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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자 새겼을 때 알아봤어야‥" 전 의협 회장 뒤늦은 후회?

조회수 : 3,882
작성일 : 2024-03-22 21:08:32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2442_36438.html

 

전 의협 회장 노환규가 이번 의대증원 문제를 두고 윤 정부와 의사협회가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통탄하는 심정을 sns에 올렸답니다.

 

노 전 회장은 자신의 2년 전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첨부하며 "나의 처지를 조롱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돌고 있는 글인데, 인정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2년 후 대한민국 의료를 몰락시킬 인물일 줄은 그때 상상도 못 했다"고 한탄했습니다.

2년 전 자신의 선언에 대해 노 전 회장은 "뒤돌아보니, 손에 왕(王)자를 새긴 채 방송토론에 나왔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며 "신호를 너무 무시했다"고 후회했습니다.

 

(중략)

당시 노 전 회장은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며 "윤 후보가 수호 의지를 가진 자유민주주의에 의해서 인권 수호가 보장되는데 이는 생명을 지키는 의료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거나, "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 귀족노조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의지를 가진 후보"라는 등의 지지 이유 를 제시했습니다.

 

 

앞서 노 전 회장은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글을 SNS에 올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혐의 등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발을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웃긴 것은  노환규의 글 중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귀족노조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

하는 대목이예요.  귀족 노조 운운하면서 노조들의 협상을 비난하고 조롱해왔나본데, 

노동자들이 다 귀족노조원이 아닌데 확대해석하고 프레임 씌우는 자본가의 논리를

그대로 세뇌받고 주장했었군요.

 

  지금 의사기술 하나 믿고 대 국민, 대 정부로 싸우는 모습이 노조원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자신들의 생계와 직업의 존폐가 달려있는 문제라 죽기살기로 싸우는 것은 두 집단이 똑같죠. 

 

   한 쪽은 고급기술을 가진 의사이고, 다른 한쪽은 숙련된 기술을 가진 것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생계를 위해서 싸우는 것은 같고,  의사들이 직업의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 환자들의 목숨을 걸고

협상하는 반면 노동자들은 자기 직업 생존권밖에 협상카드가 없죠. 

   

   아무리 2천명이란 숫자가 무모해도 400명 증원했을 때도 그 난리를 떨더니만,

아직도 노동자들의 생존투쟁은 우습고 자신들의 파업은 정당하다고 여길까요? 

IP : 31.3.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3.22 9:10 PM (112.212.xxx.115)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다음인 개껌들 차례
    그라고 토착왜구

  • 2. ㅎㅎ
    '24.3.22 9:15 PM (59.13.xxx.235)

    힘있는 검찰에서 바로 대선후보가 말이 되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그것부터가 사심이 있다고 생각을 왜 안했을까

  • 3. 왕 자
    '24.3.22 9:23 PM (180.71.xxx.37) - 삭제된댓글

    말고도 힌트 많았죠.기차 구둣발만 봐도
    눈귀틀막한게 입틀막으로 돌아온거에요.

  • 4. 한마디로
    '24.3.22 9:26 PM (114.199.xxx.113)

    저자는 비열한ㄱㅅㄲ
    이제 빠져나갈 구멍만 찾는구먼

  • 5. ...
    '24.3.22 9:26 PM (61.79.xxx.23)

    토론 보면 모르나
    아는게 하나도 없던데

  • 6.
    '24.3.22 9:29 PM (61.99.xxx.196)

    평범한 가정주부인 나도 토론등 하는짓을 보면
    윤가는 절대 찍을수 없던데 어떻게 저런사람을 찍어놓고 후회하네 마네 하냐 쌤통이다
    차라리 저런글이나 쓰지말고 기권을 하던가

  • 7. 미신
    '24.3.22 9:29 PM (31.3.xxx.130)

    왕 자를 손바닥에 쓰다니..
    부적을 양복주머니에 하고 나왔으면 아무도 몰랐을텐데..ㅋㅋ

    판검사나 의사들이나 한 쪽만 공부해서 세상을 한 쪽 눈으로만 보는 것 같아요.
    의사들의 저런 의식 어이없죠.

  • 8. ..
    '24.3.22 9:3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정부와 의사가 팽팽한 긴장속에 대결하고 있는데
    중간입장으로 본다면
    아무리 그래도 자기편 등뒤에 칼꽂는 행동을 하는건 아니죠
    의사들 주장이 우리의료에 유리하기도하고
    20만표차로 당선됀 대통이면서...의사표로 당선된거라 할수있는 상황이었고
    보수유투버들도 선거패배가 의료개혁이 주요인이라고 하더라구요.

  • 9. ..
    '24.3.22 9:3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왕 자 쓸 때 몰라본게 더 신기

  • 10. 신기하다
    '24.3.22 9:42 P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토론하는거 보면 얼마나 무식한지 바로

    알겠던데. 저런말 하는거 자체가 토나옵니다.

  • 11. 그래도
    '24.3.22 9:52 PM (61.101.xxx.163)

    의사들 표가 국짐으로 최소한 안갈거아니예요..
    그것만해도 어디예요..

  • 12. ㅇㅇ
    '24.3.22 10:03 PM (180.71.xxx.78)

    염병허네.
    밥그릇 지키려고 2찍한것들이
    뭔 후회?

  • 13. ㅇㅇ
    '24.3.22 10:03 PM (133.32.xxx.11)

    저사람 내가 일 안하면 내가힘들겠냐 환자가 힘들겠냐 쓴 사람이쟣아요

  • 14. 꼬숩기도
    '24.3.22 10:09 PM (61.105.xxx.145)

    똥냄새 진동을 했구먼
    카레라고 우기더니
    이과 아니랄까봐
    직접 맛을 보고 나니 정신이 들었나?
    살짝 찍어먹은것도 아니고 똥을 사발째 들이킴 ㅋ
    꼬숩지만
    그럼에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증원은 반대한다

  • 15. 오만방자
    '24.3.22 10:49 PM (118.235.xxx.45)

    노 전 회장은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글을 SNS에 올려....

    의사가 뭐라고...

  • 16.
    '24.3.22 10:58 PM (220.94.xxx.134)

    알사람은 다알았는데 뒤늦은 후회

  • 17. 세상에
    '24.3.22 11:20 PM (115.41.xxx.13)

    그게 판단이 안됐다니

  • 18. 나라팔아먹는자
    '24.3.23 5:52 AM (98.97.xxx.31)

    무지랭이 나도 나라 말아먹을 ㄴ 이란것 한번에 알겠든데
    많이 배우신 분이 그리 직관력이 그리 없다고요?
    그땐 내 편이라 뭘해도 이뻤겠지.
    그렇다고 민주당 찍지는 않을겁니다

  • 19. ㅉㅉ
    '24.3.23 10:53 AM (116.122.xxx.232)

    똑같은 인간들이죠.
    그냥 투표나 안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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