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식 재산 자랑하는 엄마들 ㅠㅠ

dd 조회수 : 5,589
작성일 : 2024-03-22 11:37:29

두 사람 다 딸 엄마들이고 애들이 같이 외국인 학교 다니다 미국 대학 나오고 미국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교포랑 결혼한 케이스에요.

사위들이 군생활도 안하고 사회 생활 시작해서 일찍 자리들 잡은 건실한 사람들이에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수도 없이 우리 딸들은 집 있다 렌트할 집도 있다 이 소리를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는데 딸들 시집갈 때 결혼식 비용 말고는 해준거 없거든요.

요새 사람들 자식 자랑 잘 안하는데 진짜 특이한 거 같아요.

아직도 옛날식 사고방식으로 집은 남자가 해온다는 생각이 머리에 박힌건지....가성비 좋게 딸 시집 잘갔다는 내색을 하고 싶은건지 알다가다 모르겠어요.

오늘도 전화통화 중에 뜬금없이 ...갑자기 또 딸 집 이야기를 해서 당황했네요.

 

아들만 있는 엄마 들으라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또 다짐합니다.

애들이 잘되도 정말 티 내지도 말고 아무 소리도 하지 말아야 되겠다고요.

 

 

IP : 14.39.xxx.2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24.3.22 11:40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흠.. 저 사람이 그냥 딸엄마라 그런거지. 아들있으면 아들재산 자랑합니다.
    저는 맨날 우리아들 연봉이 얼마야 집이 얼마야 차가 얼마야 회사서 얼마 받았어 기타등등 자랑하는 사람도 주변에서 꽤 많이 봐요.

  • 2. 어제
    '24.3.22 11:42 AM (175.211.xxx.92)

    그냥 자식 자랑이예요.
    나이 들면 그 재미로 살더군요.
    심지어 자랑할 거 없으면 외출 안함.
    자랑할 거 생기면 밥 사준다고 불러내서 자랑...

  • 3.
    '24.3.22 11:42 AM (112.216.xxx.18)

    뭐 자랑하는게 듣기 싫은가 보네요? 그럼 멀리 하면 되지 왜 여기에 글을?

  • 4. 다음부터
    '24.3.22 11:4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 얘기하면


    사는 집은 ***에 있는 가격 얼마짜리 집이고
    렌트할 집은 어디에 있는 얼마짜리 집인데
    그 돈은 현재 빚이 하나도 없으며
    딸내미 앞날이 걱정없다는 얘기 말이지?

    나도 외우고 있으니 걱정하지마. 또 얘기 안 해 줘도 돼.

    이렇게 말하세요

  • 5. ..
    '24.3.22 11:43 AM (223.33.xxx.6)

    결혼비용만으로 이제는 어려워졌으니 자랑할 만도 한데요
    결혼평균비용이 남자3.2억 여자2.8억..이래잖아요

  • 6. 그 엄마가
    '24.3.22 11:48 AM (59.6.xxx.211)

    결혼 비용만 해준 게 아니죠.
    유학 뒷바라지가 한 두 푼인가요?
    솔직히 바람직한 결혼이죠.
    젊은 부부 두 사람 힘으로 집 마련하고 대출금 살면서
    둘이 벌어서 열심히 갚고 또 투자용 집을 샀다면 자랑할만 하네요.

    한국에서도 제 지인 자녀들
    자기들 힘으로 결혼하고 전세집 마련해서 잘 살아요.
    부모 노후 대책하라고 손 안 벌리는 아이들 보면 대견하죠.

  • 7. ....
    '24.3.22 11:50 AM (118.235.xxx.179)

    엄마들?
    그 엄마만 그런건데 왜 엄마들이라고 싸잡아 욕해요?
    본인은 엄마 아니고 아빠인가요?

  • 8. ...
    '24.3.22 11:51 AM (114.200.xxx.129)

    저는 미혼이라서 자식이 없지만 무슨 요즘 사람들이 자랑을 안해요.?? 오프라인에 나가면 천지로 자식자랑하는 사람들 태반이던데요 .여기에서나 자랑하지 말라고 하지
    솔직히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이 봤네요

  • 9. 자랑은
    '24.3.22 11:56 AM (121.133.xxx.137)

    애완동물만 하는걸로

  • 10. ㅇㅇ
    '24.3.22 11:57 AM (14.39.xxx.225)

    사위들이 건실하기도 하지만 부모님 도움도 조금씩은 받아서 잘 관리한 사람들이에요.
    그런 말 하다가 항상 너는 아들만 둘이니 어떡하냐? 이 소리를 하니까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래요.
    제 주위 사람들이 이상한가봐요.

