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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욕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24-03-23 09:20:16

남편욕좀할께요

아침에 아이병원좀 데리고가라고 말하면서 아이증상을 말해줬어요 목아프고 콧물나고 귀가많이아프다고했으니 귀봐달라고 하라고 말하고있는데 자기가어떻게 다 외우냐고 그렇게 말하면서 애한테 말하라고하면되지 왜 자기가알아야 되냐길래 

너무 답답해서 내가 데리고 간다고 됐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화내면서 누가 안데려간다고 했냐고 계속 따지고 드는거예요

진짜 열받네요

집안일 99.9프로 제가다하고 애들공부제가다봐주고

주말에 단 한번도 놀아주거나 가족과시간보내지않아요 일하느라바쁘고 피곤하다구요

네네 그래서 제가 다해요

근데 진짜 주말오전에 있길래 처음으로 병원데려가는거 부탁했는데 저래말하는데 너무 짜증나네요 그래놓고 씻으러들어간사이 또 애 데리고 가버렸네요

인간이 왜 저런건지 진짜 

IP : 121.174.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3.23 9:29 AM (114.204.xxx.203)

    카톡으로 다 적어서 보내요

  • 2.
    '24.3.23 9:34 AM (223.38.xxx.71)

    남자들 단순한 동물이어서 조금 복잡해지는 느낌 나면 저러더라구요. 근데 이건 복잡할 것도 없는 일인데. 그냥 부인이 시키니까 시킨다는 느낌에 짜증이 난 듯. 어쨌든 할말하않 입니다.

  • 3. ....
    '24.3.23 9:36 AM (118.235.xxx.49)

    어디서 성질을 부려댄대요.집에서 그렇게 가르쳤나

  • 4. 매니큐어
    '24.3.23 9:36 AM (124.49.xxx.22)

    카톡으로 보내세요.
    엄마들은 아이들을 밀착케어하니 어렵지않게 말할수 있거든요. 예를들어 남편이 주 운전자인데 차 좀 수리맡기라며 원글님에게 사이드미러가 어쩌고 엔질오일어쩌고 범퍼를 어쩌고 막 이렇게 얘기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부담스럽게 느껴질껄요.
    그래도 씻는사이 병원 데리고 나가셨음 나쁜분은 아니예요

  • 5.
    '24.3.23 9:38 AM (121.174.xxx.227)

    애앞에서 소리높여 안싸워도 될일을 저렇게 1차 짜증내고 싸우는것을 보여줍니다 최악이죠ㅜ
    참 속상하네요

  • 6. 길게말하면 안됨
    '24.3.23 9:40 AM (172.226.xxx.42)

    카톡에다가도

    증상-목,코,귀통증
    * 귀체크 필요함

    이렇게만쓰세요 서술형으로 쓰지말고. 남자들은 읽는거 싫어하더나구요 ㅋㅋㅋ

  • 7.
    '24.3.23 9:41 AM (121.167.xxx.120)

    메모지에 간단한게 번호 매겨서 의사가 볼수 있게 해서 아이 손에 들려 보내요
    의사들도 진료 와서 말 두서 없이 하는것보다
    이해하기 쉽고 시간 절약 되니 좋아해요

  • 8. dd
    '24.3.23 9:4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뭘 시킬땐 항상 쪽지에 적어줍니다
    여자들처럼 여러가지를 한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이 떨어지더라구요

  • 9. 회사에서
    '24.3.23 9:47 AM (211.246.xxx.210)

    동료가 일 여러 가지 말하면 저럴까 메모하겠지. 못난 인간.

  • 10.
    '24.3.23 9:53 AM (119.192.xxx.120)

    그냥 읽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자기 자식인데 어찌 저런지..

  • 11.
    '24.3.23 10:03 AM (211.109.xxx.17)

    남편이 ㅂㅅ이네요.

  • 12. 러블리자넷
    '24.3.23 10:09 AM (106.101.xxx.151)

    ㅋㅋㅋ 한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이 떨어진대 ㅋㅋㅋ
    회사서 보면 그래도 클라이언트한테 욕먹고 멘틸 챙기는건 잘하더라구요
    내가갈게 하지말고 적어주거나 카톡으로 그래도 시켜버릇 하세요~
    상질나셔서 쓰셨겠지만 ~

  • 13. ...
    '24.3.23 10:11 AM (118.235.xxx.9)

    남자들 단순하고 한번에 처리능력이 떨어진다니
    남자는 다들 저능아란 뜻인가요?
    그따위로 직장생활은 어찌한데요?? 한심.
    저런 여자들이 지 아들 저능아로 키우는거지.

  • 14.
    '24.3.23 10:17 AM (121.174.xxx.227)

    맞아요
    제가 중국어나 일어로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무슨애기처럼 메모해주고 카톡보내주고 그럴꺼면 제가 다 하죠 그냥
    이건 자기자식일인데도 전혀 신경쓰기싫은데 시키니 귀찮고 짜증나는거죠 인간이 그정도밖에 안되는...포기했다고생각했데 이렇게 화가나는거보니 덜 포기했나봐요

  • 15. ....
    '24.3.23 10:21 AM (118.235.xxx.11)

    남자들 단순하고 한번에 처리능력이 떨어진다니
    남자는 다들 저능아란 뜻인가요?
    그따위로 직장생활은 어찌한데요?? 한심.
    저런 여자들이 지 아들 저능아로 키우는거지. 222222

    그런데 회사에서 일 못하는 남자들 진짜 많아요.
    일 못하고 미루고 해도 남자란 이유로 겨우 승진 하는 남자들
    그런 사람들 부인들이 남잔 원래 그래 하면서
    정신승리하고 사는거겠죠.

  • 16.
    '24.3.23 10:24 AM (183.99.xxx.254)

    진짜 남자들은 다 ㅂㅅ인가
    목아프고 콧물나고 귀아프고
    한번만 읽어도 외우겠구만 자식이 아프다는데 귀담아 들으면
    한번에 외울걸
    그걸 귀찮아 짜증부리는데
    댓글들 난리네요 메모에 카톡에..

  • 17. ㅡㅡㅡ
    '24.3.23 10:26 AM (58.148.xxx.3)

    매니큐어님 말 동감. 뇌가 다르기도 하고
    애아픈거 본인이 말하게 할 필요도 있고요
    남편이 일거수일투족 너무 복닥거리는 아내에게
    평소에도 짜증난거 아니예요?

  • 18. 멍청
    '24.3.23 11:38 AM (39.117.xxx.171)

    돈벌어오는거 빼면 쓸데도 없는 멍충이들
    그걸 못외우나요 코목귀 세글자를?
    우리집 인간도 비슷해서 급발진...

  • 19. 진짜
    '24.3.23 11:55 AM (175.192.xxx.94)

    최악입니다.
    저러면 아이가 자기때문인줄 알죠.. 아픈것도 서러운데. 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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