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부터 놀기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24-03-22 08:30:53

은퇴후 일안하면 불안하다는 분도 계신데

그런분들은 과감히 패스해주시고

(매달 생계비는 그동안 일하면서 마련한 현금흐름 으로 충당 가능해보여요, 생계비 질문 그만요.

이건 사람 라이프 스타일 마다 달라요.  )

 

그럴려고 책임질 자식 만들거나  결혼도 안하고 15년 동안 일만 계속 했으니까요.

 

실제 은퇴 후 놀아본 분 들 솔직한 후기 알려주세요.

IP : 223.38.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있음
    '24.3.22 8:31 AM (110.70.xxx.19)

    놀면 좋죠

  • 2. 생계비를
    '24.3.22 8:33 AM (39.117.xxx.39)

    얼마로 잡으셨어요? 저도 55세 정도에 은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월세 나오는 거 200가지곤 못살것같아서
    상가하나를 더사야하나... 생각했는데 괜찮은 상가가 나오지를 않고 월500은 있어야할것같아요

  • 3.
    '24.3.22 8:38 AM (121.143.xxx.62)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처럼 놀아도 바빠요
    저는 자격증도 따고 하고 싶은 공부도 하니 시간이 빨리 지났어요

  • 4. 아는 분
    '24.3.22 8:45 AM (106.102.xxx.111)

    40대 중반에 금융권 명퇴 신청해서 나온 아는 미혼분은요
    우선 서울에 본인 국평 아파트 대출 없이 30대에 마련했어요
    그건 월세 받더라고요
    아파트와 별개로 자산이 또 있고요
    역시 미혼인 공립 중학교 교사 친언니랑, 언니 소유 아파트에서 같이 살아요
    언니도 벌고 있고, 연금 나올 거니까요
    미혼 자매 둘이 저렇게 같이 사는것도 꽤 괜찮아 보인다 싶어요
    취미로 다양하게 끊임 없이 부지런히 계속 배우러 다녀요
    언니 방학 땐 둘이 해외에 한달살기 하러 가더군요

  • 5. 제가 딱
    '24.3.22 8:51 AM (49.172.xxx.28) - 삭제된댓글

    46에 은퇴했어요
    퇴직금 목돈으로 집도 사고 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던듯요 퇴직하고 몇 년은 애 대입하느라 여전히 전투모드였는데 입시도 끝나니 직장 놓지 않았던 친구들 떡이 더 커보이네요
    그 사람들은 일년에 일억은 버는 자금력이 있는데 (이게 꼭 연봉 뿐 아니라 대출까지 얽혀서 몇 억의 자금력이 되는듯요) 난 아니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한걸 겪고 있는 중이요
    인생이 길어서 지금부터 몇십년 동안 재산 까먹기만 할 거 생각하면 과히 맘이 편치는 않아요

  • 6. 둥둥
    '24.3.22 8:5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 이제 나 스스로를 독신주의자라 해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제 나이대가 그럴때라, 결혼 못한거? 안한거?에 위축됐었는데,
    어느 순간 자신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혼자 살겠다고 마음을 굳힐 즈음에 남편을 만나서.
    애도 늦게 나았죠.

    그러고선 님과 같았던 내 꿈이 날아가 버렸죠. 백수가 되고 싶다는 꿈.
    지금은 생계에 찌든자의 모습만;;

    45세부터 놀기,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 주변도 그 나이쯤부터 명퇴하고 '놀고' 있는 사람 있어요.
    열심히 놀고 있어요.
    저도 꿈이 백수였는데, 현실에 치여 정년 퇴직을 꿈꾸고 있지만
    가족이 없다면 충분히, 뭐라도, 원하는대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 친구는 200~250정도 받는 걸로 알아요.