  • 11. 원글님
    '24.3.22 11:58 AM (59.6.xxx.211)

    부러워서 그러나본데
    그러지 마세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거나
    싫으면 전화 안 받거나 안 만나면 되죠.

    담에 그러면 딸 결혼 잘하고 잘 사니까
    좋은 데 가서 비싼 밥 한번 사라하세요.
    자랑 얼마든지 즐어준다고 할 때마다 밥 사고 커피 사라 하세요. ㅎㅎ

  • 12. ...
    '24.3.22 12:00 PM (114.200.xxx.129)

    원글님 주변사람들이 이상한게 아니라 제가 볼떄는 원글님도 좀..ㅠㅠㅠ
    솔직히 보통은 59님 처럼 하죠

  • 13.
    '24.3.22 12:19 PM (118.235.xxx.9)

    솔직히 남 흉 보거나 자랑이 대화의 대부분 아닌가요? 그래서 전 사람 잘 안만나요.

  • 14. ...
    '24.3.22 12:25 PM (223.39.xxx.33)

    엄마들 모임하면 대화 주제가 은근한 자식자랑 대놓고 자식자랑 흉보는 척 자식자랑이라 피곤해요. 본인의 결핍을 자식으로 채우는건지 정작 그 자식은 행복한지 묻고 싶네요.

  • 15. ...
    '24.3.22 12:32 PM (115.138.xxx.39)

    딸 결혼시킬때 돈안들이고 결혼시킨게 자랑거리라니 정말 수준떨어지네요
    돈대줄 경제적상황이 안돼서 빈몸으로 결혼시킨건 집안망신이고 수치스러운일 아닌가요
    사고자체가 후진국마인드네요 여자는 남자에 종속되어 사는존재다

  • 16. .....
    '24.3.22 12:46 PM (118.235.xxx.111)

    사회생활을 안해서 여자들끼리만 만나니
    여자만 그런줄 아시나 보네요.
    남자들 자랑은 더 심해요.
    더 적나라하게 처가 자랑.자식 자랑을 해대는 걸요.
    그리고 또 젊은 애들 인스타 보면 다 보여주기 자랑이구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사람은 누구나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거 같아요.

  • 17. 무식함
    '24.3.22 12:59 PM (60.36.xxx.150)

    우리 나라 사람들 자식이나 가족 재산 자랑하는거
    프라이버시 개념 부족에서 오는거 아닌가요?

    굉장히 후진스럽게 보여요.
    마인드는 아직도 전근대적이고 선진화는 머나먼 여정이죠

  • 18.
    '24.3.22 1:09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아시아 부모들이 부모자식 일체개념이 있어서 자식 자랑 심하대요.

  • 19. 유리
    '24.3.22 1:09 PM (124.5.xxx.0)

    근데 은구 자랑해요.
    자기 애 대학 차에 붙이는 미국 부모들

  • 20. ㅋㅋ
    '24.3.22 1:2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아들 돈안들이고 결혼시킨 아저씨_며느리가 집 해옴,
    딸 돈안들이고 결혼시킨 아저씨_사위가 집해옴 둘다 있는데.

    둘다 은근히 다들 자랑하던데요?
    이런건 아들딸 상관없이 자랑합니다.

  • 21. ㅋㅋ
    '24.3.22 1:2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아들 돈안들이고 결혼시킨 아저씨_며느리가 집 해옴,
    딸 돈안들이고 결혼시킨 아저씨_사위가 집해옴 둘다 있는데.

    둘다 은근히 다들 자랑하던데요?
    이런건 아들딸 상관없이 자랑합니다.

    전혀 집안망신에 수치스러워 하지 않음.

