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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 ㅠ 오늘도 이혼 땡기네요

..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24-03-22 09:55:10

남편이 입에 필터가 없어요 

걍 나오는대로 말하고 상대가 화내면

그제서야 농담인데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하는 타입?

 

저한테 "왜이렇게 뚱뚱하냐 다른 아줌마들은 다리가 사슴같이 길게 쭉 뻗었는데 니는 왜 다리가 두껍냐..."

 

아파서 죽을라하면 "엄살 부리지 마라..."

 

애한텐 "그러니까 니가 왕따를 당하는거다... 어쩌구저쩌구"

 

어휴 지금 기억나는게 이정도지 정말 셀수도 없어요. 그냥 입으로 없는 업보도 지어내고 다니는 사람임.

 

웃긴건 자기가 그런 말 들으면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어요... ㅠ 

 

본인은 열번도 넘게 한 말을 

제가 똑같이 한번 하면 분노 발작을 일으켜요 

(예 : 엄살부린다)

애들 있는데서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난리난리가 나는데

저랑 애들은 띠용....

왜저래???

미쳤나????

100원만 넣었는데 고장나서 막 쏟아져나오는 자판기 보는 느낌?? 황당....

 

자기한테 싹싹 빌으래요....ㅠㅠ 

대충 미안하다 하고 끝냈는데

어휴... 

 

바로 이혼은 성급하고 별거부터 할까 생각중이에요 

 

진짜 싫다...

 

 

 

 

IP : 108.18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러니까
    '24.3.22 9:57 AM (121.133.xxx.137)

    자기한테 싹싹 빌으래요....ㅠㅠ
    대충 미안하다 하고 끝냈는데

    이러시니 계속하죠

  • 2. 정말
    '24.3.22 9:58 AM (112.149.xxx.140)

    막말할때 녹음하세요
    다음에 그럴때
    그 녹음한거 들려줘요
    그래도 안 바뀌면
    이혼해야죠
    완전 싫죠
    저런인간유형

  • 3. .....
    '24.3.22 9:58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이정도면 애들을 생각해수다고 이혼해야겠는데요?
    저렇게 분조장에 폭력적인 아빠 아래서
    큰 자식들은 똑같이 분조장 되거나
    억압받은 분노를 어디에서 풀지도 모를 사람으로 자라요.
    저런 인간은 가족을 자기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사용하는거라
    하루빨리 벗어나야해요.

  • 4. ....
    '24.3.22 9:59 AM (118.235.xxx.53)

    이정도면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이혼해야겠는데요?
    저렇게 분조장에 폭력적인 아빠 아래서
    큰 자식들은 똑같이 분조장 되거나
    억압받은 분노를 어디에서 풀지도 모를 사람으로 자라요.
    저런 인간은 가족을 자기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사용하는거라
    하루빨리 벗어나야해요.

  • 5. ...
    '24.3.22 10:04 A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이혼도 별거도 못하실거잖아요
    애들 너무 불쌍해요 태어난 죄?
    저런 병신같은 사람도 아빠라고
    저라면 저러고 못살아요

  • 6. ..
    '24.3.22 10:06 AM (175.212.xxx.96)

    이혼도 별거도 못하실거잖아요
    애들 너무 불쌍해요 태어난죄?
    가장 편하고 행복해야 할 집에서 학대 받다니
    애들 어리죠? 성인되면 9시 뉴스에 나오겠어요
    자식한테 맞는 부모
    저라면 저러고 못살아요

  • 7. ㅇㅇ
    '24.3.22 10:13 AM (106.102.xxx.254)

    ㅇㅇ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결혼한거죠?

  • 8. ....
    '24.3.22 10:15 AM (211.221.xxx.167)

    물건 던질때 가정폭력으로 신고 하세요.
    저렇게 윽박과 폭력에 노출되게 두는거
    애들 정서에 아주 안좋아요.

  • 9. 바람소리2
    '24.3.22 10:33 AM (114.204.xxx.203)

    그렇겐 못살거 같아요
    아이도 불쌍하고

  • 10. 바람소리2
    '24.3.22 10:34 AM (114.204.xxx.203)

    증거모아 이혼대비하세요
    쉽게 안해 줄거에요

  • 11. 세상에
    '24.3.22 10:51 AM (116.122.xxx.232)

    미안하다 하고 그냥 넘어가니 계속되는거죠.
    이혼 안 하시려면 한번 뒤집으셔서
    순딩이도 화나면 무섭단 걸 보여주셔야 할 듯요.
    애들도 안됬고 ㅠ

  • 12. 흠...
    '24.3.22 9:46 PM (116.33.xxx.153)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이혼이 땡긴다 라는 표현 왜 이렇게 저급하게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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