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엄마 아버지 어머니

..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24-03-22 23:24:59

주로 성인남자들이 아빠 엄마란 말 대신 아버지 어머니란 지칭? 호칭을 많이 쓰는거 같은데요. 어제 손흥민선수 인터뷰보다가 아버지 얘기가 나와서 손선수 어릴때 인터뷰보면 아빠 엄마 그렇게 말했었거든요(너무 귀엽ㅎ) 남자들은 언제 기준으로 그런 호칭을 바꾸게 되는걸까요. 그냥 궁금해서.

제 남편도 항상 어머니라고 호칭을 하는데(엄마를 좀 어려워하는 관계) 가끔 급하게 말할때 말실수처럼 엄마가..라고 할때 있는데 그때 전좀 뭐랄까 아이같이 귀여워보이고 새롭더라구요. 아 남편도 저렇게 엄마엄마 할때가 있었겠지? 싶고...

사회적으로 남자성인이 엄마 아빠 라고 부르면 좀 철없보는 시선도 한몫하겠죠? 

IP : 99.228.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3 12:09 AM (114.207.xxx.19)

    여자인 저도 호칭은 아직 엄마아빠라고 하고, 친구들한테도 부모님 얘기할 때 엄마아빠라고 하는데, 그 외 다른 사람들이나 어른들한테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라고 해요. 아마 결혼 후, 30대 중반이후쯤, 부모님 병원도 모시고 다니며 보호자역할을 할 때가 되면서.. 인 것 같고, 남동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버지는 저희한테 본인 얘기할 떼, 아빠가~ 라고 하세요.

  • 2. 울남편
    '24.3.23 12:23 AM (58.29.xxx.196)

    50중반인데 아직도 엄마 엄마 해요. 아빠는 아버지라고 하구요. 아버지는 좀 거리감이 느껴지는것 같고. 엄마는 상대적으로 가까운듯한 느낌이 들긴해요
    저도 50줄인데 아직도 엄마 아빠 하고 밖에서도 우리 엄마가 우리 아빠가 이래요. 부동산에 아빠랑 같이 갔는데 아빠아빠 그랬더니 매수인이 따님이 아버님이랑 굉장히 친한가보다고 했는데 좋은뜻인지 나쁜뜻인지 몰겠네요. 끝나고 아빠한테 이제부터 아버지라고 불러드릴까?? 했더니 싫으시대요. 그냥 나는 죽을때까지 네 아빠 할꺼라고.

  • 3.
    '24.3.23 1:49 AM (121.167.xxx.120)

    부를땐 엄마 아빠로 부르고 타인과 대화할땐 어머니 아버지로 해요
    대학 입학하고 어른들하고 대화할때 그랬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143 윤석열 김명신 때문에 나라꼴이 5 ... 2024/09/18 1,578
1619142 추석연휴인데 많이 습하네요 7 ㅇㅇ 2024/09/18 1,595
1619141 50대중반인데 가죽자켓? 21 어떨까요 2024/09/18 2,472
1619140 총자산 계산할때 종신연금도 포함시키나요? 3 재산정리 2024/09/18 1,191
1619139 남편 자식 없는 제 유산은 누가 나눠가지게 되나요? 42 50대미혼녀.. 2024/09/18 9,001
1619138 시어머니의 심리 31 보름달 2024/09/18 5,540
1619137 토란탕 여쭤요~ 4 지혜 2024/09/18 954
1619136 시댁에서 햅쌀을 주셨는데 13 시댁 2024/09/18 3,254
1619135 병원에 입원하고 싶지 않은 고령의 노인분은 꼭 보세요. 5 .. 2024/09/18 3,362
1619134 넷플 흑백요리사 재밌네요 (아주 약간의 스포) 12 ㅇㅇ 2024/09/18 4,026
1619133 명절에 먼저 간 동서에게 연락했어요. 52 2024/09/18 28,579
1619132 김건희 여사 측근? 자녀 학폭논란 휩싸인 김승희는 누구 7 2024/09/18 2,717
1619131 집밥 점심메뉴 뭔가요? 9 오늘 2024/09/18 2,744
1619130 갤럭시울트라 발열.. 바꾼거 후회됩니다 11 Sh 2024/09/18 3,317
1619129 그 어떤 명절 용돈 사연도 얼마전 올라온 8 ㅇㅇ 2024/09/18 3,035
1619128 전세 7억정도로 분당서현.서판교? 가능한가요 4 희망 2024/09/18 2,635
1619127 대구,부산에 진맥 잘보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9/18 981
1619126 생선구이기 사려는데 어떤 메이커가 좋을까요? 3 생선구이기.. 2024/09/18 1,288
1619125 남편이 음식만 먹으면.. 8 가을 2024/09/18 3,702
1619124 어르신들 말하는거 듣다보면 엄친아 엄친딸 왜 나오는지... 3 ... 2024/09/18 1,767
1619123 친정엄마의 음식 7 추석 2024/09/18 3,320
1619122 발을씻자 기능 +1 23 .. 2024/09/18 7,353
1619121 아쿠아슈즈 신고 모래사장, 시내 걸으면 어찌 되나요 4 신발 2024/09/18 1,311
1619120 벌써 체감온도 31도 ㅜㅜ 13 미친 2024/09/18 3,298
1619119 와... 날씨가 미쳤나봐요. 39 ㅠㅠ 2024/09/18 1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