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부터 체하면 엄지손가락 따고
뜨거운 물에 발 담그면 나아요
소화제 먹으면 잠시 괜찮지만
계속 불편해서
결국은 따야 낫습니다
요즘 시대에 너무 무식한가요 ㅎㅎ
전 어릴때부터 체하면 엄지손가락 따고
뜨거운 물에 발 담그면 나아요
소화제 먹으면 잠시 괜찮지만
계속 불편해서
결국은 따야 낫습니다
요즘 시대에 너무 무식한가요 ㅎㅎ
따는게 국룰이죠. 저도 당뇨검사할때 손가락 찌르는 침세트랑 알콜스왑 늘 대비해놓고 있어요.
저 지난주 당뇨검사기로 땃어요
약국에서 약도 사다 먹었는데
결국엔 따고 주무르고
효과 있든데요~
근데 넘 무서움
다 깨워내요.
도저히
두통에다 울렁거려서
ㅠㅠ
실로묶어서 따요
저도 땁니다. 그런데 저는 무서워서 직접은 못하고
남편이 따줍니다. 효과는 있어요.
어릴때 엄마가 그래준 이후로
체했어도 체했다 말을 못함
무서....
엄지 손톱 밑을 한방울씩 따요 우리집은 어릴때도 이렇게 따주셨어요 손톱위가 아니라 근데 저는 효과 보고 있어요
소화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가 막혀서 그런 거라
피를 빼주면 뚫린다고 하더군요.
언젠가 친구가 바늘 가지고 와서 따달라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피가 나올정도로 못할 것 같아서 다른 친구가 와서 따줬는데 하얗던 친구 얼굴이 금새 피가 돌 듯 핏기가 생겨서 신기했어요.
그거 보니 이게 미신이나 위약 효과는 아닌 듯요.
제 별명이 따박입니다
잘 딴다고 ㆍ
남들 체한 거 잘 따주는데 백퍼 효과 있어요
따기 전 코카콜라 캔 준비했다가 따자마자 콜라로 마무리하면
바로 끄윽 트림 나오면서 내려가요
제 친구 체했을 때 보니
손발 차고 춥다고 해서 손 딴 후에 따뜻한 물 마시게 하고 제 무릎 담요 덮어줬는데
체하면 몸이 차가워지던데 찬 콜라 마셔도 되는 건가요?
네
꼭 코카콜라캔으로
다른 건 탄산이 약해요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체하면 제가 따줘서
지금은 체했다 싶으면 따달라고 해요.
그것만큼 효과가 빠르고 확실한게 없는걸 본인들도 잘 알거든요
한데는 따는 게 직방이죠~
소화제만으로는 잘 안잡혀요.
약국에서 파는 볼펜처럼 생긴 거로 손발 다 찔러요.
약 먹으면 도통 효과를 못 보는데
따고 나면 머리나 속이 개운해져요..
저 한의원에서 일하는데요 원장님이 체한 환자들 손 따주면 그 자리에서 트름하고 속 풀려서 가는 환자들 많아요 한번은 임산부가 체해서 숨도 잘 못쉴정도로 헐떡이며 왔는데 대기실에서 몇군데 따주니까 바로 풀려서 나간적도 있어요
근데 따는것도 기술이 있나봐요 환자들이 집에서 손 땄다고 해도 원장님 썩소지으며 무시하고 다시 따심ㅋ
기술보단 정확한 혈자리가 정답 아닐까요?
한의사라서 집에 한방소화제도 있고. 암튼 상비약도 있지만 심하게 체했을때는 사혈해줘요.
심하게 체하면 약 먹어도 약기운 퍼질때까지 오래 걸린다고 바로 따줘요. 진짜 심하게 체해서 속이 꽉 막힌것 같고 넘 괴로웠을때 남편이 손가락은 물론 발가락까지 따줬어요. 따자마자 트름을 어찌나 크게 했던지 속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실로 묶지는 않고 그냥 따주던데 전 솔직히 울엄마가 실로 묶고 따줬을때가 느낌상 더 제대로 따주는 느낌이랄까요.
실로 묶고 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