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이 정작 꼭 필요하고 실력있는 의사들만 몰아내는 짓거리를 했네요. 일을 참 요란하고 멍청하게 합니다.
지방 의대 정원 증가는 되려 지방 의대가 몰락하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50명 정원에 맞게 시스템이 돌아가던 대학이, 2-3년 안에 200명을 돌리는 대학이 된다. 무슨 책상만 넣으면 수업할 수 있는 문과 대학도 아니고, 더욱이 수업 주체인 교수와 선배 전공의도 없이? 바보같은 짓거리를 벌인거죠
지방에서 서울 빅5로 가는 이유가 지방에 병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의 차이 때문에 그런건데.... 이리 되면 불신은 더 커지겠죠. 되려 의대 정원이 동결된 인서울 의대 출신들 몸 값이 더욱 뛸 듯 하네요.
이런 파국은 선민의식에 가득한 멍청한 목소리 큰 의사들이 자초한 면도 있기에 편 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좋은 의사 선생들이 굴욕을 당하고, 쫓겨나듯 자리를 떠나는게
마음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