  • 22. 딸엄마들이
    '24.3.22 1:53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아들엄마앞에서 아들성별 까면서
    딸 자랑하는 얘기들 82에서 좋아하는분들
    많아요
    자식자랑은 오십 넘어서 하라는둥
    자식자랑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은 딸엄마들에게
    해당안되요
    딸자랑은 아들 엄마앞에서 맘껏해도 되나보더라구요
    남존여비 피해의식이 이런식으로 발전했어요
    원글님도 그러려니 하고 들으세요

  • 23. ㅇㅇ
    '24.3.22 3:03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딸들 외국인 학교와 유학비로 집한채값 이상은 썼겠구먼
    사위가 전문직은되야 눈에 찰텐데 아닌가봐요
    집이라도 있으니 그거라도 자랑하고 싶은가보죠
    그냥 들어주세요
    미국집 10%만 자기돈이고 다 은행집인거 다아는데
    뭘 그리 자랑하고 싶은지
    딸도 돈벌어서 모기지 내느라고 힘들겠네요

  • 24. 이여자도
    '24.3.22 3:39 PM (211.214.xxx.92)

    아들 피해의식으로 삶이 피폐하네.. 내가 돈 많아서 아들이고 딸이고 많이 해줄수 있으면 너는 어떡할래 소리가 거슬리지 않겠지? 아들 딸이 문제가 아니라 듣는 사람 마음 상태가 이미 피폐함

  • 25. ...
    '24.3.22 9:40 PM (58.234.xxx.182)

    제목은 자식 재산 자랑인데 내용은 본인 아들결혼 걱정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159 아파트 장기수천충당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5 49평 2024/03/22 1,500
1568158 전세자금 대출 관련 문의입니다. 중개인또는 카카오대출 관련 아시.. 3 원글 2024/03/22 553
1568157 같이 밥 먹으러 가서 먹방 틀어 놓는 사람 5 .. 2024/03/22 1,753
1568156 3억으로 뭐 할 수 있을까요 13 카니발 2024/03/22 5,602
1568155 못난이 사과 주문해서 받았는데 2 ㅇㅇ 2024/03/22 3,889
1568154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19 어머 2024/03/22 1,382
1568153 국제선 8:20분 비행기인데 4 parva1.. 2024/03/22 1,636
1568152 전은수 후보 대응 깔끔하네요 10 ... 2024/03/22 2,099
1568151 신촌블루스ㅡ 바람인가 빗속에서 3 봄비 2024/03/22 767
1568150 순결한 손으로만 윤 정권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7 .. 2024/03/22 1,165
1568149 나솔사계 남자 3호 16 ... 2024/03/22 4,262
1568148 서울 서초구 가까운 주말텃밭 있을까요? 3 u 2024/03/22 1,096
1568147 나솔사계 남자1호 왠만한 여자들 다 착각하게 만들꺼 같아요 10 @@ 2024/03/22 3,570
1568146 한동훈 "후진 사람에게 후진 방식으로 지배받고 싶나&q.. 33 0000 2024/03/22 3,690
1568145 "다이소 가면 1000원?"…발렌시아가 테이프.. 4 .... 2024/03/22 5,553
1568144 직장인인데 반나절만 지나면 피곤함이 얼굴에 드러나요 5 피곤함 2024/03/22 1,606
1568143 코로나 후유증 후각마비 도움글 부탁드려요 20 ㅡㅡ 2024/03/22 1,802
1568142 이거 싸우자는 걸까요? 9 이거 2024/03/22 3,463
1568141 아파트 커뮤니티..운동 사우나에 빠졌어요^^ 11 ㆍㆍ 2024/03/22 4,771
1568140 오늘 알릴레오 북's 휴방입니다. 자매품 봅시다 ~ 1 알립니다 2024/03/22 831
1568139 의대증원은 세종시 공무원자녀를 위한 정책? 18 ㅇㅇㅇ 2024/03/22 3,485
1568138 알로에젤 어떤게 좋은가요? 4 dd 2024/03/22 1,684
1568137 똥손인데 에어랩 공부하려고요 9 ㄸㅇ 2024/03/22 1,940
1568136 그러고 보니까 변호사란 직업이 필요없네요 14 웃긴짬봉들 2024/03/22 4,596
1568135 퇴근해오니 집앞에 택배가 3박스 5 택배의날 2024/03/22 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