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내신점수 별로 안 중요해요?

[ㅇ]

특목고 외고 갈꺼 아니라면 요.

일반고 인문계 갈 껀데 이번에 지망학교 1차조사 하면서 가내신 나왔는데 여긴 경기도고 200점 만점 이거든요.

봉사 다 채웠고 지각 결석 조퇴 하나도 없고 근데 상 받은게 하나도 없고 임원도 안 했어요. 관심 없고 소극적.

시험 나름 성실히 봤고 수행도 열심히 했고.

전교 1등은 199점 뭐 이럴려나요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190점대긴 한데 큰 점수 아니어도 상장 못 받은게 조금 아쉽고 이번 중3 내신도 열심히 해야 겠구나 싶고.

욕심인 줄 알지만 고등이야 다들 가는 것이지만 요.

[.....]

특목자사고 갈꺼면 내신 안 중요하죠.
아예 중3 내신 버리고 신경 안쓰는 학원도 많아요.
영수선행이 어느정도 됐는지가 관건.

[그럼]

중3 지금 시점에는 선행이 중요한 건가요?

[공부]

모든 과정이 의미있고 소중하죠.
중고등학교 내내 탄탄하게 공부하는것
그게 자신감이고 힘이에요.
꼭 뭐에 쓸려고 하는거보다
과정안에 성실한것!
아이 다 키우고보니
크는 과정에 모든 것에 더 많이 칭찬해줄껄
싶네요.

[어제]

중학교에서 연습을 하는 겁니다.
수업 잘 듣고 수행 열심히 하고 시험 준비 성실히 해서 100에 가까운 점수를 내는 연습...
그래서 특목 안가더라도 임원도 해보고, 동아리 등등 해보는 걸 권해요.
그 경험이 일반고에서도 학종까지 준비할 수 있는 힘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수학 선행 탄탄히... 시간 되면 국어 과학도

[....]

왜 안중요해요?중요하죠.
증학교때 잘하던 애들이 고등가서도 잘해요.
중디으내신은 성실함이 기본이고 성실한 애들이
고등가서도 공부 잘해요.

그리고 중등 수학이 고등 수학의 기본이고
중학교때 한 영어 문법으로 고등까지 가는거라
선행도 중요하지만 중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놓아야 해요.

[음.]

미리 공부습관 잡는 시기로 잡으셔요.
내신은 따라오죠.
공부습관 안잡히면 고등가서 힘들어요.
점수와 평가 모두 좋았던 제 아이는
그것만 보고 공부 대충했다가 망했습니다.
고등생활은 꼼꼼하고 스스로 계획세울 줄 아는 아이들이 좋은 결과 얻습니다.

[ㅇㅇ]

안중요한 공부가 어딨나요
중등학습이 잘 되어 있어야 고등학습과정도 잘 할수있죠
최고등급 받으려면 정말 꼼꼼히 해야 해요

[네]

엊그제 총회에서
교장쌤이 울학교 신입생 중에 190점 이상이
절반이라고 하셨어요
그아이들이 다 상을 받을 수 없죠
07년생부터 내신산정방법이 바껴서 더 올라갔어요
199이상도 여러명이라고.
저희아이는 06년생인데 198이었고
전교 3등였어요.

[.....]

전교1등이 199점 이정도 아니고 199점 넘는 아이들이 엄청 많습니다. 소수점 둘째자리 정도로 상위권 등수는 갈라질거구요.
190점이면 중위권이겠구나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보통의 일반고 진학하기에 충분한 점수지만 이정도면 고등가서 중간등급이겠다 생각하고 수학 중심으로 더 열심히 해야죠.

[선플]

그니까요 반 절반이 190이상 이더라구요ㅜㅡ 한반에 26명인데..그리고 나머지는 180이상이고요..이러니 고등내신 따겠어요..진짜 전쟁이에요

[움보니아]

중학교 공부습관이 고등까지 쭉갑니다.
일반고라면 고등 선생님들이 중등 성적으로 성실성 평가하기도 해요. (일반고라서)
중등때 성적표 받고 석차까지 경험하며 고등때 알아서 공부 할 확률이 높아요.

선행도 중요하지만 성실성이 중요해요. 궁뎅이 무거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