 합리성이 관건이겠지요.
    하물며 원글님도 그게 주요해결책이라고 생각하셨다면서요? 그럼 원글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동조해주시면 되고 또 다른
    주장을 한 멤버의 주장도 논리에 맞는지 옳은지 그른지 원글님의 생각을 정리하시면 될 문제라고 봐요.
    A가 내 생각만이 절대 옳다고 나중에 다시 고집 부리면
    정말 내 생각 말고는 다 틀렸어...라고 소리치는 그런 형국이라 생각이 들 때면
    모두 함께 그건 니 생각이고~~해주세요.

  • 6. 완전체
    '24.3.23 11:19 PM (49.171.xxx.244)

    저도 그건 님의 의견에 동조하구요
    a가 매번 그런게 아니라 이번에만 그런거라면
    모임 끝에 다음 모임에 다시 한번 우리 이야기 해 보자 라고 끝맺음을 지을수도 있고 그럼 a도 주제에 대해 고민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을꺼라 샌각해요
    저도 독서모임과 주제모임을 하는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에 관해 변증법적 접근과 논리방식으로 인해 더 마니 알게되고 배우게 되더라구요
    일단은 더 지켜보시는건 어떨까요

  • 7. ..
    '24.3.24 12:48 AM (182.220.xxx.5)

    그냥 그 순간에 바로 얘기하세요.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거 아니냐고

  • 8. 좀 더 보다가
    '24.3.24 3:23 AM (1.225.xxx.136)

    더 이상 아니면 그때 결정.'아니면 지금이 그 아니다 싶은 순간이면 지금 실행.
    내 감정이 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209 56세 성형하긴 너무 늦었을까요? 23 ... 2024/03/24 5,680
1568208 사촌형님댁 결혼 12 모입어요 2024/03/24 3,837
1568207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가능할까요? 7 고등학교 2024/03/24 2,224
1568206 이게 잘못이에요? 23 새벽 2024/03/24 4,013
1568205 요가복 이쁜거 ㅎㅎ 어디서 구입하세요? 9 2024/03/24 2,126
1568204 재가 요양보호사 오고 계세요. 센터관련질문 4 장기요양등급.. 2024/03/24 2,036
1568203 어제 혹시몰라 회사에서 녹음 5 ... 2024/03/24 2,479
1568202 와우회원 해지했어요 19 와우 2024/03/24 7,073
1568201 마곡에 부모님 좋아하실 식당 추천 4 ㅇㅇ 2024/03/24 1,208
1568200 맥도날드에게 조언해주고 싶어요 11 조언 2024/03/24 4,178
1568199 코로나 후유증 후각마비 치료 ㅇㅇ 2024/03/24 778
1568198 병문안 시즌2 2 ㅋㅋ 2024/03/24 1,229
1568197 장례식 여쭐께요. 15 폴폴 2024/03/24 2,505
1568196 저 피부과 갈까요 2 어쩔 2024/03/24 1,551
1568195 4월 부동산 위기설은 또 뭔가요? 37 ㅇㅇ 2024/03/24 5,773
1568194 민주당 전세사기대책TF단장이 갭투기꾼이네요 61 ㅉㅉ 2024/03/24 3,257
1568193 등갈비 김치찜할때 4 티파니 2024/03/24 1,519
1568192 김치냉장고고민 2 2024/03/24 910
1568191 마른 황태머리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여? 8 민트잎 2024/03/24 2,045
1568190 공천 취소, 이영선 재산 살펴보니…대출낀 전형적 '갭투기' 7 ... 2024/03/24 2,393
1568189 그저께 먼가 땅에서 꿀러덩?휘청? 그런걸 느꼈거든요 2 ㅇㅇ 2024/03/24 1,741
1568188 (보복부장관)의대2000명 증원,수백조 들수 있다. 18 의사증원 2024/03/24 1,925
1568187 펑... 22 .. 2024/03/24 5,672
1568186 파묘 후기(약 스포) 7 파묘 2024/03/24 3,762
1568185 평소 넘 예뻐하던 동생인데 술마시니 12 ias 2024/03/24 6,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