  • 7.
    '24.3.22 8:55 AM (172.56.xxx.206) - 삭제된댓글

    그게 일을 안해서 불안하다기 보다는 할 게 없어서 불안해 하는 것도 있더라고요. 생계 목적이라기 보다는 자아실현하는 의미에서 공부하시고 파트타임? 봉사 정도로 뭘 하시는 것 자체는 추천 드려요. 그런게 없으시면 사회적 소속이 전혀 없어서 너무 일찍 고립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일단 70 즈음까지는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체력 필요한 활동으로 열심히 노시고요 (여행, 한시적 귀농, 몸 쓰는 봉사) 70 이후로는 보통 종교 모임에 좀 더 헌신하시게 되는 것 같고, 80 넘어가시면 뭐…가족이죠. 자손은 없어도 주변 가족 잘 챙겨두시는 게 도움 되실거고요.

  • 8.
    '24.3.22 9:21 AM (211.57.xxx.44)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 교육청 도서관이 있어요
    꽤 큰데 거기에 여러 수업이 있어요
    논어, 독서토론, 그림그리기, 부동산배우기 등등
    일주일에 1회 2시간인데(3,4개월하는거에요, 1년에 전반기 후반기 모집하더라고요)
    무료에요,

    몇년 지켜보다가 올해 처음 듣는데
    좋더라고요
    전 배우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마음은 pt도 받고싶어요..
    테니스도 배우고프고요

  • 9. ...
    '24.3.22 9:58 A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자식없음 가능.
    솔직히 할것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고 몸도 건강.
    이걸 알고나면 출산율은 0.2나 되려나.
    경제력있는 여자에게 비혼 무자녀는 축복이죠.

  • 10. 구글
    '24.3.22 10:07 AM (103.241.xxx.12)

    젊어지려고 이뻐지려고 스트레스 관리하며 이뻐지고 썸 좀 타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378 식사 할 때 이러면 밉상으로 보일까요? 12 궁금 2024/03/23 3,255
1568377 도우미가 상전이네요. 11 허허 2024/03/23 6,591
1568376 유럽귀족들 장남만 상속받으면 나머지는? 20 ㅇㅇ 2024/03/23 3,478
1568375 내이름 아시죠 5 푸른하늘은하.. 2024/03/23 1,701
1568374 큰돈은 아니지만 지금 주식에 넣어도 될까요 7 재테크 2024/03/23 2,678
1568373 샐러드만한 간편 건강식이 없네요 ㅎㅎ 5 ㅇㅇ 2024/03/23 3,059
1568372 고등 수학 들어가면 어렵고 힘든가요? 4 2024/03/23 1,438
1568371 민주당에서 공천 못받은 분들은 9 ㅇㄴㅁ 2024/03/23 958
1568370 오늘같은 날씨에 저랑 비슷하신 분~ 5 이런날 2024/03/23 1,872
1568369 님들의 고양이는 어디에있나요 7 ........ 2024/03/23 1,315
1568368 Youtube-완전 웃김 그땐 그랬지-8090 k직장인 생활 백.. 2 이야오 2024/03/23 971
1568367 아래 입냄새 이야기 보고.. 1 꿈먹는이 2024/03/23 3,250
1568366 펑.. 28 . . . .. 2024/03/23 4,110
1568365 2번 찍으실분들.. 31 단비 2024/03/23 1,598
1568364 남쪽 올해 벚꽃 축제 힘들겠네요 14 0000 2024/03/23 5,420
1568363 미친 애호박 가격, 국수집 사장님의 한탄... "희망 .. 37 ... 2024/03/23 5,663
1568362 보통 2대까지 무료든데~ 32 주차비 2024/03/23 3,248
1568361 투자자산운용사,자산관리사 1 111122.. 2024/03/23 856
1568360 철인3종 경기가 꿈인 동생의 꿈을 이뤄준 형 .... 2024/03/23 648
1568359 내일 고속터미널에 이재명이 오나 보네요. 문자왔어요. 4 내일 2024/03/23 1,189
1568358 자다가 더워지는 거 갱년기 증상일까요? 3 ... 2024/03/23 1,590
1568357 가방 사려는데 도와주세요 14 이제 2024/03/23 3,859
1568356 조국혁신당 9하자-실시간 제주 7 응원합니다 .. 2024/03/23 1,518
1568355 비례대표 몇명까지 될수있어요? 9 ..... 2024/03/23 1,481
1568354 김건희 학력위조는 왜 처발받지 않나요? 45 젤 이상해 2024/03/23 4,207