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터지자 마자 소금 두 가마니를 사뒀는데
그게 비닐가마니 속에 있었어요.
바로 단도리를 했어야 했는데 잊고 있다가 몇 년 지난 후 항아리에 넣으려고 들었더니
비닐가마니가 삭아서 터지며 바닥에 훅~다 쏟아져 버렸어요ㅠㅜ
위에 것은 한 바가지 정도 구제해서 사용했고 나머지는 버리기도 너무 아까워서
큰 항아리에 보관했는데요...이젠 버리려구요 ㅠㅡㅠ
지금 열어보니 소금이 진짜 너무 좋네요ㅠㅜ
작년에 농협에서 산 소금과 비교도 안되게 진짜 좋아요.
하지만 삭은 비닐이 섞여 있으니 버려야 할 것 같긴 해요.
혹시나 해서 여쭤요.
진짜 혹시나 구제할 수 있는 특단의 방법이 있는지?
아님 다른 활용법이 혹시 있을까요? 욕조 목욕할 때 한 바가지씩 넣어서 녹여서 하면
어디에 좋다던가 하는 제가 모르는 정보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여쭙니다ㅠ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